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운해하면 안되는 건가요...

... 조회수 : 15,263
작성일 : 2014-02-12 12:39:22
주말에 친정조카 유치원 학예회가 있어요. 시간되면 오라고 연락이 왔는데
남편은 가기 싫다고 혼자 가라네요.
조카 재롱잔치에 꼭 가야하는 거냐고 가고 싶은 너나 가라고요.
유치원 발표회가 뭐 볼만하다고 전 가고 싶어서 가는 걸까요...
제 아이 발표회때 동생내외가 꽃다발 사들고 왔었기에 저도 가려고 하는 건데
남편이 이렇게 나오니 그래도 가족행산데 부부가 같이 가면 좋은 거 아니냐고 서운해했더니 
의견을 얘기할 수는 있지만 강요하지는 말라고 제가 이상한 거라고 그래요.
그냥 저 혼자 아이 데리고 다녀오긴 하겠지만 한 번씩 이럴 때마다 정이 뚝뚝 떨어져요...
IP : 211.243.xxx.247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2 12:42 PM (121.160.xxx.196)

    처남 아이 유치원 행사에 가는것까지 가족 행사로 친다면 너무 피곤할 것 같네요.

    물론 저쪽에 대한 답례라고 해도요

  • 2. ..
    '14.2.12 12:45 PM (222.110.xxx.1)

    저도 시조카 재롱잔치까지 가라고 한다면 좀 오버다 싶은데
    시동생내외가 우리애 재롱잔치에 왔다면 별로 가고싶진 않지만 결국엔 갈것같아요.
    이 상황에서 같이 가자고 했다고 이상한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 3. 이상해요.
    '14.2.12 12:46 PM (14.35.xxx.193)

    유치원 학예회 까지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그렇지만 안가겠다는 걸 섭섭해 하는 건 더욱 이해가 안갑니다.
    동생 부부가 먼저 꽃다발 가지고 왔으니 우리도 부부가 같이 가야한다면 모든 일이 주고 받기 식이 되겠죠.

    만일 남편에게 얘기했는데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으면 모르겠지만 싫다면 다음부터도 자잘한 가족 행사는 혼자 참석하시고 아이들 행사도 부부 중심으로 움직이세요.

    제가 남편이라도 싫을 거 같습니다.

  • 4. @@
    '14.2.12 12: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런거까지 부부가 같이 가야하나요? 같이 기면 좋긴 하겟지만 굳이 싫다는데...
    시댁이든 친정이든 지나치게 강요하는건 참 피곤한 일인거 같네요.

  • 5. ...
    '14.2.12 12:46 PM (119.67.xxx.75)

    유치원 재롱잔치.
    전~~~~혀 서운할 일이 아닌데요.

  • 6. 음...
    '14.2.12 12:47 PM (211.201.xxx.173)

    동생 내외가 먼저 왔었다니 이번에는 가는 게 맞겠다 싶지만
    살면서 조카 유치원 학예회까지 참석해야 하나 싶네요.
    주말이면 직장인들에게는 천금같은 휴일인데 유치원 학예회...

  • 7. ㅇㅇ
    '14.2.12 12:50 PM (115.139.xxx.183)

    당연히 가기 싫겠죠.. 시조카 재롱잔치도 가기 싫은데
    근데 동생부부가 왔다갔으면 부조 개념으로 얼굴을 내밀어야겠네요
    그 뒤로는 동생부부 부르지말고요

  • 8. ㅇㅇ
    '14.2.12 12:51 PM (115.139.xxx.183)

    남편한테 가족이니 어쩌니 이야기 하지말고
    그냥 부조개념으로 저 쪽에서 왔는데 우리가 안 가면 면이 안선다고 설득해보세요
    가족행사인건 님 입장이니까요

  • 9.
    '14.2.12 12:51 PM (119.71.xxx.63)

    원글님 서운하신거 이해가 가지만
    남편분 마음에 더 공감이 가네요.
    꼭 같은 방법으로 답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10. ..
    '14.2.12 12:52 PM (121.157.xxx.75)

    제 기준으론 이런 경우에 조카 재롱잔치 참석한 제부가 더 이상합니다
    저라도 싫다고 그자리에서 거절하겠어요..

