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언어사용을 용인하지 않으며, 문법과 표준어, 고운말, 맞춤법과 띄어쓰기 등에 얽매여 이에 집착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회에서 통용되는 말이나 글의 의미를 많은 이들이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만든 규정이 바로 표준어와 맞춤법 등인데, 과잉교정인간은 사전상의 어법을 너무 딱딱하게 적용하여 살아 있는 말과 글을 교정하게되고, 이로 인해 자칫 다채롭게 생성되고 변화하는 언어의 생동감을 훼손시킬 수 있다. 한편, ‘과잉교정(過剩校正, overcorrection, hyper-correction)’이라는 용어는 행동치료 영역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에 대한 책임을 강제로 지게 하기 위해 특정 행동을 지나칠 정도로 반복 수행하게 함으로써 문제행동을 수정하는 행위'를 뜻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