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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명의 집에 시어머님이 사시는데요..

휴.. 조회수 : 14,177
작성일 : 2014-02-12 01:11:39

말 그대로 남편소유의 아파트에 어머님이 혼자 사세요. 40평.

저흰 그 옆동 25평에 전세로 삽니다. 4식구.

왜 저희가 안들어가고 어머님이 사시게 되었는지 설명하면 길구요.. ㅠ ㅠ

암튼 아직 아이들이 어리긴 한데 2-3년 안에 초등 들어가고 하면 집을 넓혀야겠죠.

전세가가 이번에 엄청 오르면서 그걸 충당하기가 아주 버거웠어요.

어머님은 용인에 아파트가 있는데 예전엔 거기 들어가겠다고 얘기하시다가 지금은 조용하십니다.

다음 전세계약시에 저희가 그 집에 들어갔음 하는데요..

자... 일단 그 아들인 남편은 어머니에게 나오시란 말을 못합니다.

어머님은 나올 생각조차 없어보입니다.

2년마다 오르는 전세가의 압박이 너무 큽니다.

 

저희가 거기 들어가고 어머님이 나오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전 말 안통하는 이 모자때문에 제 사고방식이 그릇된 건지 머리가 아프네요.

저희는 그냥 저희 집에 들어가서 전세보증금 걱정없이 살면 되는거죠?

어머님이 이 동네에서 사시고 싶다고 하시면 그분이 작은 평수를 얻으셔서 들어가면 되는거죠?

이게 상식선인거죠??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엉엉.

그리고 말 안통하는 모자에게 이게 맞다고 설득할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ㅜ ㅜ

IP : 175.113.xxx.253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2.12 1:14 AM (223.62.xxx.46)

    남편분이
    본인의 힘으로만
    구입한 집인지요?
    어머님 돈은 전혀 안 들어간 집인 거죠?

  • 2. ㅇㄹ
    '14.2.12 1:17 AM (203.152.xxx.219)

    순수한 남편과 원글님만의 집이면 매매하겠다 하세요.

  • 3. 휴.
    '14.2.12 1:17 AM (175.113.xxx.253)

    어머님이 조언은 하신 것 같은데, 돈은 남편이(그리고 저도 맞벌이하면서 아주 아주 약간. ^^;;; 보태며) 전액 충당한거랍니다.... ㅠ ㅠ

  • 4. 다른 방법 없고
    '14.2.12 1:23 AM (99.226.xxx.236)

    남편이 어머니에게 얘기해야죠. 용인 집 처분하고 같은 동네 25평집을 사시는 걸로(부족분은 원글님네 전세금 빼면서 충당하는걸로.).
    약간씩 양보해서 서로 좋게 좋게요.
    어머니를 설득하려면 아무래도 이쪽 조건을 좀 좋게 해줘야 할듯.
    남편이 산 집이라면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속사정이 원글님 모르게 있는 경우도 있을듯하기도 한데요...(보통은 그렇죠.)

  • 5. 휴.
    '14.2.12 1:25 AM (175.113.xxx.253)

    아. 그리구 어머님이 들어가사신 첫번째이유가 집 잘팔아줄께. 였네요. . 주인이 살아야 잘팔린다며. . . 그렇게 5년차. . . . . 안팔린대요. ㅜ

  • 6.
    '14.2.12 1:25 AM (110.14.xxx.185)

    그냥 깊게 생각말고
    지나가는 말처럼 말을 흘려보세요.
    보증금올려주기 벅차고 집이 좁아서
    이집팔고 넓은집구해야겠다고요.
    그럼 뭔말씀이 나오겠죠.