  • 11.
    '14.2.12 12:52 PM (1.177.xxx.116)

    원글님 아이 행사에 와줘서 정말 고맙지만. 그걸 부탁했던 건 아니었을 꺼 같은데. 어떤지요?
    와줘서 참 고맙지만 남편분 입장에선 좀 불편하다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물론 저라면 일단 이번 행사는 갚는 의미로 가줄 거 같긴 하지만 다음부턴 안하고 싶지 싶어요.. )

    그런 작은 행사까지 서로가 챙기기 시작하면 나중엔 너무 너무 힘들어져요.
    받은 게 있으니 맘이 불편하실테니 그냥 원글님만 가시구요.
    앞으로 조금씩 줄이도록 하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 12. ㅇㄹ
    '14.2.12 12:53 PM (203.152.xxx.219)

    시조카 재롱잔치도 가기 싫은데 남동생댁이 큰 인심 써서 온거네요.
    에효~

  • 13. 어휴
    '14.2.12 12:55 PM (183.98.xxx.7)

    제가 남편분 입장이래도 싫을거 같아요.
    남동생 내외분이 남편이 원해서 온거 아니잖아요.
    같이 가주면 고맙겠지만 싫다고 한다고 서운해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무슨 조카 재롱잔치까지 챙겨요.
    그냥 혼자 다녀오세요.

  • 14. 재롱잔치 ㅜㅜ
    '14.2.12 12:56 PM (223.33.xxx.98)

    헉.. 우리애 재롱잔치도 가기 싫던데...

  • 15.
    '14.2.12 12:56 PM (210.94.xxx.89)

    무슨 학교 졸업식도 아니고
    유치원 재롱잔치까지... 쫓아 댕겨야하나요??

  • 16. ㅇㅇ
    '14.2.12 12:57 PM (175.114.xxx.195)

    근데 원글님 아이 발표회에 와줬으니 님 부부도 가야 하는게 아닐까요? 남편이 그런걸 싫어하니 다음부터는 아예 가족행사에 먼저 초대하거나 하지 않는게 좋겠고(상부상조를 해야하니..) 이번에는 가는게 맞지 않겠냐고 얘기를 해보세요.

  • 17. ....
    '14.2.12 12:59 PM (211.222.xxx.59)

    진짜 싫다....조카재롱잔치라니..

  • 18. 어휴
    '14.2.12 1:00 PM (58.78.xxx.62)

    그냥 혼자 가세요
    별걸 다..

  • 19. 그러게
    '14.2.12 1:02 PM (14.53.xxx.1)

    조카 재롱잔치에 참석한 제부가 오버 같은데요...

  • 20. 무슨
    '14.2.12 1:04 PM (61.102.xxx.34)

    조카 재롱잔치까지 남편을 다 데리고 다녀요?
    나도 갈까 말까 하겠구만

  • 21. ...
    '14.2.12 1:06 PM (175.215.xxx.46)

    남편이 원해서 동생부부 온거 아니잖아요 제부가 이상하네요. 내 아이 차례볼려고 남의 아이 거 보는것도 고역인데
    남편한텐 그 시간이 고문이예요
    회사일이 바쁘다고 하고 혼자 가시고 담엔 동생부부 부르지 마세요
    님이 얘기했으니 왔을거 아녜요
    어쩜 제부도 동생등쌀에 왔을지도

  • 22. 으앙..
    '14.2.12 1:08 PM (220.120.xxx.143)

    저도 조카 재롱잔치 꽃다발 사들고 다 갔지만
    내 자식 행사에는 오란말 안해요 서로 불편..암튼...남편분 맘이 이해되요

  • 23. 암튼
    '14.2.12 1:08 PM (14.53.xxx.1)

    피곤해요...

  • 24. 애들 가족행산데
    '14.2.12 1:13 PM (112.72.xxx.179)

    어른들 가족 행사도 아니고,그냥 원글님이 양보하세요.

    작은건 양보하고,더 큰 걸 얻으시기를~

  • 25. 아이구야
    '14.2.12 1:13 PM (180.70.xxx.128)

    님 왜그래요?남편한테..서운할게 따로있지..
    재롱잔치가 뭔가족행사라고 다 행차해야하는데요?
    정말 그집 남편 피곤하겠네요.
    가고싶음 님혼자 다녀오세요 제발 ㅠ

  • 26.
    '14.2.12 1:14 PM (141.223.xxx.32)

    시간많고 손주들이라면 예뻐 어쩌지 못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까지는 이해가 되도 뭔 조카 유치원 재롱잔치까지 챙겨 보나요.
    평소 다른 일에도 그런 장단에 맞춰 지내라하면 원글님 남편 참 많이 피곤하시겠습니다.

