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든다는 것에 슬퍼질 때

슬퍼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4-02-12 21:36:23
항상 내 모습을 거울로 봐서 그런지 아직은
그렇게 나이들어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도 분명한건 이십대의 그 탄력은
사라졌다는 것.
근데 가장 슬픈 건 이십대에 그리 잘 어울리던
꼬불꼬불 웨이브 머리도 어색해지기
시작했고 잘 어울리던 옷차림도 어색해지기
시작했다는 거에요
물론 진짜 이상하거나 안어울리는 건 아닌데
그전의 분위기가 안난다는 거에요
바로 눈에 보이는 것부터 이렇게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니 나이 든다는 것이
좀 슬퍼지기도 하네요

IP : 58.78.xxx.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12 9:50 PM (175.117.xxx.24)

    거울보다도 어디가서 나이 적을일 있음 서글퍼지죠.

  • 2. ...
    '14.2.12 10:33 PM (220.78.xxx.36)

    맞아요..
    긴 생머리가 더이상 안어울려서 싫어하는 단발로 자를때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귀여운 옷을 발견했는데...딱 봐도 20대 용이라;;
    입으면 주책이라는 소리 들을꺼 뻔해서..그냥 보면서 안타까워 할때..
    왜이리 젊음은 짧은 걸까요

  • 3. .....
    '14.2.12 10:42 PM (1.251.xxx.248)

    몸 아프니 외모 변화는 아무것도 아니네요.
    노안은 기본에 이가 시리고
    무릎, 허리, 손목...슬퍼요..ㅠㅠ

  • 4. 오늘
    '14.2.12 11:27 PM (58.236.xxx.165)

    제가 느낀 거네요.
    어찌 발악이라도 하면 자기 만족이지만 그럭저럭 괜찮다고 나름
    억지로라도 만족했는데
    이젠 힘드네요. ㅎㅎ
    집에서 보는 나와 바깥에서 잠시 스치는 거울 속에 나는 너무도 거리가 머네요. ㅎㅎ
    이젠 잡지 못하겠다는 허탈감에 갑자기 삶이 슬프네요.~
    역시 자기 착각이라도 있을때가 젊을때인가 봅니다.
    일단 얼굴살이 나이 들면 얇아진다더니 제가 딱 그꼴.
    슬퍼요~ㅎㅎ

    그래도 나름 또 살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047 초등학교 5학년아이가 하루 9시간 공부 22 ,,,, 2014/07/07 4,034
396046 그래도 우리 시누이들은 매너가 있어요 2 매너 시누이.. 2014/07/07 2,093
396045 軍사이버사령부가 숨긴 정치댓글만 2~3배 샬랄라 2014/07/07 667
396044 점심 도시락 먹다가 너무 속상하고 열불이 치밀어서... 42 나란 존재가.. 2014/07/07 16,387
396043 1구전기렌지 도움좀 주세요= 11 더워 2014/07/07 2,306
396042 백화점 이불 브랜드..어른분들 뭐 선호하시나요? 4 예단 2014/07/07 4,256
396041 현재 체중 162에 54kg인데요~ 체지방이 너무많아요~ 8 도움좀 2014/07/07 4,950
396040 백해무익이 친구하고 공부한다고 도서관 가는거라 생각하는데요 9 속상하네요 2014/07/07 1,770
396039 내가 영화보고 깜짝 놀란 여배우~ 4 사랑소리 2014/07/07 3,837
396038 오늘 같은 날은 진짜 피서 가면 딱 좋은 날씨네요 1 왕정문 2014/07/07 717
396037 세탁기돌릴때 옥시크린넣으세요? 9 .. 2014/07/07 4,595
396036 똑바로 누웠을때 등과 허리가 아프면.. 허리 ㅠ 2014/07/07 1,886
396035 답지를 밀려서 마킹했다는데 방법이 없겠지요? 12 중학생 2014/07/07 2,598
396034 곱슬머리매직안하시는분들께 8 곱슬머리 2014/07/07 15,537
396033 냉동 코다리 해동 시켜서 찜 해야 하나요? 1 코다리 2014/07/07 3,795
396032 초등수학 원리 기본중에.... 수학 2014/07/07 829
396031 캉골 에코백 vs 캐스키드슨 숄더백..뭘살까요? ..... 2014/07/07 1,299
396030 노란 리본 단 인간들은 빨갱이 4 .... 2014/07/07 1,117
396029 아들 키워보시니 아들 성격 아빠 닮는 경우가 많나요? 3 .... 2014/07/07 1,436
396028 닭볶음에 육수 넣나요? 4 요리 2014/07/07 860
396027 청소기에 먼지가 원래 이렇게 많이 나오나요? 1 2014/07/07 854
396026 피임약 - 야* vs 머시* 6 ㄹㄹ 2014/07/07 2,725
396025 거실에 매트리스 끌고 나왔어요. 2 나비잠 2014/07/07 1,675
396024 청소년근로자 26.3% 최저임금도 못 받는다 1 세우실 2014/07/07 661
396023 닭조림 요리는 항상 망쳐요 11 초보 2014/07/07 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