  • 7. ocean7
    '14.2.12 1:30 AM (50.135.xxx.248)

    그 집 구입시 남편의 돈이였나요?
    그럼 어머니의 입장에서 보면 아들의 집이지 님의 집은 아니잖아요

  • 8. ???
    '14.2.12 1:33 AM (175.209.xxx.70)

    참 82에 와서 보면 세상엔 별 희안한 사람 많다는거 느껴요, 시어머니 진짜 얼굴에 철판 지대로 깔았네요. 남편도 ㄷㅅ 같구요

  • 9. 저도
    '14.2.12 1:34 AM (117.111.xxx.202)

    순수하게 남편과 제가 산 아파트 시부모님이 10년을 사셨어요
    월세 200 받는거였어요
    저 그동안 미치는줄 알았어요
    집은 팔리지 않고 나가시라는 말 못하겠더라구요
    남편이나 저나 속만 앓았어요
    결국 헐값에 팔았어요
    그리곤 시부모님 주택집팔고서는 도련님이름으로 아파트사서 들어가시대요
    막내는 맨날 사고친다고 정신차리고 맘잡게 한다고

  • 10. ㅣㅣ
    '14.2.12 1:36 AM (223.62.xxx.107)

    윗님 그렇다면 시어머니집도 아니죠
    좀 더 엄밀히 따지면 부부집이 더 맞구요

    아들집에 당당히 사시는 시어머니도 좀 찜찜할것 같고 미안할텐데 그런 내색은 없으신가요?
    자꾸 흘리셔야겠네요~집이 좁다 전세돈이 모자란다
    하면서 어머님이 느끼시게요

  • 11. 휴. .
    '14.2.12 1:40 AM (175.113.xxx.253)

    오션님. 근데 오른 보증금땜에 힘들때 왜 너희 돈 안모았냐구 한잔소리하시더군요. 저희 사는데 조용히라도 계시면 저도 이런생각안하겠죠. . 이런 고민에는 깊은 속내가 있겠죠. .

  • 12. ㅣㅣ
    '14.2.12 1:41 AM (223.62.xxx.107)

    댓글보니 집팔아주기 위해 들어가신거면 안팔리니 그냥 쭉 살아야겠다고 해보세요
    어머님도 아들쪽에서 아무말이 없으니 언제 팔리나 하고~맘편히 있나보네요 말하면 이해하실것 같은데요

  • 13. ㅣㅣ
    '14.2.12 1:41 AM (223.62.xxx.107)

    그냥 쭉→그냥 들어가서 쭉

  • 14.
    '14.2.12 1:41 AM (180.228.xxx.51)

    들어가서 같이 사세요
    전셋값 감당이 안된다고 하면서

  • 15. ㅣㅣ
    '14.2.12 1:43 AM (223.62.xxx.107)

    글이 밀려서 윗님은 오션님입니다 오해없으시길~~

  • 16. 휴. .
    '14.2.12 1:48 AM (175.113.xxx.253)

    역시 저는 정상이구 그들이 비정상인거였어요. ! ! 성원 감사합니다. 이제 고견을 바탕으로 전략짜기 해보렵니다.! 돌직구. . 부러워요! !

  • 17. 혹시...
    '14.2.12 1:51 AM (175.223.xxx.166)

    혹시 남편 의사... 아니세요?
    같이 사시다가. 분가 하신거 아니세요?
    예전에 어떤 분이 저 위로해준다고 모까페에서 쪽지로 본인 시댁얘기 해주셨던 분가틈.....

    암튼 각설하고...
    그집서 나오시라고 말씀하기는 힘들지않으싱까요
    제게 그때 쪽지를 주셨던 그 분이라면...
    시어머니와 같이 살다가 큰집하나 드리고 맨손으로 분가한거라... 다시 들어가거나 하는게 아닌이상 힘들어보였는데..

  • 18.
    '14.2.12 1:53 AM (112.72.xxx.82)

    이제 더이상 팔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으니 나오시라고 하면 되겠네요.
    들어가실 때의 명분이 사라졌으니.
    아, 왜 이렇게 뻔뻔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많은 것인지.

  • 19. ㅇㅇ
    '14.2.12 1:53 AM (61.254.xxx.206)

    님이 착하고 어리숙해서 그래요.
    왜 돈 안모았냐고 하면, 어떻게 모으냐고 대놓고 딱딱 따져야죠.
    어머님 때문에 돈 못 모은거 대놓고 말하세요.
    어머니, 이제 저희가 그집에 들어가야겠어요. 어머님은 어디로 가시겠어요??
    머릿속에 있는 것을 입으로 말하세요.