  • 27. ㅡㅡㅡㅡㅡㅡ
    '14.2.12 1:14 PM (175.209.xxx.70)

    앞으로 아이 재롱잔치에 서로 연락하지 마세요
    가족끼리 가면 되지 뭔 형제까지 어휴

  • 28. ..
    '14.2.12 1:16 PM (220.124.xxx.28)

    제부는 아무리 처가쪽 조카라도 이쁘고 귀여우니까 갔겠죠.
    저도 우리 얘들보다 나이가 많은 시조카지만 고등학교 올라가는 조카보면 귀엽고 이쁘거든요...
    그리고 우리 아이 재롱잔치 가면 내 자식 아니라도 다들 귀엽고 얼마나 기특한지...
    제부랑 동생 부부가 본인 아이 재롱잔치때 와줬다면 가주면 고맙겠지만..아마도...원글님 남편분은.....
    처제 조카가 하나도 안이쁜가봅니다................100%

  • 29. 처조카 이뻐해도
    '14.2.12 1:21 PM (112.152.xxx.173)

    그런 행사같은건 별로 가고싶어하지 않던데요
    남자들 대부분 그럴껄요
    제부가 좀 특이...

  • 30. 바보
    '14.2.12 1:23 PM (118.221.xxx.230)

    네 서운해면안되요..세상에 서운할일도없나봐요
    재롱잔치까지 친척대동이라 유칭원강당 미어터지겠네이

  • 31. ....
    '14.2.12 1:28 PM (39.116.xxx.177)

    남편분 안쓰럽네요.
    이까짓일러 서운하니 어쩌니..얼마나 피곤할까요?
    원글님 조카 원글님이나 챙기세요..
    유치원 학예회...ㅎㅎㅎ
    시조카 학예회에 오란소리들었으면 며느리들 난리날겁니다.
    남편 처가살이 좀 시키지마세요.
    전 친조카 재롱잔치오라고해도 안갈꺼예요.
    유난스럽게 거기에 고모까지 가야하나요??

  • 32. 정말 솔직히 한심
    '14.2.12 1:29 PM (14.33.xxx.113)

    회사다니는 것만 해도 힘든데 조카 유치원 재롱잔치까지 가야합니까?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들어주지요.
    울 남편이 시조카 재롱잔치 가자고 했음 지금 제정신인가 했을거에요.

  • 33. 시간도 많다.
    '14.2.12 1:31 PM (211.35.xxx.21)

    시간도 많고 할일도 없네요.

    뭐 한다고 거기를 가나요?
    그리고 안간다고 서운해하나요?

    그것으로 서운해하면 배우자님이 평소에 원글님께 잘하시나봅니다.

  • 34. 아이들
    '14.2.12 1:38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학예회도 부주 계념으로 보는 건가요?
    시간되면 갈수도 있고 안되면 안 갈수도 있는거죠.
    가고 싶으면 가고 가기 싫으면 안가는..상대 쪽에서 왔었건 안 왔었건 상관없는 별 의미없는 행사예요 저에게는.
    저도 자식 키우지만,제 아이 학예회에 부르지도 않을거고 상대방이 알아서 왔다해도 그걸 갚아야할 빚으로 생각진 않습니다.

  • 35. ...
    '14.2.12 1:38 PM (210.222.xxx.1)

    절대 섭섭해할 일 아닙니다.

  • 36. ...
    '14.2.12 1:39 PM (121.130.xxx.70)

    조카 재롱잔치까지 가나요??? ㅡ.ㅡ;;;

    오라고 초대하는 사람도 이상한데요.

  • 37. 말도 안돼
    '14.2.12 1:43 PM (211.192.xxx.132)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주말에 남의 집 애 재롱잔치라니... 만약에 남편이 시조카네 재롱잔치에 가자고 해보세요. 저 같으면 화냅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을 자꾸 강요하면 남편이 님한테 정을 뗄 듯한.

  • 38. ..
    '14.2.12 1:44 PM (1.254.xxx.103)

    어휴 친정쪽 가족들이너무 가깝게 지내나보군요.
    그정도 라면 그런 원글님과 결혼한 것을 후회할 것 같아요.

