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딱 배제시키는데요.
남편에게만 얘기하구요. 시동생이 흉이 있으니 동서흉도 못보게
저앞에서 미리 밑밥까시구요. 하여간 10년 먼저 시집온 세월은 헛거더라구요. 동서친정이 제친정에 비해 많이 쳐지고, 제친정은 시댁보다 여러모로 나은데 제 기를 죽이세요. 잘난척한것도 없는데요.
시부모님이 형제에게 똑같이 전세금 해주셨는데
저희는 제가 반보태서 집을 샀고 시동생은 결혼도 늦었고 연봉도 높은 편이라 대출끼고 집을 해놓은 상태에 동서는 몸만 온거거든요.
친정도 돌봐야하고
저는 친정에서 조만간 미리 유산도 조금 주시겠다 하셨구요.
흠있는 시동생이랑 결혼해서 물론 동서도 마찬가지지만
큰며느리로 마음을 넓게 쓰려하는데 시어머니가 저러니까 기분이 안좋긴하네요. 제가 만만해서인가요? 아니면 제남편이 시동생보다 연봉이 낮아서인가요? 이런 유치한 생각도 드네요. 남편 성격은 유하지만 한번 이거다 싶으면 고집이 세구요.
부모에게 휘둘리는 성격은 아니에요. 반면 시동생은 계산이 많고 남편보다 모난 성격이죠.
1. ㄱㄷ
'14.2.12 12:57 PM (115.126.xxx.122)그런건 당사자와 직접 담판 지으세여..
2. ㅇㄹ
'14.2.12 12:57 PM (203.152.xxx.219)시동생 문제에 끼어들어서 좋을것 없어요.
남편이야 뭐 친동생이니 어쩔수 없이 끼겠지만..
심정적으로 따돌림 당하는것 같아 약간 섭섭할수도 있겠으나.. 이런 기회에
며느리는 제3자다라는 걸 인식시키는게 나아요.
나중에 할말도 있잖아요. 원래부터 저는 시집일 잘 몰라요 이런식..3. ....
'14.2.12 12:58 PM (121.160.xxx.196)사위한테 자기 자식 흉 잡힐 일 얘기하는 장인장모 드물 것 같은데요.
님 흉도 시동생 부부한테 안보겠지요.4. 밑에 댓글들 보세요
'14.2.12 12:58 PM (110.70.xxx.101)며느리들 스스로 본인은 가족아니고 남이라 하는데 왜 또 가족이라 하시는지 시짜들 헤깔리게
5. ..
'14.2.12 1:03 PM (223.62.xxx.4)평소 말씀하시는거보면 장남을 우습게 아는데
대기업안다니니까, 연봉이 시동생만큼 안되니까
그러면서 니들은 큰집이니까 이러시거든요.
남편은 상대를 안하겠다 주의고
저는 축축한 무던한 성격은 안되구요.6. 저같으면
'14.2.12 1:06 PM (115.139.xxx.183)자진해서 배제 당할래요
저는 몰라요~~~이러고 살래요7. 그런데
'14.2.12 1:06 PM (121.160.xxx.196)문제가 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휘둘리는 성격도 아니고 고집도 세다면서 뭐가 문제인가요?
이 와중에 친정 얘기는 뭐며
유산 얘기는 뭔가요.
시댁에서 둘째네만 재산주고 그래서 화 나나요?8. 뭘 시댁일에
'14.2.12 1:07 PM (180.65.xxx.29)그리 관심 많은지 모르겠네요
9. gg
'14.2.12 1:10 PM (220.77.xxx.168)글만 딱 봐도 내가 니들 보다 잘났는데 왜 대접안해주고 왕따질이냐??
하는 뉘앙슨데요??10. 배제 시키면
'14.2.12 1:14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감사 합니다 하고 하나씩 하나씩 시집일에 손 떼면 되죠.
여기서 손 아프게 올라오는 글들 있잖아요.기본만 하고 거리두기..
뭐하러 자진해서 골치 아프게 사시려 하세요?
시집 뿐만 아니라 인간 관계가 다 그렇더구만요.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오래 좋은 관계를 유지 한다는거.11. ///
'14.2.12 1:15 PM (68.49.xxx.129)감사 합니다 하고 하나씩 하나씩 시집일에 손 떼면 되죠.
2222212. ..
'14.2.12 1:25 PM (223.62.xxx.4)둘째네 더 주고 그런건 없어요.
