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테리어 발품팔아서 저렴하게 하려고요

두근두근 조회수 : 1,816
작성일 : 2014-02-12 13:47:57

40평대 아파트 곧 이사계획인데 인테리어 업체에 통으로 맡기려니 가격이 만만치 않을 것 같네요.

알뜰한 친구의 알뜰한 엄마께서 각각 분야의 업자를 직접 컨택해서 했다던데 가능할까요?

예를들면 싱크대는 싱크대 업자에게, 도배랑 바닥은 지물포에서 따로 화장실쪽은 타일, 도기 취급하는데서 따로....

이런식으로요.....   이사갈 곳이 바로 뒷동이라서 제가 수시로 가 볼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하면 얼마나 저렴할지 일정대로 잘 안되면 뒷수습을 어떻게 할런지 불안하네요. 

혹시 이런식으로 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9.70.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2 1:51 PM (39.116.xxx.177)

    인테리어쪽에 정말 빠삭한 분이면 그렇게하면 좋죠~
    하지만..아니라면 정말 말리고싶어요.
    책임자가 없어서 나중에 문제 생겼을때 서로 잘못 미루구요..
    사람들 다루는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예요.
    발품이상의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는거죠.
    제 친구 인테리어카페 오랜 회원이여고 자기 나름은 아주 잘안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했는데 맘고생 엄청 했어요.

  • 2. 인테리어
    '14.2.12 2:06 PM (112.149.xxx.211)

    사람들 다루는게 보통일이 아니에요222
    근데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긴한데
    그만큼 머리아프고 신경많이 써야해요. 저희 엄마 흰머리 확 느셨어요.
    고르는건 다 제가 했는데도요.
    감각있는 사람이라도 고르다보면 실패가 있어요. 화장실하나 고치는데도
    변기부터 수전 샤워기 타일 다 본인이 골라야합니다. 실패의 책임또한 본인이 져야하죠.
    많이 공부하시고 제품 고르시면 반드시 제품코드나 사진으로 저장하세요.
    다른 제품 가져와서 다는 경우 많아요.

  • 3. 그게
    '14.2.12 2:08 PM (14.52.xxx.59)

    화장실 주방 아니면 크게 하자날 일은 없어요
    문제는 안목이에요
    어차피 화장실팀에도 책임자가 있고
    주방도 담당자가 있어서 책임소재는 분명한데
    나중에 공기 말일쯤 되면 인부 한 30명 정도가 일할수도 있구요(정신 사납죠)
    문제는 여기저기 조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는거니까 잡지나 책 사진 많이 보세요
    발품은 많이 팔것도 없는게 논현동이나 을지로가면 한방에 해결돼요

  • 4. ,,
    '14.2.12 2:11 PM (222.120.xxx.153)

    오우 하자나면 어디다가 책임을 물으시려고 하나요? 그리고 전기배선같은것도 다른공사와 다 협력을 이루어서 해야 하는데...원글님께서 계속 머무시면서 지휘하셔야 하고 서로 다른파트 인부들 서로 잘 상의? 해서 일하길 만무하고 ㅠ.ㅠ
    그냥 인테리어 라고 생각안하시고 단순 공사.
    씽크대 교체 . 도배. 욕실공사..이런식으로 미의 조화??를 고려하지 않는경우면 가능할지 모르겠만요..
    정말~~말리고 싶넹ㅅ........

  • 5. ...
    '14.2.12 2:25 PM (211.244.xxx.179)

    저두 말리고 싶어요.하자 생기니 나중에 서로 책임 미루고 ㅠㅠ

  • 6. ,,
    '14.2.12 2:32 PM (218.38.xxx.16)

    크게 확장하는거 아니면 가능하세요.
    대신 시간은 좀 더 걸려요.
    저는 작은평수에 확장하는거 없이 제가 공사해서 만족했는데

    동네에 대형평수에 대공사를 따로하셨다가 돈은 돈대로 쓰시고 이쁘지도 않고 시간도 곱절로 걸린 집이 있었어요.