  • 39. ...
    '14.2.12 2:02 PM (119.214.xxx.184)

    제가 이상한 게 맞는 거네요. 글 올리길 잘 한 것 같아요. 남편이 워낙 독특하다 여겨서 어느 수준이 상식인 지 제가 막 헷갈려서 괜히 서로 피곤하게 하고 그러나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 40. ㅇㅇ
    '14.2.12 2:02 PM (119.67.xxx.159)

    이러니 무개념녀 된장녀하고는 살아도 우애좋은 딸부자집여자하고는 못산다는 말이 있는거...

  • 41. //
    '14.2.12 2:06 PM (59.6.xxx.180)

    참으로 유난스런 자매들이시네요.
    유치원 재롱잔치 본인들 아이 말고는 정말 재미없어서 못 봐요.
    그걸 뭘 서로 부르고 꽃다발에... 에효..
    비상식적인 참석이었는데 똑같이 해달라 할 수 없어요.
    그냥 원글님 혼자 가세요.
    내 남편이 아이 재롱잔치에 시동생 부부 불렀으면 내가 펄쩍 뛰며 말렸을 거예요.
    물론 나도 시조카 재롱잔치 참석할 마음 전혀 없구요.
    돌잔치도 서로 민폐라고 꺼리는데 무슨 유치원 재롱잔치...
    헐...

  • 42. ..
    '14.2.12 2:10 PM (121.157.xxx.75)

    원글님 괜찮은 분이시네요
    이렇게 부정적인 답글이 수두룩 달리는데도 바로 인정하고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시는분 특히나 온라인상에서는 드뭅니다..

    원글님 정말 괜찮은분이세요^^

  • 43. ..
    '14.2.12 2:15 PM (211.36.xxx.85)

    동생네가 왔었다면 저는 저라도 가겠어요. 가족행사까지는 오버구요. 첨엔 저도 멋모르고 다 불러재꼈는데.ㅜㅠ 밥값이. ㅋㅋ 지금은 저희끼리만 봅니다. 아~ 한 3번 치루니 가고싶지 않아요. 이젠 내새끼도 잘 안찾게 됩디다. 눈 씻고 찾았으면 분명 있었을텐데.. 5살 아들이 자기는 나왔다는데, 저는 못찾고.

  • 44. ...
    '14.2.12 2:20 PM (223.62.xxx.1)

    저는 가보려구요. 제 아이 발표회에 와준 동생부부가 새삼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 전 시댁 일이라면 뭐든 그냥 가야하는 걸로 알고 지냈는데 그 부분도 재고해보고 피해의식 없이 살아야겠습니다.

  • 45. 피곤해
    '14.2.12 2:23 PM (116.36.xxx.34)

    그런건 외려 님이 잘라줘야죠
    무슨 애들 학예회까지 친척 대동인지요
    애들 돌잔치도 안하는 추센데
    오고싶은사람은 온다지만...
    지나친 끈끈한 관계는 배우자가 피곤해요

  • 46. 오 노
    '14.2.12 2:25 PM (223.62.xxx.47)

    부모인 저도 우리애 학예회 넘 힘들어요
    우리애보는거야 좋지만 두세시간 앉아서 지켜보는거 정말 체력소모 대단

  • 47. 각자집안은셀프로
    '14.2.12 2:28 PM (112.185.xxx.99)

    그냥ㅇ저두 싫고 피곤해요.무슨 사촌조카 것도 유치원 학예회까지 챙겨안하나요? 물론 동생내외가 와준것은 고맙지만 남편분께 강요할일은 아닌듯
    직계아닌담에야 그냥 자기집안행사는 알아서

  • 48. 에고..
    '14.2.12 2:30 PM (115.91.xxx.8)

    원글님 마음은 이해되지만...
    이모 이모부까지 오는 학예회라...약간 오버페이스라는 느낌이 드네요 ^^;;
    그냥 혼자서 다녀오시고, 친정식구들과 오붓하고 즐겁게 저녁시간 보내세요~

  • 49. ...
    '14.2.12 3:01 PM (211.40.xxx.128)

    유치원 졸업식도 아니고, 유치원 학예회까지 가야하나요??

