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입니다.
한국은 꽤 오래전에 다녀왔고 당분간 몇년 갈 일이 없어서 이곳에서 나름 유명한 미용실을 찾아가 머리를 했어요.
두달전에도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식의 웨이브를 해달라했더니
당장은 사진과 비슥하게 나왔으나 삼일만에 홀랑 풀렸었어요.
이번엔 같은 미용실 다른 디자이너를 찾아가 그것보다 더 웨이브가 작고 탱글탱글한 사진을 보여주며 해달라했더니
결과는 지난번 머리와 똑같이 나왔어요.
한국처럼 탱글탱글하고 쫀쫀한 파마는 왜 안되는걸까요.
하루,이틀은 조금 빠글거린다 싶지만 이내 자리 잡고 자연스러워져서 그 컬이 상당히 오래가는데 말이지요.
점심도 못 먹고 하루 종일 미용실에 앉아서 돈만 쓰고 머리는 하나안하나 똑같고...
갑자 우울해지네요.
어떻게 손질을 해야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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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펌했는데...
돈 아까워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4-02-12 20:46:54
IP : 101.12.xxx.20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이고
'14.2.12 8:52 PM (14.32.xxx.97)외국어디신지모르겠지만
저 미국 살던 십년동안 한국나와서 했던 몇번 빼고
미국서 암만 난다긴다하는 미용실서 수백불씩 지불하고 해본들
단 한번도 맘에 든 적 없었답니다
정말 제대로하는 미용사 미국가면 재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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