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로 흐르기는 하지만 요즘은 제마음에 콕콕 박히는 드라마라
빠져살다보니 이런것도 찾았어요.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전적으로 썼다고 하는데
발췌된 글귀가 스산한 겨울아침
이외로운 마음을 후빕니다. 흑흑
이혼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대답
"결혼실패했어요"
도저히 같이 살 수 없어 헤어진게 왜 실패인가
이혼하지않고 사는게 오히려 실패인데
기쁨은 나누면 2배, 슬픔은 나누면 반이라는건 거짓말이다.
기쁨을 나누면 질투가 될 때가 있고
슬픔은 나누는 순간 듣는 모두의 것이 되기도 했다
외로움도 마찬가지 외로움을 나누는 순간 비참해졌다
이별은 당사자의 아픔이지만 이혼은 파장을 일으킨다.
당사자말고 주위사람들도 함께 겪는 이별
이혼했어요 대신 아이라는 룸메이트가 있는 독신
싱글맘이란 단어속 연애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무언가가 싫다
다섯살에는 다섯가지만
열살에는 열가지만해도 되듯
마흔살에는 마흔가지를 잘해야 겨우 나이값을 한다고한다.
이나이값을 위해 얼마나 자주 나를 속여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