  • 50. //
    '14.2.12 3:37 PM (175.115.xxx.234)

    조카까정.. 좀 피곤한듯 해요.. 쩝

  • 51.
    '14.2.12 5:02 PM (115.136.xxx.24)

    내 아이때 와줬던 거 생각하면 갈만도 하긴 한데요..
    진짜 유치원 학예회까지 가족행사 운운하면서 가자고 하면 전 싫어요 ㅠㅠ

    돌/백일도 챙기기 힘든판에.....

  • 52. 내 아이때
    '14.2.12 5:08 PM (1.241.xxx.158)

    와줬다면 당연히 가야죠. 그맘때 재롱잔치는 아주 중요한행사에요. 저도 온가족이 당연히 꽃들고 갔다왔네요. 재미가 있어서 가나요. 그냥 가야하는것이죠. 제 조카는 나이차이도 많이 나서 제 아이들은 모두 다 삼촌연령에 가까워요. 그래도 가서 동생 얼굴 찾아보고 제일 잘한다거나 아니 왜 이렇게 말이 없지 라든지 그렇게 코멘트해주고 아이 옆에서 사진도 찍어주면 조카에겐 큰 추억이 될것이구요.
    따뜻한 기억도 되겠지요.
    남편에게 그런게 품앗이라면서 가자고 하세요.
    내 아이때 와주었다면 당연히 가줘야 하는것이라고
    요즘은 그 아이들 졸업식 이런데는 잘 안가주고요. 유치원 재롱잔치는 가주는 분위기더라구요.
    졸업식은 간단하게 대부분 엄마아빠만 가구요. 안가기도 하구요.

  • 53. 저도 동감이네요
    '14.2.12 5:12 PM (203.233.xxx.130)

    우리아이때 안왔는데 오라고하면 그건 민폐고 안가도 되지만요
    꽃다발들고 왔다는데 안가면 서운하겠죠..여동생네가
    그러니 그럴땐 남편이 갈수있음 같이 가는거고 못가면 혼자라도 가세요
    남편한테 설명할때 우리아이때 왔는데 어떻게 안가보냐..이런식으로 말하면
    따라오지 않을까요?

  • 54. ***
    '14.2.12 5:45 PM (203.152.xxx.71)

    우리 애 유치원 재롱잔치 보는 것도 솔직히 지루하고 좀 고역이던데...
    처조카 재롱잔치까지 ㅠㅠ
    아이구.. 싫다

  • 55. 남편은 두고
    '14.2.12 5:57 PM (220.94.xxx.138)

    원글님만 마음 편히 다녀오세요
    저는 남편 바쁘다 쉴드 쳐주고
    저 혼자 다너오는 행사가 좀있어요
    친정집이 맏이.제가 맏 자식이라 참석해야할 일이 늘어나더라고요
    남편은 직장 워낙 빡빡한 곳이라 제가 먼저 남편이 안부 전하라 했다 합니다
    경사는 빠져도 되지만 애사는 꼭 챙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자잘한 건 빼 주고 꼭 가야할 자리는 챙겨요

  • 56.  
    '14.2.12 6:14 PM (115.21.xxx.178)

    제부가 이상한 겁니다.
    남편분은 정상이구요.
    정상인 남편 보고 이상한 남자 따라하라고 하면 안 됩니다.

  • 57. 처조카 유치원 재롱잔치
    '14.2.12 6:58 PM (116.125.xxx.34)

    처조까 유치원 재롱잔치까지 챙겨야 하나요?
    저도 여자지만
    님이 유난스러워보이네요
    남편분 정상입니다

  • 58. ㅇㅇ
    '14.2.12 7:01 PM (180.229.xxx.174)

    제부가 오신게 특이한 경운데 그걸 품앗이 하듯
    가시는건 아닐듯해요
    보통의 남자분 다 안가실듯해요

  • 59. 지나가다
    '14.2.12 7:08 PM (203.226.xxx.204)

    헐 졸지에 제부를 이상한 남자로 만들다니. 처가 행사에 오는거 보기 좋은데요. 저랑 제 남편은 조카들 돌사진 찍는데에도 갔었어요. 우리 집안 첫 아이들이기도 했고 남편은 옆에서 사진 찍어줬구요. 쌍둥이인데애들이 귀엽거든요. 부인 사랑하고 조카 예뻐하면 올수도 있지 왜 이상한 사람으로 만드나요. 원글님은 이제까지 시가 행사에 군소리없이 따라갔다잖아요. 부인이 그렇게 가주면 남편도 가줘야죠. 그것도 답례 성격이 강한 행사인데요. 이러니까 시가 행사에 몸바치는 분들이 억울한거죠.