  • 20. 시어머니는
    '14.2.12 1:55 AM (175.223.xxx.166)

    작정하고 일부러 들어가신건데
    그집에서 나올턱이 있나요
    제생각은 그래요

  • 21. 휴. . .
    '14.2.12 2:03 AM (175.113.xxx.253)

    의사. . . . 남편이 의사면 제가 업구다니겠. . . . . .
    정말. . .82 님들께 털어놓구싶은 얘기가 많네요. ㅜㅜ
    사실. . . 상황은 저에게 절망적이죠. .
    에휴. 조언. 감사히 듣고 많이 생각할께요.

  • 22. 프린
    '14.2.12 2:04 AM (112.161.xxx.78)

    다들 글쓴님분이 맞다고 말씀하시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지 않나요
    글쓴 내용보면 그집은 글쓴님과 무관한 결혼전 남편의 집이네요
    여자들 결혼하면서 친정에 돈을 주고왔네 집을 사줬네 하지만
    그거 결혼후에 남편이 달라 안하잖아요
    아니 달라하라함 찌질이 미친놈이 되겠죠
    이집도 같은 맥락 아닌가요
    결혼전 아들이 부모한테 집을 사드린거고 상속이나 그런 문제로 명의는 남편인건데
    그걸 며느리가 달라할 권리는 전혀 없는거죠
    저도 젊은 주부측에 속하지만 결혼만 하면 계산 달라지는 분들 계시죠
    결혼전 아들이 부모한테 해준것도 며느리 본인이 다한냥 생색 내고 싶어하고
    심지어 뺏어오고 까지 싶어해요
    그거는 부모랑 아들만이 결정할수 있는거죠
    상황이 불편하게 돌아가는것도 알겠는데 계산은 정확히 해야죠
    돈이 부족함 글쓴님이 같이 보탠다 생각하셔야지
    이건 아닌듯 싶네요

  • 23. !!
    '14.2.12 2:05 AM (119.196.xxx.208)

    어머니께 직접 말씀하세요.
    .. "전세가가 너무 올라서, 이제 집으로 들어가야 할 듯 합니다. 전세만기는 ㅇㅇ까지입니다.
    어머니는 용인집으로 가시는 것이 어떠시겠어요?" 라구요..

    .. 이런 일은, 정면돌파!!가 최고입니다..
    언젠가는 말씀드려야 하는 사항이잖아요? 시간이 늦어질 수록, 말씀드리기 더 힘들어집니다.
    남편은 직접 말씀드리기가 어려운 성격이라면,
    원글님이 악역(?)을 맡을 수 밖에요..

    .. 말씀하세요!
    (너무 죄송하다는 듯한 말이나 표정 하시지 마시고) 공손하면서도 담담하게, 얼굴 마주보면서..

  • 24. ...
    '14.2.12 2:10 AM (211.243.xxx.247)

    어머니께서 들어가 사실 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저도 윗분 말씀대로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어차피 집도 안팔리고 전세값도 너무 많이 오르고 아이들도 커서 지금 집 좁으니 계약끝나는 시점에 집으로 들어가야겠다 하세요. 죄송할 일도 아네네요. 어머님은 당신집 돈받고 세주고 원글님 집에서 몇 년 공짜로 사신 것 같으니...

  • 25. 휴. .
    '14.2.12 2:19 AM (175.113.xxx.253)

    프린님.어머님께 사드린집은 아니에요. 어머님은 집이 몇채 있으십니다. 속내. 라는 거 아까 위에 썼는데.. 저를 가만 두시면 저도 가만히 있겠죠. 쓰지못하는 얘기들이 많구 제가 그집 욕심나서 달라는게아니구요. 결국은 저좀 내버려두십사. 하는게 목적이겠네요. 그렇게나가면 좀 주춤해지실까. . 꿈틀해볼까. 그거에요..