  • 7. 음~
    '14.2.12 2:35 PM (119.64.xxx.19)

    저도 전에 똑같은 글 올린적 있어요..그때도 대부분 말리는 댓글이..;;;; 어쨋던 전 이사가 미뤄져서 덩달아 계획도 미뤄졌네요 아는분이 그런식으로 했었는데 비용대비 너무 근사했어요...무엇보다 구석구석 본인 취향대로 할수 있는게 너무 좋더라구요.윗분들 말대로 안목이 참 중요하구요 그리고 아저씨들 지휘할만한 단단한맘도요..물렁하게 보이면 바로 어물쩡 넘어가려한다고...제가 멀리 있어서 과정을 못봤던게 너무 아쉬워요..ㅜ. 어쨌던 전 이사하면 혼자 핸드링해서 인테리어 할 생각이예요.... 뜬금없는 얘기지만 가까이 사시는 분이면 좀 따라다니고 싶네요...같이 보러좀다니고 덩달아 노하우좀 배우고 도울것 돕고..ㅋㅋ. 도움안되는 글 죄송요..;;;

  • 8. 공기는
    '14.2.12 4:17 PM (14.52.xxx.59)

    오히려 단축돼요
    보통 화장실 먼저 공사하면서 방수액 부어놓고 다 퇴근해버려요
    근데 따로따로 부르면 화장실 팀 퇴근해도 거실 방에선 다 도배하고 계시고 그래요
    3주 걸릴거 저는 일주만에 다 했어요
    이사하기전에 주방도 견적내서 미리 맞춰놓구요
    전기배선 큰 공사도 아니구요
    화장실 배선은 화장실팀이 하고
    다른곳은 도배 바닥팀이 합니다
    이런경우 주인이 집도면 가지고 미리 샅샅이 꿰고 있어야 해요
    그때그때 즉흥적으로 뭐 해달라 하시면 안되구요
    전 공사중일땐 두번 가보고 보통은 밤에 살짝 가서 둘러보고 부족한거 체크했다가 다음날 전화로 말했어요
    아저씨들 지휘할 일도 없어요,인부들도 한 팀이라서 팀장급인 사람이 그중에 있거든요
    그사람하고만 말하면 되고,얼굴 볼때는 치맥정도 준비해가면 전기선이나 빌트인가전같은거 그냥 설치도 해줍니다
    저는 20년을 이렇게 이사다녀서 이제는 턴키로는 공사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26 일산 주엽동에서 고양외고 버스노선 아시는분~ 4 맨드라미 2014/07/28 1,189
403125 탄산수 어떤게 좋나요? 7 탄산수 2014/07/28 2,589
403124 엄마에게 잘해드리고 싶은데....또 파르르르..... 7 ..... .. 2014/07/28 1,964
403123 이 죽일놈의 치킨 2 4 중복 2014/07/28 2,127
403122 미니믹서기좀 추천해주세요 ㅠㅠ 2 ㅇㅇ 2014/07/28 2,011
403121 유치가 안 빠졌는데 뒤에 나고 있는 이는?? 5 치아 2014/07/28 1,783
403120 등이 너무 거칠 거려요 1 ,,, 2014/07/28 1,394
403119 얼큰이인데 몸은 아주 날씬VS갸름하고작은얼굴인데 몸은 뚱뚱 19 갸름한얼굴로.. 2014/07/28 5,450
403118 직장맘들은 운동할시간 없는거 맞죠? ㅠ.ㅠ 6 체력부실 2014/07/28 1,471
403117 영아아기 봉사할수있는곳 1 마음이 2014/07/28 1,533
403116 마트에서 파는 갈릭난 믹스 맛있는데 3 하늘 2014/07/28 1,400
403115 집에 꿀호떡빵이 60개... 9 하아 2014/07/28 3,769
403114 체력이 너무 달립니다. 15 2014/07/28 5,721
403113 고딩 있는 집은 휴가 기간 어떻게 잡으셨어요? 2 여름날의 꿀.. 2014/07/28 1,557
403112 휴게소에서 조심하세요 2 청국장 2014/07/28 3,219
403111 아이들 네이티브 신발 신겨보신 분 1 궁금이 2014/07/28 1,149
403110 화장품 설명 한문장만 해석 부탁드릴게요^^ 2 궁금 2014/07/28 1,011
403109 박수경 팬카페도 등장했네요 7 요지경 2014/07/28 2,251
403108 이불 어디서 구입하세요? ... 2014/07/28 797
403107 고등영어내신 1등, 수능영어만점을 목표로 할 경우 성문문법책 10 봐야 할까요.. 2014/07/28 3,672
403106 모기물려 엄청 가려운데 8 ㅡᆞㅡ 2014/07/28 1,740
403105 가장 따뜻하게 입은 외투는 어떤 건가요? 15 궁금 2014/07/28 2,892
403104 고2 수학학원 너무 오래 있네요 3 2014/07/28 2,312
403103 전화가 씹히면 기분 어떠세요? 22 ... 2014/07/28 5,327
403102 냉동 한치가 많아요 5 하하 2014/07/28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