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하는 싱글 처자인데 집에서 밥을 많이 해 먹어요. 요즘 주방용품 마련하는 중이라 뭐를 구입해야하나 고민중인데요
제가 르쿠르제 16cm를 구입했거든요. 그보다 더 적은 크기의 법랑 밀크팬도 구입했구요
이거 두개면 라면이나 찌개나 국정도는 해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큰 냄비도 하나 필요하잖아요. 찜이나 삼계탕이나 닭도리탕 같은거 해먹을려면요..
그런데 냄비 같은거는 하나 사면 오래 쓰니까 좋은걸로 구입하고 싶더라구요. 너무 많으면 주방 정리하기 정신없고
딱 필요한걸로만 장만해서 좋은걸루요. 나중에 결혼하면 가져갈수도 있는 걸로..
그래서 르쿠르제 22cm 마미떼 요즘 세일이길래 하나 살까 하는데
너무 무거워서 손목에 무리간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가격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짜피 네오플램 같은 저렴한거 사도 큰 사이즈 냄비는 3만원 넘잖아요. 그러니 쓰다가 버리는것 보다 처음부터 제가 쓰고싶은걸로 르쿠르제 사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고민됩니다. 조언 좀 주세요...
집에 사람들 많이 초대할 일은 없어요. 해봤자 한명 정도에요.
그리고 팬은 어떤거 살까요? 무쇠 스칼렛으로 9인치 작은거 하나 사고 (계란 후라이 2개정도 가능한 크기)
윅 같은 모양으로 큰 팬 하나 살까 하는데요...그게 나을까요? 아니면 스탠팬으로 큰 사이즈 살까요?
아니면 돈도 없는데 그냥 이마트에서 파는 저렴한거 사서 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