  • 26. 프린
    '14.2.12 2:23 AM (112.161.xxx.78)

    그리니까 왜 꿈틀을 남편집으로 해야냐는거죠
    그거와는 별개로 하세요
    어머니를 사드린집이던 아니던 결혼전 남편의 집인거죠
    더욱이 남편이 그럴생각이 없는거구요
    저는 할소리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할소리가 남편집으로 하는건 아니란거예요

  • 27. 휴.
    '14.2.12 2:32 AM (175.113.xxx.253)

    그 이유는 많아요. 많다구요. 많다니까요. .여러가지 사연이 있어요. . 있다구요. . 아이고오오. . . 끝.

  • 28. ocean7
    '14.2.12 2:34 AM (50.135.xxx.248)

    속사정이 있으신가봐요
    암튼 어쨌거나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아들내외가 전세집에서 바둥거리며 사는데
    들어와서 갈아라 한 말슴 안하시는 시모는 일단 너그럽지 못하다 봅니다.

  • 29. 위에...
    '14.2.12 2:34 AM (211.201.xxx.173)

    프린님은 좀 억지인 거 같아요. 왜 남편집으로 하냐니요?
    원글님이 맞벌이로 조금 보탰다는 거 보니까 결혼후에 마련한 집인거죠.
    그리고 들어갈 때도 어머님께서 팔아준다는 명목으로 들어가셨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지금 원글님 가정이 원글님 혼자서 이룬 건가요? 아이는 혼자 만드나요?
    두 사람이 같이 꾸린 가정에 필요한 집이고, 이것도 순전히 두 사람이 마련했대요.
    그리고 그 어머님이 가실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집이 없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왜?
    원글님은 남편이 그럴 생각이 없다고 하지 않으셨구요, 그 얘길 못한다고 했어요.
    아무리 집 여러채인 어머니 혼자 40평 집에 모시자고, 자기는 4인 가족 데리고
    25평에서 살고 싶어하는 가장이 어디 있겠나요? 처음에는 결혼전에 남편이 사드린
    하시다가 원글님이 댓글 다시니 사드린 게 아니던 결혼전 남편의 집이라니요...
    글과 댓글을 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시면 좋겠어요. 없는 내용으로 댓글을 다시니..

  • 30. ocean7
    '14.2.12 2:39 AM (50.135.xxx.248)

    속사정이 있으신가봐요
    암튼 어쨌거나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아들내외가 전세집에서 바둥거리며 사는데
    들어와서 실아라 한 말씀 안하시는 시모는 일단 너그럽지 못하다 봅니다.

    오타땜시 다시..^^

  • 31. 말을하려면 다하고
    '14.2.12 3:05 AM (116.36.xxx.34)

    무슨 기막힌 말못할꺼였음 애시당초 상의글을 올리지 말았어야죠
    아이들 이제 초등 들어갈나이인데
    오년전에 남편 능력으로 집을 사서
    시모가 들어가 산다
    시모 혼자 40평대. 4식구에 25평전세.
    상식적으로 지금보다 더 젊은시절에
    그렇게도 수입 좋던 남편이
    2년동안 전세금 올리는걸 못한다..이해안가구요
    어른 3중에 둘은 지금의 상황이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한다는건
    님이 치명적인 사연을 안쓴거같네요
    아무리 효자라해도 지금의 상황은 이해 안가요

  • 32. 프린
    '14.2.12 3:08 AM (112.161.xxx.78)

    네 제가 중간 댓글은 못봤네요
    5 년전 구입이시면 결혼초쯤 이신가본데
    그럼 당당하게 남편분한테 요구하세요 같이 산집아니냐구요
    조금이 얼마 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샀다고 생각할만큼이면 남편분한테 당당히 요구함되죠
    같이 산거니 직접말못하겠음 글쓴님이 하겠다구요
    왜 쉬운길을 두고 돌아가세요
    가까운 한집사는 남편이랑 먼저 대화가 되야 되는거 아닌가요

  • 33. 혼자
    '14.2.12 7:18 AM (120.144.xxx.128)

    청소하기도 힘드실텐데...

