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 강아지 이거 어떻게 고칠수있을까요~?

반가워도 난리 조회수 : 3,434
작성일 : 2014-02-12 17:49:35
토이푸들 암컷 6살짜리에요.
어릴때는 안그랬던것같은데 새해들어 부쩍 이상한 증상을 보이네요.
반가운 사람이 찾아오면 오줌을 지려(?)요..ㅠㅠ
친정부모님이 저희옆단지에 사시는데 지난주에 놀러오셨는데 오줌을 막 쬐금씩 흘리며 싸더라구요.막 꼬리를 치면서 소리지르면서요~그런데 어젠 조카가 오랜만에 놀러왔는데 세상에나..입춘지난 기념으로 봄맞이겸해서 새카페트를 깔아놓은 그 위에다 오줌을 또 지리더라구요.
으아~~어젠 정말 넘 속상해서 울뻔했죠...T.T
그런데 오늘 낮에 볼일이있어서 아이랑 잠깐 외출을 하고 들어왔는데 나랑 아이를 보고서도 또 이러네요.
우리식구를 보고 반갑다고 오줌을 지리는건 오늘이 처음같아요.얘 이거 요실금인가요~?;;;
병원에 가봐야하는건지..아님 딴 82님들 강아지들도 넘반가우면 이러는지..이러다가 좋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아오~~~
어릴땐 가만히있다가 왜 한살 더먹고 아기가 되나 왜 이러는걸까요...**;
IP : 175.11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2 6:01 PM (218.236.xxx.152)

    우리 나갔다오면 숨 넘어갈 듯 좋아서 미쳐도
    오줌을 싸거나 고추가 나오거나 그러진 않아요
    근데 예전에 과외하는 집 강아지 완전 새끼 때 제가 잠시 안아준 적 있는데
    저만 가면 좋다고 발광ㅎ을 하고 오줌을 찔끔 싸더라구요
    난 새끼 때 잠시 안아준 거 밖에 없는데..
    근데 안 그러다가 그러는 개도 있나보네요?

  • 2. 해피엄마
    '14.2.12 6:22 PM (223.62.xxx.16)

    진짜 어릴땐 이러질않고 그냥 완전 정신없이 좋아하기만했었어요~
    이녀석 정말 병원에 데려가서 진찰을 받아봐야하나봐요~ㅠㅠ
    개들도 요실금이 진짜 있는건지,아님 뭔 염증이 생긴건가..그런데 평소엔 멀쩡히 자기 배변판에 가서 일을 보거든요.
    조언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3. 요실금은 아니길
    '14.2.12 6:42 PM (95.166.xxx.81)

    바라면서...
    공교롭게도 제 경험도 토이푸들이예요. 어느 가게에, 그 주인네 토이푸들이 저를 보고, 첨보는 저를, 미친듯이 달려들고 좋아하다 오줌을 막 지렸어요. 주인은 이런적이 전혀 없고, 훈련도 잘받은, 혈통?도 있는 강아지라서 엄청 충격받았다고 했어요. 그 후 1주일 후에 잠깐 또 방문했을때도 똑같이 그랬어요. 수컷 강아지였구요. 저도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 거부감은 없었는데, 주인이 너무 난감해해서 제가 다 미안하더라구요..

  • 4. 반기는 강아지
    '14.2.12 6:54 PM (119.196.xxx.101)

    저희 치와와 두 모녀가 오줌을 지렸어요.
    가족들이 나갔다 들어 오면 반가운 감정을 주체할 수 없는지
    바닥을 기듯이 포복하는 자세로 다가오며 오줌을 찔끔찔끔 지리더라구요.
    그 자세에서 녀석들 몸에 손 댔다하면 아예 질질 싸기도 하구요.
    평상시엔 배변 100% 완벽하게 가리는 애들이었거든요.

    건강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병원에 데려 갔었는데 아주 건강하고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크다 보니
    몸으로 그렇게 표출되는 애들이 간혹 있다더라구요.
    너무 좋아서 그런거라니 혼낼 수도 없고...

    일단 집에 들어 가면 녀석들 무조건 안아서 배변판 위에 세워 놓고
    거기서 쓰다듬어 주고 이뻐해 줬어요.
    배변판 위에서 맘껏 싸면서 좋아하라구요...

    그랬더니 얘들이 나중엔 길이 들어 식구들이 돌아 왔다하면 배변판 위로 가서
    찔끔찔끔 싸면서 주인이 와서 만져 주길 기다리더라구요.
    근데 저희 개들은 어렸을때부터 한 5살때까지 그랬고
    그후로 나이 먹고 나서는 오줌 안 지렸어요.
    반가워 하는 건 똑 같은데 오줌은 안 지리더라구요.

    이게 원글님 강아지하고 좀 다른 점이네요.