  • 60.
    '14.2.12 7:13 PM (211.216.xxx.205)

    원글님에 대한 답은 아닌데요 도대체 유치원 재롱 잔치는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상한 율동에 옷에 가끔 트로트풍 댄스에 어린이답지도 않고 하는 애들 표정도 즐거워 보이지도 않고 내가 다시 애를 키운다면 그런 재롱잔치 안하는 유치원으로 보내고 싶어요

  • 61. ......
    '14.2.12 10:39 PM (58.229.xxx.152)

    저 같으면 남편한테 "자기 힘드니까 내가 **(아이이름)이만 데리고 갖다올께 쉬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 아이와 저만 다녀올 것 같아요~~

  • 62. ....
    '14.2.12 11:44 PM (61.253.xxx.145)

    아이고~ 무슨 유치원 재롱잔치까지 챙겨 다녀요~ 집이 바로 유치원 코앞이면 님만 다녀오는건 뭐 그럴수 있지마는... 남편까지 같이 가자는건 좀 오바에요. 동생네가 처음 시작을 오바하셨네요.

  • 63. 유난
    '14.2.13 12:47 AM (49.1.xxx.152)

    내애도 가기 싫던데...쩝
    솔직히 재롱잔치때 주위를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는 오셔도 동생네가족까지 오는경우 못봤어요
    아빠도 못오는 경우도 허다한데...
    품앗이개념으로 간다구 인원수까지 맞출건 뭐 있나요?

  • 64. 오마이갓
    '14.2.13 12:58 AM (180.224.xxx.43)

    평소에 처가식구들끼리 우애가 너~무 돈독한거 아닌가요?
    제부는 참 훌륭한 사람이고 원글님 남편은 보통이에요. 처조카 시조카 솔직히 한다리 건너면 별로 안이뻐요 ㅠㅠ
    만일 남쳔이 자기 시조카 재롱잔치에 와이프 안간다고 섭섭하단 글 올라왔음 아마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을거에요.

  • 65. ...
    '14.2.13 1:30 AM (103.28.xxx.181)

    거길 왜 가나요; 일반적인 상식선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일인데요.
    그거 가지고 서운해하는 원글님도 이상하고요

  • 66.
    '14.2.13 2:49 AM (98.69.xxx.241)

    제부가 특이한 분이고 원글님 남편이 평범한건데...
    댓글 중 "이러니 무개념녀 된장녀하고는 살아도 우애좋은 딸부잣집 딸하고는 못산다는 말이 있는거..." 라는 부분 공감해요..
    형제들끼리도 너무 우애 좋아서 자꾸 뭉치려고 하면 부인들 짜증나잖아요. 동서지간에 정말 자매처럼 친할수도 있지만 아닐때는 ....
    그냥 결혼했으면 미혼때보다 덜 친한게 저는 서로 좋더라고요

  • 67. 서운해말아요
    '14.2.13 4:07 AM (27.1.xxx.242)

    어떤 남편들은 자기 자식 재롱잔치 가는것도 귀찮아 합니다.
    속마음이 그렇고 표현하지 못할뿐이죠.

    보통 초등학교 운동회 할때 부모님들 참석하라고 토요일날 많이 하죠.
    동료들이 얘기하는거 들었는데
    우리도 쉬고 싶은데 왜 그날 하느냐고 불평하더라구요.
    물론 집에나 가족들한테는 실망할테니까 표현못한대요.
    진심을 말하자면 귀찮아 죽겠대요. 안갈수도 없고,, 가서 호응해줘야 하고..

    무리한 요구 같애요.
    다 나같을순 없죠. 입장 바꿔 시조카 재롱잔치 별 흥미 없을거 같네요.

  • 68. 아..
    '14.2.13 4:19 AM (62.134.xxx.16)

    피곤하다....