    저희 시부모님도 두분이서 사시는데 45평 사세요. 청소도 못해서 바닥에 때가 덕지덕지 붙어 양말에 묻어나는데도 그렇게 사시네요.

    아마 큰집이 본인들 체면이라 생각하시는듯...

    나이 들면 집을 줄이는게 맞겠지만, 제 주위엔 오히려 평수 늘리면 늘렸지 줄이시는 분들 못 봤어요.

    자식, 손녀들 방문 때문에 넒은 집 고집하시거든요.

  • 34. ㅇㅇ
    '14.2.12 7:18 AM (110.70.xxx.5)

    전 정말 이해 안되는 황당한 상황인데 님이 말 못할 상황이 있는 거 아니에요? 안 그러고서야 님 남편과 시어머니는 정상이 아님..

  • 35. 근데
    '14.2.12 7:26 AM (122.36.xxx.73)

    이건 남편과 뜻이 맞아야 해결이 나는 문제네요..남편이 그집에 가서 살려는 의지가 있어야 말이라도 꺼낼꺼아닙니까.남편을 잘 설득하세요

  • 36. 프린님
    '14.2.12 7:28 AM (62.134.xxx.16)

    억지 좀 그만 부려요.
    한번씩 댓글 다는거보면 글도 제대로 안읽고
    삐딱한 댓글 다시더군요.

  • 37. 레이첼
    '14.2.12 7:43 AM (124.80.xxx.45)

    원글님 결혼전 이예요 결혼후예요 ? 그 집 마련한게. 결혼후면 댓글들 조언이 결혼전이면 프린님 이치가 맞죠.

  • 38. 이런
    '14.2.12 7:58 AM (211.108.xxx.159)

    결혼후든 전이든 이혼 재산분할도 아닌데 그게 지금 핑게거리가 되나요?
    아들내외 쩔쩔매고 있든데 집도 여러채 있다면서 탐욕에 아들에게 빨대꼽은 노인일뿐이에요.
    사십평 서울 경기권이면 남에게 월세를 줘도 월 150~ 200까지도 받을 수 있어요.
    돈 많은 시모한테 부부가 허리띠 졸라매서 달달이 200 가까이 드리고 있다는 이야기에요.
    더 될 수도 있구요.


    아들집이니 며느리는 할 말이 없다는 주장은

    전형적인 며느리 무급 창녀+도우미+씨받이 취급이네요.

  • 39. 남편돈90%이상이면
    '14.2.12 8:26 AM (180.65.xxx.29)

    남편이 안움직이면 끝 아닌가요?

  • 40. 남이보면
    '14.2.12 8:40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간단해요.
    전세금 올려줄 돈이 부족하다
    이만 내집으로 들어가려니 어머님도 어머님 집으로 들어가시면 좋겠다.

    근데 그 시어머님은 아들네랑 같이 살고 싶을듯하네요. ㅡ,,ㅡ

  • 41. ..
    '14.2.12 8:55 AM (223.62.xxx.70)

    합가를 원하는 시어머니의 수

  • 42.
    '14.2.12 8:58 AM (14.45.xxx.30)

    결혼전에 샀든 결혼후에 샀든 이제 결혼해서 사는데
    집문제가 자꾸 걸리니 들어가서 살수 있으면 좋죠
    이혼할때만 안가져 오면 되는것 아닌가요

    원글님
    남편에게 말하라고하세요
    이제 더이상 이리 살기 힘들다구요
    용인으로 가시라하면 안가실테니 용인집팔아서
    가까운곳에 작은하나 마련해주세요

    저희도 40평에 사는데
    저희아이들 대학 졸업하면 25평에 조금 변두리로 들어갈 생각이에요
    지금도 아이둘없으면 집안이 헹합니다
    노인네가 그 넓은집 살아서 뭐하게 욕심을 내는지
    형편껏 살자고 해보세요

  • 43. 아들 장가가면
    '14.2.12 9:14 AM (121.161.xxx.57)

    아들 집은 며느리 집이지 시어머니 집 아닙니다. 남의 집인거죠. 착각은 자유지만 그러다가 독거노인 다큐 찍습니다.

