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 시어머님 식사하러 오시는데 뭘 만들면 좋을까요?

아나로즈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14-02-12 17:25:17
결혼한지 몇 달 지났는데, 
조만간 제가 직장 바빠지기 전에 한번 집에서 식사나 하기를 남편이 원해서
내일 오시기로 했는데요...

남편이 제가 된장찌개를 잘 끓인다고 칭찬해서
그냥 그거 드신다고 오시는데..물론 부담도 안주시고 아직까진 잘해주시는 시댁이지만
그래도 달랑 평소먹는대로 일식 삼찬은 안될 거 같아서요.

거의 모든 요리는 다 처음 해보는 판이라
레시피도 덜 복잡하면서 맛있는 일품요리/반찬에 대해 지혜로운 조언 구해요
키톡이랑 히트레시피도 보고 있는데 감이 안오네요 ㅎㅎ

IP : 203.229.xxx.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들이
    '14.2.12 5:28 PM (175.223.xxx.69)

    아닌가요? 다른 형제들은 없나요

  • 2. ..
    '14.2.12 5:34 PM (203.226.xxx.29)

    새댁느낌 물씬나게 화사한 무쌈말이 하시고 양상치 뜯어서 시판 소스 뿌려서 샐러드 하시면 우선 한상 차려지겠어요
    그리고 요즘 섬초는 그냥 먹어도 달던데 섬초로 마늘 간장 참기름 넣고 무침 하시면 어떨까요

  • 3. 된장찌개 하시고
    '14.2.12 5:34 PM (1.233.xxx.77)

    불고기
    봄동 겉절이
    잡채
    그리고 굴비류의 생선
    무쌈말이

  • 4. 해리
    '14.2.12 5:34 PM (116.34.xxx.21)

    모레가 정월대보름이니 찰밥에 나물반찬 몇 개 올리면 되지 했는데 집들이 겸인가요?
    그럼 밥은 찹쌀에 잡곡 섞어서 찰밥 하시고
    된장국
    생선구이, 소불고기
    나물 자신 있는 거 2가지, 오징어 초무침이나 미역초무침 처럼 새콤한 거 하나 하면 얼추 구색은 맞을 듯 보여요.
    여력 있으면 잡채 하나 올리시구요.

  • 5. ㅇㄹ
    '14.2.12 5:35 PM (203.152.xxx.219)

    고기좀 굽고 된장찌개 해서 드시면 될듯.. 어른들은 생채소 안좋아하시는 경우 많으니
    나물 하시면 되고요..

  • 6. ...
    '14.2.12 5:36 PM (218.147.xxx.206)

    된장찌개가 맛있다면
    한우 치맛살이나 차돌박이 등 구이용으로 사다가
    구워서 쌈채소와 같이 드시면 어떨까요?
    마늘, 양파, 새송이버섯 같이 구워도 좋구요.
    특별히 요리할 것도 없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던데요.

  • 7. ^-^
    '14.2.12 5:36 PM (14.52.xxx.228)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 된장찌개
    나물은 힘들면 슬쩍 사오시고요^^

  • 8. ..
    '14.2.12 5:36 PM (121.157.xxx.75)

    된장찌개는 이미 남편분이 흘리셨으니 하셔야겠고
    고기반찬 생선구이 추가하세요..
    나물이야 급하면 반찬가게에서 사시면 됩니다..

  • 9. 위에
    '14.2.12 5:44 PM (164.124.xxx.147)

    한우 치맛살, 차돌박이 말씀하신거 좋은거 같애요.
    된장찌개랑 해서 평소 밥상대로 하시고 소고기하구 쌈채소 추가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 10. 카틀레아
    '14.2.12 6:05 PM (121.166.xxx.157)

    그냥 외식해요.. 직장다니기도 힘든데 뭐하러 손에 익지도 않은 요릴 해서 한상 올리려 하세요.. 죽도록 해줘봐야 뒤에서 흉이나 볼텐데

  • 11. 저도
    '14.2.12 6:10 PM (211.38.xxx.57)

    된장찌개와 고기 괜찮네요
    고기 굽기 머하면 불고기와
    전 조금 전은 쉬운거 호박전 같은크기의감자전세팅
    상추쌈 고기싸먹는 무절임 사서 같이 세팅
    새싹샐러드 같은거 저희 시부모님은 오리엔탈소스 좋아하시더라구요


