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 하나의 약속 영화 좋네요

... 조회수 : 808
작성일 : 2014-02-12 03:48:35
무엇인가를 보고 슬프다 마음이 이렇게 무겁구나 느낀 것은 오랬만이었습니다. 영화는 면접장면 부터 시작 하는데
아 왜 이렇게 시작하는 거야 우리 엄마도 저렇게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영화 첫 장면부터 눈물이 흐릅니다 영화는 주인공은 아버지이지만 그냥 누군가가 격었던 흐름 그대로 자신의 감정 그대로 이야기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위적인 떡밥 장치 클라이막스 그런 것은 없지만 한장면 한장면 몰입하게 되고 그래서 사실에 근거한 영화는 대단합니다
특정 기업은 저격한다 그렇게 주제는 작은것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이 아파서 극장에 마음을 버려두고 오고 싶었습니다
샤* 콤펙트를 쓰고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는 고등학생 그런 글 82쿡에서 읽었습니다 영화 마지막에 실제 피해자 사진이 나오는데 저보다 어렀고 너무나 평범한 친구 같아 가슴 아팠습니다 오러랩 되는 것은 어쩔수 없는지요 그런 고등학생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도 영화를 보고 비참함을 깨닭았으니 말입니다 자녀를 데려가서 꼭 영화를 보여주세요 비싼돈 주고 해외여행도 견문을 넓여주는 것도 좋습니다만 단돈 만원이 하찮을 정도로 영화는 좋습니다 가서 영화의 주제를 확인하십시요
IP : 124.80.xxx.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 하나의 가족
    '14.2.12 11:04 AM (180.227.xxx.189)

    저도 봤어요. 내용을 알고 봤음에도 몰입해서 봤어요.
    영화화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텐데, 감독,스탭,출연자,투자자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이이제이 듣고 있는데요.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구나. 그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았을것을.. 생각이 들었어요.

  • 2. 어제 봤어요
    '14.2.12 12:38 PM (125.177.xxx.190)

    삼숑제품 피할 수 있는건 다 피하고 살거예요..

  • 3. ...
    '14.2.12 2:57 PM (110.15.xxx.54)

    변호인과 함께 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였고 그래서 아이도 보았죠. 아이가 매우 답답해 하더라고요. 변호인은 어떻게 투표로라도 바꿀 수 있겠지만 또하나의 약속은 답이 없어보인다고요.
    고민과 절망이 큰 만큼 성찰하고 성장하겠죠...

    그런데 정작 저는 투표로 바꿀 수 있을까? 싶었지만 차마 말하지 못했죠. 선거부정과 개표부정은 어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653 개이야기만 나오면 생각나는 소설 5 개밥 2014/02/12 1,083
349652 이예선이란분 아시나요 2 인도나 여기.. 2014/02/12 3,938
349651 순금의 땅 얼마전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정애리는 대체 어떤 인물이.. 3 드라마 2014/02/12 4,874
349650 반찬을 잘 만들려면 자꾸 이것저것 해 보는 수 밖에 4 없나요? 2014/02/12 1,255
349649 검찰의 '김용판 사건' 통화증거 누락, 배후 누군가 1 샬랄라 2014/02/12 499
349648 다른 종목에 비해 피겨는요 2 피겨 2014/02/12 938
349647 정씨-기자 ‘28분 음성파일’…불륜 인정 발언 해 대부분 사실.. 2014/02/12 1,532
349646 악보 구할수있는곳?.. 1 긍정의힘으로.. 2014/02/12 642
349645 어지럼증 치료 해보신분 1 조언좀 2014/02/12 1,589
349644 만약 이상화선수가 덴마크 선수의 체격조건이었다면 기록이 확 달라.. 4 천하에 쓸데.. 2014/02/12 1,970
349643 우리 상화는 보물 2 123 2014/02/12 674
349642 홍문종 ‘노예 노동’…“쥐들이 옷 물어뜯고, 벽의 구멍, 밖이 .. 1 홍문종 사인.. 2014/02/12 887
349641 맛있는 시판우동 추천해 주세요! 1 ^^ 2014/02/12 1,772
349640 직원이 그만둔다는데 사직서를 꼭 받아야 하나요? 3 그만두는 직.. 2014/02/12 2,579
349639 수도직결식 워터픽 쓰시는분 계세요? 5 치아세정 2014/02/12 4,471
349638 대만 자유여행, 처음인데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11 중고맘 2014/02/12 5,240
349637 때밀기 9 ㅎㅎ 2014/02/12 2,329
349636 부부싸움... 1 123 2014/02/12 1,036
349635 입던 옷을 옷장에 넣었다가 다음날 다시 꺼내 입으시는 분들 많으.. 4 .. 2014/02/12 3,108
349634 남자 양복 맞춤 잘하는곳.. 마포나 동대문 여의도에 없을까요? 3 맞춤 2014/02/12 2,022
349633 전기오븐, 지멘스와 밀레 제품중 어느브랜드가 더 좋은가요? 4 오븐요리할테.. 2014/02/12 5,526
349632 아빠들은 다 딸바보라는데 33 속상해 2014/02/12 5,143
349631 이상화에게 박수를~~~ 2 손전등 2014/02/12 811
349630 2014년 2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2 581
349629 눈매교정 재수술 비일비재한 일인가요? 1 눈매교정 2014/02/12 2,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