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하게 살찌는 법

스윗길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4-02-12 05:50:48

건강하게 살찌는 법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배불리 먹어도 살이 붙지 않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 서로 부러워할 수 있지만 고민인 것은 마찬가지. 비만은 건강의 적이라지만, 체중이 너무 적게 나가서 적당히 살이 찌는 것을 바라는 사람도 적지 않다.

 

살을 빼기보다 살을 찌우기가 더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건강하게 살찌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2009년 우리나라 통계를 보면 저체중군 가운데 7년 동안 체중이 5~9% 정도 증가한 사람이 체중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감소했다는 내용이 있을 만큼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동의보감에서 보면, 살이 찌고 여위는 것은 소화기인 비위가 주관하고, 또 혈과 기가 부족하면 몸이 여위면서 윤기가 없어진다고 하였다. 즉, 소화기능이 약하면 살이 찌기 힘들다는 뜻이다. 대장에 있는 열이 위로 옮겨가게 되는 것을 식역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는 음식을 잘 먹지만 여윈다고 했다.

 

원래부터 선천적으로 살이 찌지 않은 사람들이 있고 또 정상적인 체중을 유지하다가 살이 빠지는 경우도 있다. 정상 체중인 사람이 갑자기 몸무게가 줄어들었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 결핵, 당뇨, 암 등의 소모성 질환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선천적으로 체질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은 사람들은 소음인이다. 대개 흉부와 복부가 좀 가늘고 약한 체질이며, 비위 즉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다. 이런 체질은 입맛이 짧아서 잘 먹지 않거나, 잘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아서 대개 평생 몸무게가 변함이 없는 체질이다.

 

소음인과는 반대로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은 태음인이다. 태음인은 에너지를 잘 받아들인다. 하지만 배출하는 것을 잘 못하기에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체중이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태음인은 에너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운동을 꾸준히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살을 빼는 다이어트에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데 건강하게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도 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요건이다. 특히 체중을 증가시키는 데는 근육을 키우는 무산소 운동을 중점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이와 반대로, 체중 감소를 원하는 경우에는 몸의 지방을 줄이기 위해서 에너지 소모가 많은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 역사와 문화를 깨우는 글마루 2월호

 

IP : 203.171.xxx.24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661 아파트 앞 동에서 아기 고양이가 계속 울어요 ㅠㅠ 7 ㅠㅠ 2014/07/27 2,327
    402660 리조트 수영장 2개 양옆 파라솔에 다 책 읽어요 15 서양인들 책.. 2014/07/27 4,374
    402659 노후대책 어떻게 세우고 계세요? 2 ㅇ ㅇ 2014/07/27 1,972
    402658 일산인데 밤하늘이 빨개요! 1 냥미 2014/07/27 1,636
    402657 한정식은 먹고 나면 11 눈속임같은 2014/07/27 3,853
    402656 유병언 부유했던 영상 8 홈비디오 2014/07/27 3,804
    402655 제 인생에 다시한번 좋은남자가 찾아올까요 15 맑은하늘 2014/07/27 4,795
    402654 목디스크 치료위해 신경외과와 한방병원 도움주세요 2 궁금 2014/07/27 1,602
    402653 자식일이 안풀려 눈물만이 13 글ㆍ 2014/07/27 5,962
    402652 한식이 서양인들에게 인기가 없는 이유 56 ... 2014/07/27 19,857
    402651 신랑이 자꾸만 가게 하라고 부담을 줘요 19 괴로운마눌 2014/07/27 5,723
    402650 클렌징 아직 않하신분들 7 치즈생쥐 2014/07/27 2,813
    402649 주무시기 전에 이거 한번 봐주세요 3 엉망진창 2014/07/27 1,354
    402648 내 인생 최고의 안구테러는 똥습녀였어요 7 // 2014/07/27 4,524
    402647 전세 1억 5천ㅡ 어느동네로 가야 하는지 23 한숨만 2014/07/27 6,443
    402646 목에서 뜨거운게 올라와요 2 증상 2014/07/27 1,620
    402645 제가 호갱님이 된걸까요?ㅠㅠ 24 2014/07/27 5,391
    402644 세면대 대신 세수대야 올려 놓고 쓰는 받침대 어디서 파나요? 7 그네 그만 .. 2014/07/27 7,106
    402643 마쉐코3 보다보니 약간 어이없고 허탈 15 아놔 2014/07/27 4,973
    402642 남편이 절대 쇼파에 앉지를 않아요. 47 쇼파 2014/07/27 16,570
    402641 노조를 고분고분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2 hani 2014/07/27 1,254
    402640 롯지를 샀는데 세제사용에 철수세미까지..ㅠㅠ 3 히잉 2014/07/27 3,776
    402639 영화 군도 보고 왔어요 17 .. 2014/07/27 4,925
    402638 국정원 또 한건 하셨네 1 그것이 알고.. 2014/07/27 2,159
    402637 형제도 물질이 최곤 거 같아요 3 맘 가는 대.. 2014/07/26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