    고기 찌개 전 쌈용절임무 상추 샐러드 김치종류 1-2개 쌈용마늘고추 쌈장

    이렇게만 예쁘게 세팅하시구
    후식 달달한거와 차종류 준비하세요
    새댁이니 가볍게 준비하세요
    첨부터 힘빼시면 나중에 힘들어요

  • 12. 첨으로
    '14.2.12 6:18 PM (59.14.xxx.172)

    오셔서 식사대접하는건데 외식은 좀 그렇죠
    시부모님들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모르지만요
    찌개하시고 간편하게 나물같은건 깔끔한곳에서 사시고 조기 구우시고 반조리 음식 사다하세요^^

  • 13. 아나로즈
    '14.2.12 6:23 PM (110.70.xxx.198)

    네 역시 고기요리는 하나만들어야겠죠 ㅎㅎ 전부칠거리랑 나물종류 사러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4. 갈비찜 하시고
    '14.2.12 7:00 PM (121.161.xxx.57)

    봄동 무치시고 새우튀김 좀 하시면 좋아하실거예요. 어른들이 좋아하는 3종 세트.

  • 15. 이용하세요
    '14.2.12 7:08 PM (219.250.xxx.167)

    동네 반찬가게

  • 16. ㅡㅡㅡㅡ
    '14.2.12 7:5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뭘 가장 즐기시는지 가장즐기시는걸로한가지
    그리고 나물의외로 까탈스러워요
    깔끔한 반찬집서 두어가지 사다가 집에서 참기름만 한방울가미해
    조물조물해 올리세요 .

    그리고 된장찌개에 윗분들 추천하신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872 올 여름은 안더운거 같죠? 73 *** 2014/07/12 12,834
397871 빼지 못하는 가시 갱스브르 2014/07/12 1,593
397870 성체조배 4 성당 2014/07/12 2,165
397869 셤끝나도 스캐줄 빡빡해요 5 .. 2014/07/12 2,107
397868 냥이 고수님들 ㅜ 눈물로 도움청해요 ㅜ ㅜ 10 연어알 2014/07/12 2,212
397867 살을 빼려고 노력해도 효과가 없어요 5 Dd 2014/07/12 2,791
397866 82에는 제발 이런 미친 엄마가 없기를 바랄 뿐이네요 1 ㅁㅁㄴㄴ 2014/07/12 2,676
397865 홍명보 까는 글들 웃겨요. 57 수준들 참~.. 2014/07/12 5,147
397864 아멘충성교회의 이인강 목사님의 웃음치유 3 pdoc 2014/07/12 8,208
397863 여성스런 남자 7 직장 2014/07/12 2,654
397862 한국 애니메이션 방영의 흑역사 2 mac250.. 2014/07/12 1,803
397861 7억대 예산이면 서울의 새아파트 몇 평형 살 수 있나요? 9 7억 2014/07/12 4,630
397860 강수진씨랑 비교하면 최수진씨는 어느 정도급 무용가인가요? 3 헬레나 2014/07/12 7,056
397859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ㅠㅠ 2 gkdk 2014/07/12 2,052
397858 자영업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더 나빠지네요 7 ㅁㅁ 2014/07/12 4,205
397857 홍명보같은 개꼴통을 방지하려면? 6 퇴출 2014/07/12 2,331
397856 초5생아이가 학교방과후샘에게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그후.... 5 쌍둥맘 2014/07/12 2,131
397855 언소주,2014광고불매운동돌입…첫대상 ‘MBC’ 14 샬랄라 2014/07/12 2,272
397854 목디스크 시술 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2 목디스크 2014/07/12 2,268
397853 교정이 잘못되서 턱이 돌아간거 같아요 6 가브타크 2014/07/12 4,040
397852 변기가 막혔을 때 방법! 9 글쎄요 2014/07/12 4,107
397851 이 새벽에 뭔일? 3 하니미 2014/07/12 3,227
397850 여드름 자국때문에 1 마이트로 니.. 2014/07/12 1,915
397849 같은 경험있으신 분을 도움주세요 4 갈비뼈를 다.. 2014/07/12 1,666
397848 발바닥이.화끈해서.잠이안와요 5 ㅠㅠ 2014/07/12 4,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