  • 44. 휴. .
    '14.2.12 9:55 AM (223.62.xxx.117)

    결국 그냥 옆에서 아들챙기고 손주들 재롱보며 며느리 감시하며 사시고싶으신거같아요.
    그집을 저희한테 전세로 얻었다는 형태에요.
    보증금은? 그건 또 어머님 다른집에 잔금으로 빌려드린 형태. . 복잡하네요. . 그래서 그 잔금.=나름 보증금을 빌렸다며 이자라구 월 80씩 남편에게 주고계세요.
    너희가 어디서 월 80을 받겠니? ? 이러면서 우리 가정 경제에 큰보탬이 된다고하시죠. . .
    남편은 그냥 복잡한게 귀찮아서 몰라몰라. . 이러구있어요. .
    이번 전세계약 일년쯤 지나면. 제대루 얘기해서 들어가겠다해야겠네요.
    전. 이들이 이상황을 전혀 이상하지않게 보고 있어서 객관적으로도 그럴수도있는건가? 싶어 확인해보고싶었어요. 이 상황이 정상은 아니란거니. . 추진해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45. oo
    '14.2.12 10:15 AM (121.184.xxx.153)

    원글님도 답답 중요한 내용은 아주 마지막에 쓰시는군요 어머님도 막무가내 아니고 하실만큼 허사고 살고 계시는구만요 그리고 이자로 80씩 주고 계시니 왜 돈 못 모았냐는 말이 나오는것도 당연

  • 46. 음~~
    '14.2.12 10:15 AM (14.32.xxx.157)

    대충 시어머니 심리를 알겠네요.
    아들이 45평집을 마련했지만 여기 살기엔 좀 사치다??
    그래서 당신이 전세살고 전세금 다시 누군가에게 돌려서 월80만원을 아들에게 주고 있다.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아들내외 도외주는거라 생각하시겠죠.
    이런저런 자식들 살림에 간섭이 심하신분 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좀 비슷하세요..
    남편이 몰라몰라~~ 이러고 있는 상황이라면 원글님뜻을 말하시고 내가 원하는대로 할테니 당신은 나한테 맡기라 다짐 받으세요.
    그리고는 시어머니께 원들은 생각을 말하세요.
    아이들도 커가서 넓은 내집으로 들어가서 공부방 마련해줘야겠다고요.
    일단 그렇게만 통보하세요. 그리고 어머님이 움직이시길 좀 기다려보세요.

  • 47. 저기
    '14.2.12 10:18 AM (180.224.xxx.43)

    어머니 혼자 그 넓은집을 사시다니 일단 이해가 안가구요.
    아들네가 들어와 같이 합가를 바라고 버티시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그리고 저도 결혼하면서 니돈내돈 구분없이 니집에 내가 살고 내집에 니가 살고 이런 마인드 시댁 만나서 맘고생 좀 했는데요. 절대로 그짓 하지마세요. 저 결혼 8년만에 겨우 복잡한 집문제 정리하고 이제 내 집에 사는데 아후...그동안 속터진거 생각하면..
    하나씩하나씩 머리 잘 써서 명의대로 각자 사는 방향으로 하세요. 일단은 어머니 사시던 그집 들어가지 마세요. 자칫하면 합가수순 밟을수도있고 어머니가 다른곳으로 나간다해도 님네가 그집 들어가면 본인이 살던생각이 있어 내집처럼 여기고 드나드시기 십상입니다.
    집 무조건 파세요. 5년 동안 안팔린다는거 급매로 가격 다운시키면 바로 나갑니다. 그리고 새집구해서 님네 이사하시고
    어머니는 용인집으로 들어가시든 서울서 살고싶으심 전세 따로 구하시든 팔고 새로 사시든 알아서 하라하시고요.
    절대로 돈문제 집문제 시댁가족끼리 서로 복잡하게 얽히는 짓 앞으로는 하지 마시길...

