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너무 어린 자식이라 아무 기대 없이 그저 먹고 트름하는 것도 기특하니까.....자식이 성공하면 어떤 느낌일지 잘 와닿지는 않은데
자식이 성공하면 정말 정말 뿌듯하겠죠?내 성공과 남편의 성공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인터넷에 이상화 선수 경기할 때 가족들이 다같이 모여 집에서 응원하는 장면을 봤는데
이상화 선수같은 딸이 있으면 무슨 느낌일지 궁금하네요
이상화 선수만큼 다른 여러 분야에서 대단한 사람들은 많지만 오늘은 이상화 선수를 보고 감명을 받았으니까^^
2010년 벤쿠버 올림픽 직전에 김연아 선수 아버지가 딸에게 남긴 편지를 본적이 있는데
항상 훈련하고 경기하느라 바쁜 딸
너무 떨려서 경기장에는 못 가보고 매일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만 너를 본단다
뭐 이런 구절이 있었어요
그걸 읽고 자식을 신문과 방송을 통해서만 보면 무슨 느낌일까 싶었는데
오늘도 그러네요
물론 제 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 자기 인생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는 사람만 되어도 성공이라 생각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