  • 69.
    '14.2.13 5:30 AM (223.62.xxx.217)

    흑ㅡ낚시아니시죠...
    팔자가 부럽네요ㅜㅜ이런분도 결혼을하는데
    흑흑

  • 70. 남편
    '14.2.13 8:13 AM (211.178.xxx.40)

    피곤하겠다~
    조카 재롱 보고 싶음 혼자 가세요~~

  • 71. ...
    '14.2.13 8:53 AM (211.243.xxx.247)

    ㅎㅎㅎ 제 팔자가 부럽다는 댓글까지 나오네요. 후회하실텐데요.ㅎㅎ 친정쪽 행사니 당연히 참석해
    야 한다는 얘기도 아니었고 재롱잔치 보고싶어 가잔 것도 아니었는데??? 제가 글을 못쓰긴해요. 입장
    바꿔 일없는 주말에 남편이 시조카 재롱잔치 가자 했으면 전 늘 그래왔듯 싫든
    좋든 따라나섰을텐데 그래서 남편에게도 요청한 거였는데 제가 정말 이상하게
    살아왔나보네요. 댓글들 보며 머릿속이 환해지는 기분이에요. 난 싫으니 당신
    혼자가라... 난 싫으니 안하겠다...다들 그러고 사시는군요. 연습해야겠어요.ㅎ
    ㅎ 그래야 또 아이는 친정에 맡기고 어머님 대신 병원 다녀오는 길에 버스에서
    이런 글이나 올리진 않겠지요.... 많이 읽은글까지 되다니 82눈팅생활 10년은
    넘은 것 같은데 처음이네요. 창피하긴 하지만 놔둬야겠지요. 댓글 감사드립니
    다. ^^

  • 72. 크크크
    '14.2.13 9:28 AM (110.70.xxx.48)

    네네네 그거 진짜 시러요... 제 남편 그래서 저스트레쓰 엄청나요

  • 73. ....
    '14.2.13 9:40 AM (1.241.xxx.158)

    댓글보고 무지 놀라네요. 저희집은 양가 모두 재롱잔치 이런데는 부주처럼 찾아다녀주는 분위기이고 커서 졸업식 이런데는 안가더라도 아기때 좋은 기억은 많이 쌓아줄수록 좋다고 될수 있으면 체육대회같은데도 같이 가주는 분위기에요. 예전에 할머니들까지 모두 체육대회에 가주잖아요.
    남편들도 가족 모임에 가고싶은 모임만 가나봐요. 저희집은 제부나 남편이 모두 먼저 나서서 월차 내서 서로 가주고 서로 굉장히 친하고 그래요.
    원래 안가주는거고 피곤하니 그런데 부르지 말자라는둥 안가고 싶은 모임이라는둥 그러는걸 보면 참 이상한 기분이네요. 그게 뭐 그렇게 재미잇어서 가는건 아닌데.
    아이들때문에 가주는거죠. 아이들 한둘 낳아 키우는데 친척도 적어지고...
    그런날은 싫어도 시댁 부모님이나 친정 부모님도 모시는것이구요.
    제 생각과 세상은 너무 달라졌네요.

  • 74. 그럼
    '14.2.13 9:54 AM (1.246.xxx.85)

    올해로 막내7살 유치원졸업하는데....재롱잔치가 뭐라고 집안행사운운...참 유별나다 유별나~ 할머니,할아버지 모시고 ㅇ는건 보기좋지만 고모,이모까지는 오바에요 자리도 협소한데 다른가족들 생각도 좀 하세요

  • 75. 나무
    '14.2.13 10:01 AM (121.169.xxx.139)

    자리도 협소한데 다른가족들 생각도 좀 하세요...2222

  • 76. 어휴~
    '14.2.13 11:02 AM (117.111.xxx.104)

    원글님 진짜 피곤한 스타일~
    내 동생이라도 안가요.

  • 77. 서운하시죠?
    '14.2.13 11:18 AM (1.215.xxx.166)

    전 뭔 말씀이신지 이해가 팍 되네요
    제 남편이랑 똑같아요. 자기 부모형제 가족간에도 사회성 제로, 처가에는 뭐 당연히 무관심 무시에..

