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작가, 드라마작가 글쓰는사람들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달밤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4-02-13 05:21:34
글쓰는게 직업인 사람들은
일반 사람보다 언어에 대한 감이나 이해력
머리가 뛰어난가요?
문창과나 영화과 입시 연습글만 봐도
고등학생이 썼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수준의 글들이 많더라구요.

후천적인 노력과 훈련도 동반되겠지만

작가가 되는 사람들은 어떤 재능을 가진
사람들인가요. 제 눈엔 어느 장르의 예술가보다 대단하고
신기하네요.

정말 궁금한데
제 주변엔 글 전공하는 사람이 없어서 알 길이 없네요.
기자 지망생이 한 명 있긴한데 필력이 좋긴해요.

IP : 218.152.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모르겠는데
    '14.2.13 7:31 AM (99.226.xxx.236)

    많은 사람들에게 감탄을 자아내는 작품을 쓰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타고나는 감각이 있는것 같아요.
    타고난 감각+ 꾸준한 글연습+ 창조적인 사고...좀 진부하지만요 ㅎ

  • 2. 소설가야
    '14.2.13 8:08 AM (203.226.xxx.111)

    언어의 연금술사요 글쓰기달인들이고 심리묘사등등이 필요하지만
    드라마나 시나리오는 이야기 이야기 또 이야기같은데요
    사람들의 구미를 확 끌어당기는 이야기 구성능력은 정말 힘들잖아요
    그래도 다들 글쓰기능력은 다들 좋을테구요
    피카소가 스케치도 잘하는 것처럼요

  • 3. ...
    '14.2.13 8:20 AM (116.123.xxx.94)

    전 4살 때 배우지 않고 한글 깨우쳤어요. 예전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36개월 되기 전에 깨우친 거네요. 제가 생각해도 신기; 근데 공부머리는 그냥 그렇구요. 뭐, 국어관련시험 같은 건 늘 백점 맞고 글짓기 상장 많이 받고 그랬죠.

    근데 막상 전공학과 입학해서 보니 저보다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등단도 하고 잘살기도 하는데... 솔직히 장기전으로 가보니까 재능 + 노력이긴 한데 타고난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재능도 좀 있으면서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잘 되는데요. 죽기살기로 노력해도 재능 없는 애들은 타고나서 슬슬 하는 애 못 따라잡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851 왜 태어나게해서 서로 고생인가 싶습니다. 1 미안하네요 2014/02/12 1,739
350850 어제 비틀즈코드 가인 입고나온 의상정보 아시는분계실까요 1 ㅇㅇ 2014/02/12 755
350849 김무성 ”이상화-김연아 같은 딸 낳아야” 발언..왜? 5 세우실 2014/02/12 1,957
350848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계시는분 ? 14 이탈리아 2014/02/12 4,132
350847 英잡지 "한국, 인터넷 빠르나 '암흑시대'" .. 3 샬랄라 2014/02/12 1,383
350846 코트 좀 봐주세요.. 2 아이맘 2014/02/12 991
350845 경악할 부정선거..지역마다 도장이 똑같아~~~ 4 손전등 2014/02/12 1,438
350844 "가빗하다"가 무슨 뜻이에요? 눈사람 2014/02/12 2,275
350843 초2 여자아이 어떤 운동 시키세요?? 2 Turnin.. 2014/02/12 1,422
350842 밴여사님 채소스프 따라 했더니.. 신통방통 2014/02/12 2,028
350841 언어폭력을 쓰는 아빠때문에 새가슴된 저 독립만이 답일까요? 6 언어폭력 2014/02/12 2,203
350840 녹내장 11 2014/02/12 3,266
350839 취미로 테니스 어떤가요? 체력 소모가 많이 심한가요? 6 테니스 2014/02/12 4,366
350838 올봄에 도시가스가 처음으로 공급될 군지역 아파트인데,여러가지 교.. 1 궁금이 2014/02/12 707
350837 중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궁금 2014/02/12 964
350836 나이 든다는 것에 슬퍼질 때 4 슬퍼 2014/02/12 2,458
350835 "<또 하나의 약속> 방해하는 롯데시네마, .. 5 샬랄라 2014/02/12 1,363
350834 희귀병에 난치병이 있는데 직장 상사는 저한테 건강 염려증에 있대.. 5 ... 2014/02/12 2,114
350833 LG U+ 네비 다시 질문.. 3 ᆢᆞ 2014/02/12 783
350832 서울 학생들은 100배크럴이하 방사능나와도 적합으로 먹어야합니.. 9 녹색 2014/02/12 1,004
350831 노예착취에 이어 거짓말까지…홍문종 파문 여당 실세 .. 2014/02/12 760
350830 朴 ‘공공기관 개혁안’ 원인‧해법 잘못 설정, 마녀사냥식 1 부채가 13.. 2014/02/12 677
350829 르쿠르제 22cm는 너무 무거울까요? 6 ..... 2014/02/12 3,951
350828 오늘 별그대 지금해요 4 ... 2014/02/12 1,395
350827 별에서온그대 일찍 하네요. 광고중이예요 4 ss 2014/02/12 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