  • 5. .....
    '14.2.12 7:22 PM (220.76.xxx.170)

    저희 강아지는, 집에 사는 사람들이 나갔다가 들어오면 반가워만 하고 안 싸는데,
    처음 온 사람이나, 2-3년만에 온 사람이 있으면 그렇게 반가워 하면서 찔끔 찔끔 싸더라구요..

  • 6. ///
    '14.2.12 7:58 PM (1.253.xxx.53)

    희뇨증이 맞다면 외출하고 돌아오거나 손님이 오셨을때
    몇분정도 외면해 보세요.
    이뻐라 하면 증세가 심해지거든요.

  • 7.
    '14.2.12 8:43 PM (59.15.xxx.181)

    그런실수 안하다가 한다면..방광쪽에 문제 있을수 있으니까 병원한번가보세요..

  • 8. ㅠㅠ
    '14.2.12 10:04 PM (175.115.xxx.253)

    많은분들이 도움말씀 주셨네요.
    모두 넘넘 감사합니다.
    아~~~ㅠㅠㅠㅠ
    저 지금 속상해서 미치겠어요.
    진짜 내일 아침에 동물병원에 꼭 데려가봐야겠어요.
    올 들어서 반가운사람들 보면 오줌 지리는것도 걱정이었는데,조금전에 넘 조용해서(잘못한게있으니 숨었어요..끙~)보니 새 카페트에다 이번엔 아주 완벽하게 보통때 일보는것만큼의 양으로 오줌을 싸놓았어요.
    ....
    근데 좀 이상해요~
    평소의 오줌냄새가아니라 많이 비리(?)네요.
    이거 정말 이상한거 맞죠~?
    오늘은 이미 넘늦었구 내일은 꼭 병원에 데려가야겠어요.아...여러가지로 속상해요.그동안 별탈없던 녀석인데요~ㅜㅜ
    별문제는 없는거겠죠...?

  • 9. 제 주위에
    '14.2.13 9:18 AM (121.143.xxx.17)

    그런 강아지 많아요. 제 강아지는 그랬던 적이 있었던것 같은데 없어졌구요. 사촌언니 강아지는 만나면 아무리 반가와해도 손 안대고 외면했다 좀 감정이 안정되면 그때 반가와해주면 지리지 않아요. 저희 시누 강아지도 엄청 반가우면 지리더라구요. 저희 올케 강아지는 엄청 지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92 사회생활하다보니 6 2014/06/15 2,758
388591 부모님 모시고 머물 제주도 숙소 해비치 or 피닉스 아일랜드 또.. 5 모처럼 2014/06/15 3,109
388590 맞벌인데 가사분담 안되어 있다 전업된경우 어떤가요? 9 암울한미래 2014/06/15 2,251
388589 구원파가 오늘 5억상금 세월호진상규명 포럼 열었네요.. 12 ??? 2014/06/15 3,233
388588 보드 반바지는 평소때도 입을수있나요? 마우이 2014/06/15 950
388587 정신분열증 글 읽다보니 생각나는 언니. 10 ㅇㅇ 2014/06/15 8,745
388586 능력이란게 타고나는건가요? 5 2014/06/15 2,123
388585 유치한 질문 딱하나 2014/06/15 801
388584 통영 단체여행 팬션 추천 부탁드려요. 1 룰루랄라 2014/06/15 1,211
388583 마음이 허전할 때 어떤 책을 읽으면 될까요? 6 마흔 2014/06/15 2,462
388582 매실 늦게담글걸 괜히 일찍 담갔네요 7 매실 2014/06/15 3,669
388581 짐볼같은 운동기구 효과좋은가요? 4 요베로치카 2014/06/15 2,574
388580 선배맘님들 21개월 아기 발달 좀 봐주세요. 7 여전히초보엄.. 2014/06/15 4,785
388579 나이드니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15 무더기 2014/06/15 6,360
388578 40대이상 보육교사 어떨까요? 4 30대 중반.. 2014/06/15 5,066
388577 결혼할 때 양가 부모님 선물 의미? 3 ㅇㅇ 2014/06/15 1,774
388576 나이들면 소외감을 어떻게 5 2014/06/15 2,887
388575 일자목(거북목) 치료 잘하는 병원 있을까요?? 4 성삼문 2014/06/15 2,742
388574 시국회의 아니 세월호 원탁회의가 돌리는 앵벌이 모금돈통. 2 ... 2014/06/15 1,140
388573 사과는 무슨 사과? 8 사과 2014/06/15 1,662
388572 결혼전 이 싸이트를 알았다면 6 좋았을텐데 2014/06/15 3,923
388571 신혼부부 부부관계횟수 5 궁금 2014/06/15 21,116
388570 55세가 되면 절정에 이른다는데 29 s 2014/06/15 19,826
388569 본 적도 없는 휴대폰 값 200만원 내라고?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우리는 2014/06/15 1,511
388568 강아지 급질문 12 푸들푸들해 2014/06/15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