  • 48. 음....
    '14.2.12 10:44 AM (211.210.xxx.62)

    그나마 맞벌이로 들어간 돈이 조금이라면 지금부터 부지런히 모아서 작은 집이라도 님 명의로 한칸 장만 하세요.
    그래서 나중에 남편명의 집이 팔리면 더 큰집으로 이사 가는 것으로요.
    어차피 큰 소리 나지 않고 그 집으로 들어가기엔 무리수가 많네요.

  • 49. ..
    '14.2.12 12:45 PM (118.34.xxx.73)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좁고 이사도 해야한다면서 어머님한테 그 집 안팔리면 어머님이 집을 사시던지 우리가 들어간다고 하세요.. 다른곳에도 집이 있다면 그집 팔고 지금 살고 있는집 시세에 맞춰 집값을 줘야하는거 아닙니까? 진짜 이런일 생길까봐 엮이면 안되겠네요... 어머님한테 심하게 말할수도 없고.. 남편이라도 얘기해주면 고맙겠고만 그럴 사람도 못된다고하니.. 제가 답답하네요.

  • 50. ....
    '14.2.12 1:02 PM (119.64.xxx.217)

    강하게 한번에 얘기할생각마시고 당장급한게아니니까 가랑비에 옷젖든 계속지나가는말차럼 남편과시어머니께 꾸준히 얘기하세요. 애들이 크니 집이답답하다등등 그러면서요.

  • 51.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14.2.12 1:13 PM (1.230.xxx.51)

    25평 전세집에서 큰 아이들과 복닥복닥 살기 힘들다. 바로 옆에 40평대 내 집 있으니 당연히 거기서 살아야겠다. 이거잖아요. 이걸로 밀고 나가시면 되죠.
    옆에서 며느리 감시하며 아들 챙기고 손주들 자랑보며 살고 싶은 건 시어머니 사정이니 님이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정 계속 그러고 싶으시면 시어머니 소유 집 적당히 처리해서 근처로 이사오시든지 하시면 되는 거죠. 뭐 그거야 시어머니가 알아서 하실 일이겠고요.

  • 52. ...
    '14.2.12 1:50 PM (1.244.xxx.132)

    그럼 어머니이야기는 그냥 두고
    남편더러 이제는 더 넓은 전세집으로 이사를 가야겠다
    돈을 얼마쯤 더 마련하도록 노력하자고
    자꾸 말해요.

    그럼 남편이 돈을 더 벌던지 대출을 내던지 어머니께 말을 하겠죠.
    님은 일단 넓은 집이 필요한 이유만 자꾸 대시구요.

  • 53. 음..
    '14.2.12 4:09 PM (121.169.xxx.124)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작은 집에 만족하고 2년마다 오르는 전세금을 감당하는 이유는
    님이 그 현실에 맞춰서 현명하게 살림을 하시기 때문이에요.
    아이들과 복닥복닥 25평에서 책이랑 장난감 끌어안고 살면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더 부지런히 움직이셨을거에요.
    그냥 편하게 사세요. ㅎㅎ
    퇴근후나 주말에 아이들 짐더미에 남편이 숨막혀서 한숨 나오게 사세요.
    애들이 좋아하는데 책을 버리겠어요. 장난감을 버리겠어요.
    처분하고 싶으면 남편이 아이랑 상의하면 되죠.
    왜 넓은 집이 필요한지 역설할 필요도 없이 집이 넓으면 좀 괜찮아지려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세요.
    그리고 오른 전세금 남편이 벌어서 감당한다지만 그에 맞게 살림도 알뜰하게 해야하는것은 부인의 몫이잖아요.
    작년보다 올해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돈 느는것도, 식비가 느는것도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아도 당연하거잖아요.
    전세금 감당하려고 아이들 과일값 아끼고 학원 보낼까말까 고민하는 거 하지 마세요.
    마이너스 통장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 흥.. 누구 좋으라고 허리띠를 졸라매요. 이경우는 절대 안됨.
    못견디겠으면 남편이 어머니보고 집 좀 비워주세요...하겠죠.
    남편이 생활에 무심한 이유는 다 누울자리를 보고 그런다는거.. 좀 철없이 행동하세요.

