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 싫어질 때.

금성녀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14-02-13 01:29:47
30대 스뎅미스.
오랜시간 만나온 사람 있음.
연애초반 결혼 결혼 결혼 생각만 났음.
때론 재미나게 때론 막장드라마처럼 연애지속.
막상 결혼하자고 하니 하기 싫어짐.
그사람 가족과 또 다른 가족으로 평생 엮이는것
또 출산과 육아에 대한 마음이 사라짐.
열심히 일하며 도닦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며 살고싶음.
이제와서 엎자니 여러사람 쓰러질까 두려움.
나란 사람 존재자체가 민폐인 듯.
내 생각대로 살 수 있을까? 그래도 될까?

이런저런 고민만 하다 이렇게 속풀이 살짝 해보아요....
IP : 141.70.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4.2.13 1:32 AM (175.209.xxx.70)

    일 있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 2. ㅇㅇ
    '14.2.13 1:35 AM (68.49.xxx.129)

    모든 선택엔 다 장단점이 있죠..그 장단점을 저울질 하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선택을 하시는게 답일 듯 해요.

  • 3. ...
    '14.2.13 1:43 AM (1.244.xxx.132)

    님 마음 이해해요.

    근데 저는..열심히 일하다가
    어느덧 내가 어려운 이웃이 될때가 두려워져서
    그냥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기로 했어요.

    물론 결혼하고 자식낳고 살아도 미래가 보장되는건 아니죠.
    어쩜 더 외롭고 힘든 시간이 많을수도 있는것 같긴합니다.

  • 4. 님맘
    '14.2.13 1:53 AM (121.181.xxx.203)

    이해해요
    확실히 연애보다 결혼이..너무 갑갑한거같아여..
    이건 여자나 남자나 똑같을듯....
    하지만 자식낳고 살려면 결혼하는게 맞을듯여
    자식욕심전혀 없으면 굳이 안해도 상관없을듯요.

  • 5. ㅇㄹ
    '14.2.13 1:55 AM (203.152.xxx.219)

    상대는 결혼생각이 있고 원글님은 결혼 생각이 없다면 빨리 놔주셔야죠.
    상대에게 희망고문 하면 안됩니다.

  • 6. 금성녀
    '14.2.13 2:57 AM (141.70.xxx.7)

    댓글로 받는 이해에 마음이 왠지 ...ㅠㅠ
    고맙습니다.

  • 7. 좋은날
    '14.2.13 6:12 AM (14.45.xxx.101)

    저도 30초반 들어서서 님하고 똑같은 생각 1년정도 하며 만사 귀찮아 하며 산적 있었어요.

    근데 어떤 계기가 있어 결혼하고 싶다는 순간이 또 와요.
    결혼 회의-> 결혼갈망->결혼 회의-> 결혼갈망 이런 순환이 있더라고여.

  • 8. 금성녀
    '14.2.13 7:59 AM (141.70.xxx.7)

    오오...그러고보니 정말 주기가 있는것 같아요....어쩌죠 이 생각의 끝에 다시 결혼갈망주기가 온다면... ㅠㅠ 그러디 또 회의주의ㅏ 되고... 아 두렵네요

  • 9.
    '14.2.13 4:21 PM (59.25.xxx.110)

    저도 비슷한데요 요즘 원글님이랑 똑같은 생각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82 아래 "세월호 유족대책위..." --댓글은 여.. 12 110.70.. 2014/05/12 1,237
378381 윤상현 원대복귀 "盧, 사실상 NLL 포기했다".. 13 그럼그렇지 2014/05/12 3,000
378380 노무현 NSC 반대하던 박근혜, 왜 이제와서? 참맛 2014/05/12 1,125
378379 국방부의 힌트 2 무인기 2014/05/12 1,761
378378 그 이름도 창피한 SSU 4 기레기 2014/05/12 2,397
378377 김진표 맘에 안드는사람 없나요? 29 .. 2014/05/12 3,493
378376 사우디의 배고픈 사람들을 위한 '착한 냉장고' 1 우리도..... 2014/05/12 1,649
378375 자기들을 감.히.기득권이라 착각하는 게 문제 27 2014/05/12 2,993
378374 펌. 침몰하는 청와대 사진 3 퍼포먼스 2014/05/12 2,038
378373 잊지말고 생활화 하자는 의미로 가방에 노란색 스카프,손수건 달고.. 7 .... 2014/05/12 1,424
378372 중학생아이 진로체험학습을 국정원으로 간대요. ㅜㅜ 29 코까지막혀 2014/05/12 3,969
378371 김호월... 관심종자 한명 추가요... 4 지랄도 병이.. 2014/05/12 1,323
378370 늦은 밤, 부산지방엔 밤비가 하염없이 주룩 주룩~~~ㅠㅠ 7 oops 2014/05/12 1,490
378369 펌. 검은티 행동 티셔츠 판매 안내 2 검은 악마 2014/05/12 2,263
378368 이정렬, 선거무효소송 재판 않는 대법원 탄핵해야 9 전 판사 2014/05/12 1,396
378367 뉴욕타임즈 ' 세월호 대참사' 전면광고 나왔어요 16 세월호 2014/05/12 7,336
378366 빕스 50프로... 8 빕스 2014/05/12 4,411
378365 세월호 웃픈 용어사전.txt 4 참맛 2014/05/12 1,579
378364 이것이 해피아만의 문제일까요? 1 박증패망 2014/05/12 683
378363 이번엔 정몽준, 부인에게 지역구 공천하겠다 발언 논란... 20 ... 2014/05/12 5,554
378362 [편지] 엄마가 지옥갈께 딸은 천국에 가 16 엄마의 마음.. 2014/05/12 4,362
378361 투표를 통한 심판 가능할까요?ㅜㅜ 33 지나 2014/05/12 2,143
378360 현명하게 수비 줄이기란.. 1 소금방정 2014/05/12 1,046
378359 이제는 스스로가 팩트체커가 되어야 되겠군요. 3 .... 2014/05/11 1,098
378358 북미거주하시는 엄마들께 아이교육 질문드립니다.. 14 nonema.. 2014/05/11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