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중 한분이 10년전에 정신분열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을 받았을때 환시,환청은 물론 두통도 심했고 불면증까지 있었습니다.
망상도 있었구요.
격리치료를 받았고 그리고는 입원치료를 몇달동안해서 현재까지는 약물치료만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은 무리없이 하시는데...
망상은 여전히 변함없이 10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그대로입니다.
어쩔땐 환시도 있는듯...
저희 애들 봤다는둥
저희 남편을 봤다는둥 전화가 오십니다.
누가 죽일려고 한다는 망상은 여전히 있구요. 경찰서에 고발해야된다 방송사에 얘길해야된다등등..
근데 이게 정상인건가요?
정신분열치료를 아직까지 약처방받아 먹고 있는데....망상과 환시가 여전히 있는게 어쩔수 없는 건가요?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약을 끊어서 이런증세가 나타나는 모를까 약을 먹느데도 이런 증세가 있다는건 잘못된거 아닌지요?
병원에 얘기하니 이정도로 된것에 만족하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정말 이게 맞는건지요?
매일같이 망상같은 얘기로 전화가 옵니다.
다른 병원에 데려가는게 맞지 않나요? 다른 가족들은 아니라고 어쩔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참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