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우연히 들은 건데
선진국일수록 은행 적금이든 예금이든
이자가 거의 없거나 심하면 보관료 도로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말인지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갈수록 경기에 관계없이
따라 갈 수도 있다고 해서요..
최근에 우연히 들은 건데
선진국일수록 은행 적금이든 예금이든
이자가 거의 없거나 심하면 보관료 도로 내야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맞는 말인지요?
그래서 우리나라도 갈수록 경기에 관계없이
따라 갈 수도 있다고 해서요..
아 정말 그렇군요.
신기할뿐입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미국에서 모 은행 계좌를 썼었고 지금도 가지고는 있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checking 계좌의 경우(제가 쓰는 은행 기준, 체킹어카운트는 사실상 이자가 거의 없어요)
매월 얼마씩 꼬박꼬박 입금해 놓던지, 아니면 총 예치된 금액이 얼마 이상이면 maintenance fee를 안냅니다.
그 기준에 충족되지 못하면 매달 얼마씩 떼어가요.
제 기억엔 제가 썼던 은행은 매월 250불씩 넣어놓던지, 아니면 총 예치금액이 2500불 이상이던지..였던거 같아요.
매월 낼 경우엔 매월 내서 2500불에 도달하면 더 안내도 되고..그랬어요.
제 계좌의 미니멈 밸런스는 3천불인데요. 지난번에 잠깐 2950불로 한 일주일 유지한적이 있는데
maintenance fee $25을 두달에 걸쳐서 떼었어요.
예를들어, 10일이 기준일일 경우 8일부터 12일까지 미니멈 못채웠다면
10일까지 한번,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번, 이렇게 두번 유지못한 것으로 계산. ㅠㅠ
얄미워서 완전 미쳐요~
..님과 ㅎㅎ님 말씀 두가지를 합해 보면
한국에서 말하는 평잔이 얼마 이상 유지돼야 한다는 거네요.
그게 안되면 maintenance fee를 여지없이 떼 가는군요
헐--
네. 그런데 미국은 은행도 수천개고 지역에 따라 또는 계좌 종류에 따라 종류가 매우 많아요.
제 계좌도 원래는 이자는 안받는 대신에 미니멈 밸런스 없이 maintenance fee가 없는 계좌였는데
2008년 금융위기때 제 거래은행이 망해서^^ 다른 은행으로 넘어가면서 이것들이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니까 강제로 3천불 미니멈에 이자도 거의 없는 계좌로 바꾸어 버렸어요. ㅠㅠ
정말 거의 안쓰는 계좌인데 가끔 사용할경우가 있어서 그냥 유지하는건데 3천불씩 유지하기
너무 아까워요. 이자는 1년에 한 20센트 들어오나.? ㅋ
그리고 대학생들은 주로 돈이 없으니까 학교에서 지정해주는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경우
학생계좌는 미니멈 없는 것으로 만들어주기도 해요.
ㅎㅎ님 그렇군요.
실은 저도 아들이 미국에서 유학중인데
그런 소소한 거(평잔 유지) 신경쓰는게 안쓰러워서
걱정하던 중 들은 말이라 질문 올려봤어요.
아들 계좌 은행명을 보니 학교에서 지정해 준거 맞는 거 같아요.
답변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