  • 54. 집 팔아주신다고
    '14.2.12 6:53 PM (1.235.xxx.107)

    들어가셨다죠.

    우리가 집보러 다녀보면
    노인 분이 사시는 집은 확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깨끗하게 해 놓으셨어도 음*해 보여요.
    그런데 젊은사람이 살고 있는 집은
    들어가면서 양기?를 느끼겠던데.........

    어머님의 자식 괴롭히는 술수였겠구만요.
    5년동안 못 파셨으니 하실 말씀 없으시겠구요.

    요즘 매매가 좀 된다하니까 일단 집 내놓구요.
    부동산에 시세만 알아보러 갔었는데
    동호수 알려줬더니 계속 연락온다고 하세요.
    제 생각엔 복비 나가고 경비 들어도
    파시는 것이 깔끔하겠네요.

  • 55. ....
    '14.2.12 7:42 PM (180.68.xxx.77)

    부동산에 복비 2배 아님 3배로 준다고 하고 아님 500 이렇게 복비를 못박으시고 최대한 빨리 팔아달라고 하세요 원하는 금액 부동산에 말씀하시고 이가격보다 깍으면 복비는 그렇게 못준다고 사시구요 그리고 여러부동산에 내놓으세요 자기들끼리 소문나서 안내놓은부동산서도 연락오고 한달이면 집 팝니다 집파는건 부동산사람들이 할 나름이예요

  • 56. 못된것들
    '14.2.12 10:15 PM (175.223.xxx.97)

    남자가 번게 90%면 그게 남편거지
    왜 여자 거냐?
    이걸 자기걸로 착각하고 일벌리는 순간 이혼 100%
    남자가 덜떨어진 놈 이라 지부모를 내쫓는 놈이라면
    다르겠지만.

  • 57. 초보자취생1
    '14.2.12 10:33 PM (221.149.xxx.205)

    ㄴ 결혼뒤에 산 집이 어떻게 남편 혼자만의 것이 되나요
    돈관리 등등은 혼자하나요?? 전업하는 것도 요즘은 다 계산해주는 거 알죠??
    맞벌이하면서 글쓴분이 모은 돈도 들어있다잖아요
    명의는 남편거여도 결혼 후에 산거면 부부 공동재산아닌가요??
    윗분 답답하시네..

  • 58. 마음 이상하게 쓰는 어른들
    '14.2.12 10:39 PM (116.120.xxx.58)

    마음 이상하게 쓰는 어른들보면 결국 점점 외로워지죠.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곱게 나이들고 싶네요. 진짜.

  • 59. 자자
    '14.2.12 11:28 PM (110.13.xxx.74)

    정리하자면
    결혼후 구입한(원글님도 맞벌이하며 조금 보탬)40평대 집을
    어머니가 팔아주겠다며 혼자 전세로 들어가 사심
    전세금을 아들부부에게 줬으나 실제로는
    시어머니 소유의 다른 집에 잔금으로 지불됨
    너희 살림에 도움준다며 시어머니 월80씩 원글님께 지불

    결론은 40평대 자기집 시어머니에게 반강제로 내주고
    25평 전세 살면서 전세금 올려주느라 힘드는데
    애들도 커가느라 집도 좁은데 자기집에 들어가 살 수 없다는 하소연이네요

    집도 한 두채도 아닌걸 보면 능력 있는 시어머니가 분명한데
    40평대 아들집에서 혼자 살면서
    힘든 아들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손주들이 좁은데(혼자 사는 40평에 비해서)사는게
    눈에 밟혀서라도 니네가 살아라 하겠고만

    세상은 요지경




    그걸 다시 시어머니 명의의 집에 다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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