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레가 대보름이네요. 꼭 드시는 것?

해리 조회수 : 1,709
작성일 : 2014-02-12 15:14:18

모레가 정월 대보름인데

오곡밥과 나물은 내일 밤에 먹는건가요? 모레 밤에 먹는 건가요?

부럼은 대보름날 아침에 깨는게 맞죠?

 

어릴 때 엄마밥 먹었던 기억 더듬어 슬슬 오늘부터 장봐서 나물 불릴것 불리고 준비할까봐요.

저는 붉은 콩, 팥 들어간 찰밥과

시래기, 냉이, 무, 가지, 고사리, 부지갱이, 시금치 나물할까봐요.

엄마는 느타리버섯도 보드랍게 무쳐주셨는데 그거 하나 더 추가하고요.

더 많이 해야 먹지도 않아서 먹고 싶은 거랑 집에 있는 거 합쳐서 하려고 하는데

난 대보름에 이건 꼭 넣는다 하시는거 있나요?

IP : 116.3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네요
    '14.2.12 3:23 PM (122.37.xxx.51)

    시댁은 정말 설음식하듯 많이 해요 오곡밥과 부럼,나물은 기본이고 떡 과일 준비해서 나눠먹어요
    이런집은 없을듯해요,, 요즘은 잘 안먹어서 우리가족만 먹는데 매번 그래요 설준비에 치이고 또 하려니
    귀찮긴해요

  • 2. 시댁
    '14.2.12 3:30 PM (14.55.xxx.30)

    저는 대보름은 거의 안챙겨요.
    찰밥해야 애들이 싫어해서 잘 안먹고,바쁜 남편이 먹는다고 해도 한 공기나 먹을까 말까 하고요.
    남으면 전부 내 차지라...

  • 3. 부지런하시네요
    '14.2.12 3:35 PM (115.140.xxx.74)

    전 25년차인데 예전엔 나물하고 오곡밥 꼬박꼬박 해먹었어요.
    그러다 차츰차츰 안하게되네요.
    해놔도 남편이 밥먹고오거나하고 애들은 찰진밥 싫어하고
    나물도 잘안먹고 몽당 내가 먹어야해서요.

    이젠 땅콩이나 사와요.
    것두 작년엔 냉동실에 넣었다가 겨우 먹었는데 ㅎㅎ
    올해는 사올까말까 생각중입니다.

  • 4. ...
    '14.2.12 4:09 PM (121.147.xxx.125)

    명절이라도 꼬박 챙겨서 우리 전통 음식 해먹으려고 애써요.

    찰밥, 나물 두 세가지 꼭하고~~

    보름도 몇 가지 사고 잣불도 꼭 켜고 소원도 빌고~~

  • 5. 그냥
    '14.2.12 4:28 PM (182.213.xxx.15)

    오곡찹쌀밥은 며칠씩 꼭 먹고 특히 좋아하는 건 우거지에 북어 넣은 된장국인지 뭔지 무지 좋아하는데 엄마가 해주던 맛이 안나요. 돌아가셔서 물을 데도 없고 먹는 것 때문에 엄마 생각이 제일 많이 나네요 ㅠ
    이거 아시는 분 없을까요?

  • 6. 저는
    '14.2.12 5:13 PM (61.79.xxx.76)

    흉내만 내는데
    수퍼에 가면 오곡밥 재료 파니까 그거 사서 찹쌀 많이 넣고 멥쌀 넣어서 밥하고
    부럼 사고
    콩나물과 그 외 나물들 마음 가는 걸로 사서 서너가지 해요.
    하지만 마른 나물은 용기가 안나서 안해봤는데 올해는 호박고지랑 그외 나물 도전해보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434 윤리의식 제로. 1 윤리 2014/04/30 822
375433 조문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13 집배원 2014/04/30 5,318
375432 추모 위한 침묵시위도 막는 정부 3 2014/04/30 1,487
375431 점점 무서워지네요 6 .... 2014/04/30 2,972
375430 대체 뭔가 했더니, 언딘이었군요. 2 ... 2014/04/30 2,593
375429 배 유리 창문 깨려던 승객... 결국 사망했군요 19 세월호 2014/04/30 15,476
375428 쓰리데이즈를 보셨나요ㅜㅜ우리의 대통령과 경호관 9 ㅜㅜ 2014/04/30 3,006
375427 풀무원에 아x리x 엄청 먹었는데 5 어쩌라고75.. 2014/04/30 5,087
375426 멀리 사는 형제 부모님 돌아가셔도 5 만나지나요?.. 2014/04/30 1,702
375425 펌>부모님 입장에서 본 세월호 사건 정리. 4 ... 2014/04/30 1,809
375424 바른언론을 위한 낫언론 사이트를 홍보합니다. 3 추억만이 2014/04/30 721
375423 tpp는 어찌됬데요?ㅠㅠ 2 그런데..... 2014/04/30 836
375422 고은령 (전) KBS 아나운서 트위터 멘션 3 구조원 2014/04/30 3,960
375421 반복되는 대상포진후 그부위가 뜨겁고 가렵고 괴롭다고 하셔서요 4 대상포진접종.. 2014/04/30 1,911
375420 변희재 관련해서 들은 이야기.txt 12 ㅇㅇ 2014/04/30 6,815
375419 초기에 선장을 데려가 재운 의문은 풀리는 건가요? 9 참맛 2014/04/30 4,830
375418 숨 쉬기도 미안한 사월-함민복 6 삼순이 2014/04/30 1,593
375417 논문프로포절때 통과안되면... 5 2014/04/30 1,485
375416 엄마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3 엄마 2014/04/30 1,418
375415 침몰 순간 30분 세월호-진도VTS 교신 내용공개 1 우리는 2014/04/30 1,571
375414 오랜만에 웃었어요, 기사댓글 덕분에... 7 ... 2014/04/30 3,358
375413 팩트 티비) 언딘 2 ... 2014/04/30 1,352
375412 언딘간부가 작업위치를 속였다네요 19 다이빙벨 2014/04/30 5,035
375411 팩트티비 최종목표는 보도채널 3 홍이 2014/04/30 836
375410 엄마 보러 가야지.... 물 속의.. 우리 아이들이.. 6 달아 2014/04/30 2,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