    동생분 남편처럼 좀 남자같은 남자 스타일 부럽네요

  • 78. 윗님
    '14.2.13 11:30 AM (175.223.xxx.33)

    처조카 재롱잔치 가는 남자가 남자다운 남자??????????
    별거지같은 댓글을 다보네
    시조카 재롱잔치 가기 싫은 나는 여자다운 여자도 아니고 뭐람 친정얘기 나오니 쉴드 치는여자들 같은 여자지만 징그럽다

  • 79. 댓글들이...
    '14.2.13 11:54 AM (183.108.xxx.110)

    댓글들이 참 신란하네요
    갈수도 있는 문제고 안갈수도 있는 문젠데 개념운운까지 하시고
    당연히는 아니지만 여건이 되거나 하면 갈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하며 사는 일인이라
    참 냉정한 사람들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 80. 여기서
    '14.2.13 12:04 PM (180.65.xxx.29)

    그동안 시댁을 향해서 화살 날렸던게 그대로 반영된거죠. 그나마 친정이니까 이해해주는 댓글도 보이고 심란하다는 댓글도 달리고 남자답다는 댓글도 달리고 그랬지 시댁이였으면 벌써 가루도 안남고 우주로 날라갔을겁니다

  • 81. 님이
    '14.2.13 12:26 PM (124.51.xxx.155)

    원글님이 너무 착하시네요. 시댁 행사도 적당히 빠지세요. 뭐 하러 다 쫓아다닙니까?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 조카 재롱잔치 가기 싫어 안 가는데 원글님이 시댁 조카 재롱잔치 갈 필요는 없는 거죠. 편하게 사세요...

  • 82. ..
    '14.2.16 2:07 PM (1.254.xxx.103)

    원글님 댓글보니 시댁행사에 많이 불려가는 것 같은 데 그럴 때 일수록 친정은 이런 일에 덜 가야 명목이 서요.
    여러 댓글처럼 원글님도 도를 넘었잖아요. 원글님 먼저 가족중심의 생활을 해야 남편에게도 비슷하게 요구 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509 "하이패스 없으면 돌아가라"..황당한 요금소 12 비카톡등록자.. 2014/04/03 2,471
366508 헬스하시고 집에서 샤워하시는분 계세요? 10 ... 2014/04/03 5,805
366507 같이 뭐배우는사람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줄이야.. 3 대처방법 2014/04/03 1,762
366506 오늘 온 새끼냥이가 불안해 해요..어떻게 하면 빨리 친해질까요?.. 9 3333 2014/04/03 1,226
366505 급질) 학교 생활복 구매 어떻게 하셨어요? 3 중고등맘 2014/04/03 842
366504 물리치료실에서 파라핀 베쓰 이용중인데... 7 ㅊㅊ 2014/04/03 2,075
366503 기분좋은날 김성경 왜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28 안보고싶지만.. 2014/04/03 17,517
366502 교통카드에 대해서 5 교통카드 2014/04/03 922
366501 돼지고기 장조림 여쭤봐요. 2 장조림 2014/04/03 997
366500 초등2학년 아이가 얼마전부터 한쪽 뺨이 아프다고했는데요... 4 급질요..... 2014/04/03 1,238
366499 추석에 홍콩여행 예약, 이미 늦었을까요? 4 서연맘 2014/04/03 1,439
366498 컴퓨터 잘 아시는분! 컴맹 2014/04/03 477
366497 제 고삼아들좀 도와주세요 9 조언 2014/04/03 2,451
366496 고대 살인범 부모가 보낸 문자 보셨어요? 32 기가 막혀 2014/04/03 19,799
366495 보존과 (신경치료 )전문 잘 하는 치과 없을까요? 5 강남 송파 .. 2014/04/03 3,488
366494 성에 대한 오햬 !! 2 drawer.. 2014/04/03 1,056
366493 서울 이사할 동네 추천요~~ 12 카라 2014/04/03 2,355
366492 기네스 팰트로 이혼했다는데요. 24 사과 모세 .. 2014/04/03 11,331
366491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12통이 왔어요 ㅡㅡ;; 25 ㅇㅇ 2014/04/03 13,692
366490 친정남동생이 사과를 요구하는데...참 어이가 없네요 144 혈압올라 2014/04/03 21,202
366489 북한 무인기 풀리지않는 의문점 5가지 10 집배원 2014/04/03 1,723
366488 이력서 낸것 다시 돌려 받아야 하나요? 2 아르바이트 2014/04/03 1,031
366487 더러운얘기 죄송ㅠ 붉은색변을 보는데요.. 6 .. 2014/04/03 3,772
366486 3.3%를 떼고 330만원을 만들려면 원금이 얼마여야하니요?ㅠㅠ.. 3 계산 2014/04/03 1,300
366485 책이좋은데요. 4 2014/04/03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