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상이 쌀살해 보여서 언제나 손해

k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14-02-13 08:55:05
무표정으로 있으면 인상이 쌀쌀해 보이나 봐요.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호감이 안가는 인상인지 내 맘은 여린데 어쩐지 손해 보는 생각이네요. 주변 사람들한테도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는 성격까지 겸비하다보니 온통 적만 만들고 사는거 같아 괴롭다가 이젠 그래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하고 오히려 더 세게 살려고요. 고치는게 어려우니 지금의 나에 내 생각을 맞추는게 현명하겠죠? 날 위해서...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3 9:24 AM (175.192.xxx.234)

    저도 그런 인상땜에 어릴적부터 컴플렉스가 많았어요..
    맘은 여린데 인상만으로 뭔가 손해보는 느낌..
    그래서 늘 웃는 연습을 했어요..
    웃을때 모습은 한결 부드럽고 편해보였으니깐요..
    그러길 몇십년 습관처럼해 오다보니 지금은 인상좋단말 많이 들어요..^^
    믿어지지 않으시죠~?
    의식적으로라도 바꿀려고 하다 보시면 어느순간 달라져있는걸 느끼실거예요~!

  • 2. ...
    '14.2.13 9:29 AM (1.241.xxx.158)

    인상좋고 싶지 않아요.
    사람이 그런 사람이 있나봐요. 인상이 좋은 사람으로 있어도 되는 사람이 있나하면 인상이 좋고 착하게 구는데 옆에 계속 찌질한 인간들이 끼어드는 그런 운명.
    이젠 그냥 원천봉쇄합니다.
    웃지 않고요. 인사도 안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웃지 않고 인사안하는 사람들에게 어려움을 느끼고 그리고 이상한 부탁을 하거나 어이없는 말같은거 하지 않지요.
    항상 웃고 다니고 인사잘하니 인상좋다며 접근해서 우리차를 동네 무료버스나 택시로 이용하질 않나...
    제 노동력은 공짜라고 생각하질 않나...
    심지어는 제가 일하는곳에서도 저를 우습게 보고 고객들앞에서 무례한 평가를 내리질 않나...
    제가 저를 돌아보니 저는 한계가 없는 성격이더라구요. 웃고 잘해주고 한없이 착하게 굴어야 하는.
    그래서 아예 말없고 인사없고 무뚝뚝하게 컨셉을 바꾸니
    뒤에서 욕은 해도 앞에선 잘해주고 대놓고 무례해서 절 아프게 하는 일이 절대 없어요.
    전 손해보는 성격이란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웃지 않는 도도한 표정이라 내게 다가오는 사람이 없어도
    그만큼 나에게 상처주는 사람도 없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상처 많이 받았어요. 이제 한번 더 받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 3.
    '14.2.13 10:01 AM (115.136.xxx.24)

    잘 다가가지도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는 거 보니
    인상만 쌀쌀하신 게 아니고
    성격도 쌀쌀하신 거 맞는 거 같은데.. ;;

    붙는 거 싫어하시면
    인상 쌀쌀한 게오히려 편하지 않나요?

    붙는 거 싫어하는데
    인상 좋아서 자꾸 붙으면 어째요....

  • 4. 115.136
    '14.2.13 11:44 AM (173.180.xxx.118)

    빈정거리는 댓글러 또 등장하셨네.

  • 5.
    '14.2.13 3:20 PM (115.136.xxx.24)

    빈정거린 거 아닌데..... 저 평소 빈정거리는 스타일도 아니고 ㅠㅠ
    잘 다가가지 않고 붙는 것도 싫어하신다니까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돼서 물어본 거에요.. 참....

    정말 쌀쌀하시네요 ㅠㅠ

    그냥 본인이 그런 성격임을 인정하지 못하시는 듯..

  • 6. 115.136
    '14.2.14 1:44 AM (173.180.xxx.118)

    글 해석 안되세요? 제 인상과 성격이 좀 쌀쌀해서 외롭게 산다는 의미가 안 읽히세요?
    본인이 빈정거리지 않으셨다니 정작 자신의 성격을 잘 알지 못하시는거 아닌가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431 (급)계산좀 부탁드려요..ㅠㅠㅠㅠ 22 수학몰라 2014/03/25 1,828
363430 맛있는 분유 추천해주세요 ^^ 3 봄냉이 2014/03/25 1,834
363429 해외브랜브 본사에 부품 있느냐고 메일 쓰는 중인데요 3 외국 2014/03/25 399
363428 대체 얼마이기에??? 1 ㅁㅁㅁ 2014/03/25 779
363427 이 신발 신어보신 분 계실까요? 7 슬립온 2014/03/25 1,587
363426 자식이랑 남편 비교한다면 4 공부의 난 2014/03/25 1,525
363425 손빨래하다가 5 무수리 2014/03/25 1,588
363424 두 아이의 차이가 뭘까요 1 사교육.. 2014/03/25 1,191
363423 [원전]'방사능 공포'로 가격폭락 日멸치…국내산 둔갑 4 참맛 2014/03/25 1,646
363422 호르몬 영향으로 인한 여드름 6 턱여드름 2014/03/25 4,218
363421 친구 물건에 손대는 6살 어떻게 가르치죠 3 걱정 2014/03/25 1,072
363420 신의 선물은 무슨 재미로 봐야 하는거에요? 30 신의 선물 2014/03/25 3,461
363419 조청보관법과 냄새로 이상여부확인법 2 조청 2014/03/25 4,545
363418 시세이도 칼라린스 아세요? 젋은사람도가.. 2014/03/25 2,799
363417 킬본교정이란거 아시는분 계세요?(돌출입) .. 2014/03/25 1,348
363416 어르신의 자존심 갱스브르 2014/03/25 536
363415 제사용 생선 소금 간하기와 말리기.. 방법 알려주세요~ 2 생선 2014/03/25 15,281
363414 롯데리아 감자처럼 직사각형으로 잘라주는 도구 이름이요?? 3 이름좀 알려.. 2014/03/25 819
363413 결혼생활 인생 에서 중요한 게 뭘까요? 6 ... 2014/03/25 1,986
363412 경기지사 선거에 눈길이 가는 이유 1 샬랄라 2014/03/25 578
363411 집을 사려고 하는데요... 대출이.... 12 ... 2014/03/25 2,717
363410 경비실의 택배분실..ㅠㅠ 25 택배분실 2014/03/25 7,331
363409 이런 말투 쓰는 친구,,, 왜일까요? 원래 그러거겠죠? 16 왠지거슬려 2014/03/25 4,521
363408 이제 7천만원 남았네요. 주택담보대출 19 dd 2014/03/25 3,324
363407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 11 괜찮은데 2014/03/25 4,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