댓글을 읽다보니 나도 마주하고 싶지 않던 내마음이 들킨거같아요.
솔직히 내가 잘났는데 나를 대접해주지않는 시부모에게 화난건가봐요. 아 부끄럽네요.13. ^^
'14.2.12 1:29 PM (210.94.xxx.89)간혹 이렇게 3자의 시선에서 거리낌없는 돌직구가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게 되는 걸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원글님, 나도 마주하고 싶지 않던 내 마음이 들킨 것 같다고,
꼬이지 않게 인정하시고.. 음.. 이게 상담의 묘미 같다는..14.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14.2.12 1:30 PM (59.25.xxx.22)님 복받은거같아요
쿨한 시댁 좋은대요
사회활동하고 인정받으세요15. 대접받고 싶다기보다는
'14.2.12 1:34 PM (1.221.xxx.179) - 삭제된댓글며느리가 우리를 무시할까봐 미리 무시해주는 시댁분들이 더 잘못한 것 같은데요?
암말 안하는데 원글님이 그러면 원글님의 문제겠지만
미리 기를 죽여놓고
너도 잘난 거 없으니 우리 무시하지 마라, 이러는 시댁은
뒷말 하셔도 되요.16. 좋게
'14.2.12 1:47 PM (59.6.xxx.151)나를 크개 불편하게 하지 않으면^^
형제간 흉은 친형제간에도 안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남매 두었는데
야단도 같이 있을땐 안 칩니다
남편이야 해결해야 될 일이거나 알아야 할 일이 생기면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님 시모가 님에게 시동생이나 동서 흉 본다면
님 남편이나 님 흉도 그쪽에 본다는 의미지요
흉이야 걸자면 얼마든지 걸 수 있는거니까요17. 님이
'14.2.12 2:06 PM (223.62.xxx.115)동서네한테 뭐하나라도 베풀면 좀 대접이 달라지겠죠.대접받고싶으면 대접하는것도 해야하는겁니다.아무것도 안하고 대접만 받으려니ㅈ문제죠.님이 친정잘살아 집에 돈보탠건 동서네랑 아무상관없는거잖아요.
18. 얕잡아 볼까봐 선수치는거죠
'14.2.12 2:20 PM (112.72.xxx.198)누가봐도 동서나 시동생이 쳐지네요.
능력이 더 많고 적고를 떠나서,흠없고 약점 없는게 더 낫죠.
큰며느리라 또 10년 먼저 시집와서 시댁에 한게 있는데,결혼 한지 얼마 안된 동서를 싸고 돌면
열받을만하죠.
원글님이 대접받고 싶은 마음이 먼저일수도 있고,시어머니가 싸고 도는 동서를 보니 열받아서 그런것도 있고
한가지 마음은 아닐거 같아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호구가 되는 자양분ㅎㅎㅎ
동서한테 베풀지도 마시고,시어머니한테 인정받을려고 하지도 마시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시댁일에는 손떼시기를~
감정적으로 열받지 말고,원글님이 유리한것을 스스로 얻으세요.
이런 경우 시어머니가 맏며느리 심정 이해는 절대 못함.
흠있는 자식과 결혼해준 고마븐 둘째 며느리가 더 이뻐 보이므로
남편분과 짝짜궁 잘하시기를.남편분이 더 현명함19. 비슷
'14.2.12 2:52 PM (121.177.xxx.96)한 경우 전 너무 좋았어요 오히려 안달 복달하기보단 쿨하게 행동했어요
모른척 그러더니 이제 나이가 드셨는지 (70대 후반)
저 칭찬하고 난리도 아니어요
명절 구정 이럴때 한번씩 단기 아르바이트 하면서 명절 빠져도 오히려 대견하다고 칭찬칭찬이어요
이제 저에게 와야 편하다고 느꼈는지 그렇게 변하고 있네요20. 저는
'14.2.12 7:10 PM (121.186.xxx.147)시어머님이 뭘 잘못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친정 흉잡힐것
남편에게도 말하고 싶지 않은데
작은자식들 흠을 큰며늘에게 말하고 싶을까요?
단점없는 인간 없는데
그런 시어머님이시라면
큰며느님 흠도 작은자식들에게 내보이지 않으시겠지요
제가 원하는 시댁이네요21. 찡글찡글하다
'14.2.13 12:53 AM (49.1.xxx.152)무조건 시자는 싫다
친정에서 도와줘서 님네 잘살지,,시어머니가 덕보나요?
좋은 남편,좋은 시어머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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