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유산경험 있으신 분들...있나요?

... 조회수 : 3,155
작성일 : 2014-02-12 11:47:30
지금 10주인데....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는 안보인다고했거든요...... 사실 내일 확실히 할수있는 병원검진날인데 
임신증상도 사라진지 오래고... 그냥 유산날짜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 일주일째 살짝 팬티라이너정도 비치더니 오늘부터는 패드를 깔아야되네요...
배가 아픈건 없구요...뭐 덩어리져서 나오는것도 아직 없는거 같고...
제가 외국이라서 왠만하면 수술은 권장하지 않더라구요. 집에서 자연스럽게 유산하는게 더 낫다고...
이렇게 피나다가 마나요? 양이 보통 생리양보다 더 많나요? 
조언주시면 감사합니다..


IP : 174.116.xxx.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국은
    '14.2.12 11:50 AM (39.113.xxx.58)

    자연유산 되더라도
    병원에서 한 번 더 깨끗하게 수술하라고 권해요
    배 아픈건 없었고 살짝 덩어리 비칠때도 있고
    한번은 갈색혈만 약하게 나올때도 있었어요

  • 2. 오래전
    '14.2.12 11:55 AM (115.140.xxx.74)

    경험있는데요 한 6~7주됐었나싶어요.
    유산되기전부터 배가 서서히 아프다가 점점 엄청나게 아팠어요. 심한 생리통처럼..
    생리양도 아주많았던걸로 기억

    병원갔더니 혈액검사후 아직도 임신반응나온다고 했구요. 홀몬반응
    그뒤로 며칠동안 생리처럼했었어요.

  • 3. 그리고
    '14.2.12 11:58 AM (115.140.xxx.74)

    한 열흘정도 후에 병원갔더니
    깨끗히 다 빠졌다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후처치는 안했어요.

  • 4. 자연유산
    '14.2.12 12:07 PM (115.86.xxx.93)

    생리통 처럼 배가 아팠고, 변기에서 세번 정도 많은 양의 피를 쏟았고,
    마지막으로 핏덩어리가 쏟아진 것 같아요.
    그 순간 아기구나...했던 기억이...물 오징어 같은 것이 피에 섞여 있었어요.
    병원에 갔더니, 너무 깨끗하게 쏟았다고...마취도 안하고 찌꺼기 긁어낸 기억이 있어요.

  • 5. ..
    '14.2.12 12:10 PM (174.116.xxx.54)

    슬픈기억일텐데 경험담 감사합니다....
    지금 패드 한시간에한장정도 쓰네요.... 병원은 내일 가니까 선생님께 더 자세히 여쭤봐야겠어요.
    자연유산후에도 몸조리 해야하나요? 보통 유산후 3개월이 제일 임신이 잘된다던데... 진짜인가요?

  • 6. 위로드려요
    '14.2.12 12:15 PM (115.140.xxx.74)

    저위에 댓글단 사람인데요..

    유산후 깨끗해서 임신잘된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제경우는 처음 유산후 한동안 아이가 안생겨서 맘고생했었어요.
    아.. 지금은 대학생 고등학생 엄마구요 ^^

  • 7. ..
    '14.2.12 12:30 PM (223.62.xxx.70)

    보통 처치하고 나면 착상이 잘되서 임신 잘된다고 하는 걸꺼예요 후처치 없으면 의미없구여

  • 8. ㅇㅇㅇㅇ
    '14.2.12 12:35 PM (122.32.xxx.12)

    유산 하시구서도 몸조리는 하세요
    먹는거 잘챙겨드시고 몸 따뜻하게 하시구요

  • 9. 덜렁이
    '14.2.12 4:46 PM (110.13.xxx.47)

    저같은 경우는 갑자기 하혈했어요.
    생리대가 필요없을 정도로... 10주차에요.
    저도 아기집만 보이고 아기는 10주 다되서 보이고
    잘 크지도 않아서 수술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찰나에 하열을 한거죠.
    병원가서도 계속 하열했고 의사가 보더니
    아기 유산됐다고 해서 후처리했는데...
    전 하필 저녁먹고 설거지할때 하혈해서 마취도 못하고
    제 귀로 수술도구 소리. 수술기구의 차가운 느낌...
    온 몸으로 다 느꼈어요.
    다시는 그 기분 안 느끼고 싶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493 (유머).. 지금 남자친구네 집인데요 !!!! 6 잠시웃고가요.. 2014/05/01 3,015
375492 펌)'참사' 막을 법안 3년전 무산됐다 5 1470만 2014/05/01 711
375491 진짠가요?? 17 와웅~~ 2014/05/01 4,655
375490 아파트로 이사하는데 KBS수신료 거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이주자 2014/05/01 1,510
375489 이거 유언비어 맞죠? 16 .. 2014/05/01 3,642
375488 강아지가 징그러워요 7 나어떡해 2014/05/01 2,102
375487 이와중에 죄송한데요 중 고등학교도 전학이 되나요? 4 질문 2014/05/01 1,300
375486 성공했다는 기사는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12 진홍주 2014/05/01 2,230
375485 뉴스타파) 엉터리 책임 실명제 실종자 가족 두번 울리다. 2 ... 2014/05/01 847
375484 다이빙 벨 중계 7 ..... 2014/05/01 1,568
375483 조문연출할머니~ 기사사진보니 메니큐어 모자이크처리했음 ㅋㅋ 7 ## 2014/05/01 3,441
375482 연합 너무하네요. 다이빙 벨 14 ... 2014/05/01 3,604
375481 경향신문) 유가족대책위 "책임자 응징 위해 나서려한다&.. 12 ... 2014/05/01 2,233
375480 세월호 광주횃불시위, 아이들살려내라 박근혜퇴진하라 금남로 행진.. 4 집배원 2014/05/01 1,707
375479 오줌도 안쌌는데 칙칙하네요ㅜㅜ 1 장미 2014/05/01 1,632
375478 유속핑계삼던해경들정말분통터지내요 6 하루정도만 2014/05/01 1,994
375477 Missyusa라는 미국 엄마들이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내.. 47 min 2014/05/01 11,365
375476 김시곤 KBS 보도국장 "앵커, 검은 옷 입지마라&qu.. 10 저녁숲 2014/05/01 2,814
375475 마르지 않아요,,,,, 눈물이 2014/05/01 650
375474 긴급 생중계 - 5월1일 새벽 2차 다이빙벨 수중 선체내부 장면.. 55 lowsim.. 2014/05/01 5,499
375473 세월호 참사 원인 배 밑부분 찢김-정진빈 3 set 2014/05/01 3,287
375472 홍대앞 가만히 있으라 시위 3 홍대앞 2014/05/01 2,417
375471 다이빙벨 구조 생중계. 10 성공하세요 2014/05/01 1,559
375470 세월호 무엇을 숨기려하나 -부딪혀 찢긴 흔적 15 사명대사 2014/05/01 5,278
375469 뉴스타파 - 엉터리, 무능력, 몰염치...'삼박자 정부'(201.. 1 정조 2014/05/01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