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대없는말을 안하니 말수가 없어지네요
수다쟁이였어요. 그게.. . 생각나는 느낌 그대로말하는.
그러다보니 티비보면서 연옌들 비판하기도하고.
일상대화에서도 생각나는것들 짧은 드립도 많이쳤는데요.
그게 제딴에는 노력이었나봐요. 분위기 띄우려는.
요새 쓸대없는 말들을 그냥 삼켜버리고 내뱉지 않으니
엄마랑 싸움도 줄고, 남친과도 맘상할 일이 별로없고. . .
편안한데. 저로썬 말수도 줄어들고. . 타인들도
조용해지네요ㅠ
그냥 침묵이나 적막에도 익숙해져야할까요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인 말들 안하니 말실수않는데
상당히 제가 조용해지네요.
혹시 저같은분 있는지... .
그래도 쓸대없는말 안하고, 조용해지는게 나은거겠죠?
1. 잡담은
'14.2.13 10:50 AM (112.152.xxx.173)잘하면 인간관계의 윤활유죠
날씨 주변일 취미 영화 드라마등 그런이야기가 어때서요
고집 안부리고 험담 적게하면서 열린마음으로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고 그러면
싸울일도 없죠 물론 말로는 참 쉽지만 또 은근 어려운게 잡담인거같아요2. 여러가지
'14.2.13 10:52 AM (120.144.xxx.128)경험을 하고 저도 말이 좀 없어졌어요.
특히, 자기네들 스스로 자매사이라고 지칭하던 동네엄마들이 가깝게 지내다 틀어져서 원수처럼 싸우고 물어뜯는거보고 놀래서 제 입이 더 조용해졌어요.
말이란
나만 조심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내가 아무리 조심해도 듣는 사람 마음상태에 따라 오해를 살수 있는게 말이더라구요.
그걸 깨달고 나선, 남편 이외엔 말이 더 없어졌네요.
대신, 남편한테 말이 진짜 많아졌어요. ㅎㅎ3. 행복한나나나
'14.2.13 10:53 AM (211.186.xxx.27)저도 원글님같은 성격인데... 저도 요즘 말많이 줄이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근데 천성이란게 있는데 자꾸 노력으로 말을 줄이려고 하니 모임에가서도 재미있지가 않아요.. 본성을 억누르는 거니까! 정말 침묵에익숙해 지는건 어느정도 그런성격이 있는사람에게 편안한 방법인것같고.. 그래서 제가 쓰는 방법은 입은 열되 좋은말만 하려고 노력아는거요. 연옌얘기 나와도 칭찬쪽으로,,상대방 에게도 칭찬을... 그럼 말많이 하고도 후회하는 일은 적어지는것 같아요. 아~~~생활에 있어 여백의 미는 진정한 고수만이 가능한듯요^^
4. ㅋㅋ
'14.2.13 10:54 AM (203.249.xxx.21)꼭 필요한 말만 해야지...맘 먹으면 하루에 한 마디도 안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
대부분 하는 말이 다 쓸데없는 말, 뭐라도 말해야하니꺼내는 말...ㅜ.ㅜ5. 쓸데없는 말은 안하되
'14.2.13 11:51 AM (175.200.xxx.109)너무 말이 없는 여자도 상대하기 부담스러워요.
분위기에 맞게^^6. ..
'14.2.13 11:54 AM (121.160.xxx.196)쓸데 없는 말 안하면 무슨 말을 하고 사나요?
7. ...
'14.2.13 2:36 PM (118.38.xxx.70)화는 혀끝 에서 나온다 .....
사람들이 어려워하고 재미없어 하며
반대로 본인은 저런 쓰잘데기,영양가없는 이야기 따위...
라고 느끼게 되는 부작용도 있음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3077 | 자전거 쇠줄 비번 잊어버렸는데 어떻게 해야해요?ㅜㅜ 2 | ... | 2014/02/20 | 862 |
353076 | 김연아 선수 너무 아름답습니다 4 | 나거티브 | 2014/02/20 | 1,237 |
353075 | 클린!!연아양 클ㅣㄴ | 연아 | 2014/02/20 | 582 |
353074 | 우리연아....시작했나요??어떻게되어가나요?? 10 | 부자맘 | 2014/02/20 | 1,356 |
353073 | 급 조용해진 82. 어케되고 있나요 2 | ㅜㅠ | 2014/02/20 | 634 |
353072 | 82에서 증권사 다니다30대초에 교대편입 햇단 글 읽고요 1 | 교대편입 | 2014/02/20 | 2,128 |
353071 | 해외계신분들은 어디서보시나요 2 | ..어쩌나요.. | 2014/02/20 | 633 |
353070 | 잠이 확 깨네요 | 화이팅 | 2014/02/20 | 540 |
353069 | 심장마비..ㅜㅜ 걸릴것 같네요 6 | 00 | 2014/02/20 | 920 |
353068 | 김연아 랭킹 몇위인가요? 1 | 랭킹 | 2014/02/20 | 1,108 |
353067 | 연아경기 보면서 7 | 감자탕 | 2014/02/20 | 1,006 |
353066 | 지금 몇번까지 했나요? 8 | 힘들어요 | 2014/02/20 | 585 |
353065 | 도저히 못보겠어요.. | 피겨경기 | 2014/02/20 | 416 |
353064 | 30개월 아들이 자꾸 걷는게힘들다고하네요. 4 | ㅎ | 2014/02/20 | 834 |
353063 | 티비 십분간 끄려구요 ㅜ 1 | 회화나무 | 2014/02/20 | 428 |
353062 | 3조에 있다는 게 제일 걸리네요... 3 | 에휴 | 2014/02/20 | 1,229 |
353061 | 미국입니다. 연아 응원중 13 | 떨리네 | 2014/02/20 | 1,324 |
353060 | 연아경기때 진정효과로 아이스크림드세요 1 | ㄴㄹ | 2014/02/20 | 601 |
353059 | 너무떨려서 미치겠어요. 2 | 부자맘 | 2014/02/20 | 533 |
353058 | 독일 피겨해설 카타리나비트가 하네요.. 8 | 노티 | 2014/02/20 | 1,937 |
353057 | 졸음 참는 비법 알려주세요 아웅~~~ 4 | 아자 | 2014/02/20 | 685 |
353056 | 연아 경기 몇시정도에 할까요 2시 반? 너무 졸린데 10 | 손님 | 2014/02/20 | 1,076 |
353055 | 떨려요. 연아선수...윽 10 | 악 | 2014/02/20 | 1,026 |
353054 | 이제 3그룹인거죠?? 7 | 떨리네요.... | 2014/02/20 | 801 |
353053 | 김연아와 아사다마오 궁금한점 17 | 궁금 | 2014/02/20 | 2,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