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배 만져보는거 너무 싫어요.

미스초밥왕 조회수 : 3,124
작성일 : 2014-02-12 15:50:36

임산부고 회사 다니고 있어요.

5개월 접어들어서 이제 서서히 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주로 박시한 니트 같은 걸 입고 다녀서 아직 겉으론 확 티가 안나서

만져봐야 튀어나온 걸 알거든요.

동료가 배 얼마나 나왔나 확인하려고 만져보는거 너무 싫어요.

평소에 막 친한건 아니고 그냥저냥 농담 주고 받는 정도의 언닌데

배 좀 만지는 거 갖고 치사하게 만지지 마라 하면 관계가 싸해질 것 같고..

또, 저 임신한 거 아는 여직원들은 수시로 제 몸 훑으면서

살이 좀 쪘네 어쩌네.. 어휴..

안그래도 몸이 변해가서 제 몸에 적응이 안되는데..

임신해서 예민해져서 그런지 별 거 아닌거에도 짜증이 확 솟구치네요.

IP : 119.198.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락쿠마러브
    '14.2.12 4:08 PM (202.45.xxx.180)

    아!! 저랑 똑같으신분이네요~~ 저도 어린시절 친한 임산부 봐도 배는 차마 못 만져봤거든요 근데 서슴없이 다들 만지면서 아가야~~ 하시는데... 좋은뜻이라서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깜짝깜짝 놀래네요 ;;;

  • 2. ...
    '14.2.12 4:09 PM (211.36.xxx.90)

    님이 싫은건 싫은거지 치사한게 어딪어요.
    말이예요 막걸리예요.
    싫다고 하세요.

  • 3. ...
    '14.2.12 4:40 PM (119.194.xxx.204)

    저두요. 임신했을때.정말 그거 너무 싫었어요.
    남편이나 가족도 아니고 어찌 그렇게 남의 배에 손을 대려고 하는지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아주 할머니정도나 되면 모르겠는데 젊은 여자들이 아이구~하면서 갑자기 손이 훅 들어오면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불쾌하기도 하구요.

  • 4. 어우
    '14.2.12 5:40 PM (211.38.xxx.57)

    듣기만해도 싫네요 ㅜ ㅠ
    전 지금 9개월인데
    젊은여자분들이 이상한 눈으로 가끔봐요
    무슨 외계인보듯이요 ㅠㅜ
    그런눈빛보면 기분좀상하던데

    아무리 아는사이라도 배를만지다뇨

    배만지면 웃으면서
    언니~만지지마~ 이상해 왜 남의 배를 만져~~~
    라고 계속말하세요
    꼭웃으면서요

  • 5. ..
    '14.2.12 6:04 PM (180.70.xxx.119)

    헉..이거 그리 기분 나쁜 일이군요.
    저 결혼전에 결혼한 후배들 임신하면 배 만지며 얘기했어요.ㅠㅠ
    그때는 배를 만진다기보다 아이를 쓰다듬는 느낌이랄까 그런 기분으로 만진거였는데..
    나름 사랑을 담아서..미안타..동생들아..

  • 6. 돌돌엄마
    '14.2.12 8:09 PM (112.153.xxx.60)

    전 기분나쁘게 느껴진 적 없어서 회사에서 이사람 저사람 만져도 놔두고 태동하면 어서 손대보라고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ㅋㅋ 제가 넘 배 내놓고 다녔나봐요. 전 배나온 제가 자랑스러워서리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832 단지 내 놀이터서 쌍욕하는 아이 6 애둘엄마 2014/03/30 1,474
364831 분노조절 못하는 남편 정말 힘드네요ㅠ 5 ........ 2014/03/30 3,330
364830 국정원의 부정적 이미지 전 세계로 확산 1 light7.. 2014/03/30 783
364829 전기렌지 3구 4구중 어떤게... 16 오솔길 2014/03/30 4,361
364828 친정 부모님이 육아 돌봐 주실 경우 4 ... 2014/03/30 1,841
364827 천주교 주교회의 "진보-보수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q.. 참맛 2014/03/30 857
364826 하루에 인터넷 얼마나 하세요? 올해 5학년.. 2014/03/30 771
364825 전주 벚꽃 피었나요? 기쁜하루 2014/03/30 951
364824 치대가 입결이 폭락했네요 한의대에도 밀리고 연대도 고대에 밀리고.. 17 의도 2014/03/30 24,129
364823 이번주 집밥의 여왕 12 .... 2014/03/30 7,620
364822 쉬운 영어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 2014/03/30 986
364821 어제 티비에 나온 매운족발 맛집.. 1 매운족발 2014/03/30 1,331
364820 가수 이정씨 제주도 생활을 보면서 역발상 12 혼자 사는 .. 2014/03/30 16,685
364819 전주에서 서울가는데 국도로 6 전주 2014/03/30 1,127
364818 스텐 내솥 1 전기밥솥 2014/03/30 1,473
364817 강남 5억~6억 전세 학군 적당한 아파트 4 amu 2014/03/30 4,513
364816 7년된 드럼세탁기 옷먼지가 너무 붙어나와요.. 7 궁금 2014/03/30 4,035
364815 님들 칭다오랑 상해 다 갔다오신 분 있으신가요 5 패키지여행 2014/03/30 1,729
364814 이태원에 맛있는 아이스크림 파는 곳 있나요? 2 아이스크림 2014/03/30 1,061
364813 에비앙생수와 함께 하는 애국 5 국채보상운동.. 2014/03/30 1,140
364812 무도시청률 50 무도빠 2014/03/30 6,433
364811 대치 은마상가 산월수제비 문 여나요?? 2 .... 2014/03/30 2,229
364810 친구 그거 다 필요없습니다 결혼하면 다 끝나요 60 .... 2014/03/30 27,755
364809 바디미스트 추천 부탁드려요 뎅굴 2014/03/30 561
364808 아는 학교 엄마가 미국 3번 갔더니 비자가 9 2014/03/30 5,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