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째 수면교육하느라 밤낮이 바뀌었어요. ㅠㅠ
제 답을 들으신 소아과 선생님이
그렇게 계속 하다가 엄마가 힘들어죽는다고
수면교육을 해서 몇일 울리더라도
밤중수유를 끊어보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요즘 수면교육 중인데
처음엔 계속 울렸는데 애가 너무 울어 죽을 것 같아서
울면 안고 어르고 달래다가 진정되면 눕혀 재우고...
이런 식으로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밤에 잠을 하나도 못 자는거에요... 오히려 밤중수유 하던 시절보다 더 못자요.
그래서 지금 제 밤낮이 완전 바뀌었어요. ㅠㅠㅠㅠ
오전 중에는 완전 좀비 상태에서 꾸벅꾸벅 졸면서 애기봐요.
오후에 겨우 정신 바짝 차려서 큰애 유치원 픽업하고 그러면 밀려드는 우울감.... 밤낮이 바뀌면 좀 우울해지더라구요? 내가 폐인같고...
아 게다가 저희집에 티비도 없거든요. 아이땜에 없앤지 꽤 돼서... 그래서 올림픽도 드라마도 못보고 항상 정적이고...ㅠㅠ
안그래도 아기 키우느라 반인반수처럼 집순이가 되어서 바보가 되는 듯한 느낌에 점점 더 모지리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선배 맘들께 질문이 있는데요.
1. 저의 밤낮 바뀐거 되돌리는 좋은 방법이 뭔가요?
2. 7개월 되어가는 아기 수면교육 요령 좀 나눠요...
3. 저처럼 티비없이 아이 키우시는 분들, 세상살이(?) 와의 단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드라마는 안보면 그만이고 뉴스 시사프로는 다시보기로 하지만 지금처럼 올림픽이고 모두가 이상화 전력질주에 흥분할때에는 아무리 경기장면은 다시보기해도 그 본방사수 느낌(?), 생생한 후기의 부재, 남들이 뭔 얘기하는지 모르는.... 이게 좀 아쉬워서요.
컴퓨터 다시보기 뿐이 없을까요? 아니면 아주 작은 컴퓨터 모니터처럼 생긴 소형 티비라도 있어야겠죠? 시중에서 제일 작고 얇고 심플한 제품이 뭔가요?
힘들어서 피똥싸는 아기엄마에게 힘을 주시와요~~~
1. ...
'14.2.12 12:11 AM (58.229.xxx.152)아직은 너무 어린데, 밤중수유 조금 더 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전 20개월까지 수유했는데, 밤중수유도 그 때 같이 끊었어요.
breastmilk.co.kr 사이트 들어가보시면 모유수유에 관한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실 수 있으실꺼에요.
저희집도 30개월 아들있어서 tv를 없앴는데요, 요새 올림픽 생중계로 못 보는게 넘 아쉬웠는데,
tving.com 사이트 들어가시면 올림픽 생중계로 보실 수 있어요 올림픽은 무료로 볼 수 있구요, 다른 방송들은 돈 내고 봐야해요.2. 큰 도움은 안 되지만
'14.2.12 12:27 AM (223.33.xxx.13)ㅜㅜ 절절히 느껴지네요 수면교육하다 내가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그 괴로움
7개월 때 애 울려가며 수면교육했다가 실패했어요
다들 모유 끊으며 밤중수유도 끊으래서 돌 때까지 참아보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젖 빼면 한 시간도 못 자고 깨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10개월쯤 다시 시도해봤어요
낮잠잘 때도 젖물려 재우는 거 안하고 눕혀서 다독이며 재웠어요 애는 울고불고 난리였지만 다독이며 이제는 누워서 자는 거라고 설명했는데 알아듣는 건지 3일 정도 지나니 낮잠은 혼자 누워 자더라고요
밤잠잘 때도 똑같이 일주일 정도 하니 젖 안 물고 혼자 누워 잤어요
걍 나 죽었소 하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할만하더라고요ㅋ
그래도 돌 지나고 걷기 시작하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니 재우는 게 수월하더라고요 화이팅이에요'-'/3. 밍기뉴
'14.2.12 12:29 AM (183.101.xxx.218)밤중수유, 수면교육도 아기의 기질과 패턴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일관적인 정석과 같은 육아방법은 없으니
아기가 밤에 긴 잠 6시간 정도 잔다면 지금처럼 유지해보세요.
다만 자다 깼을때 바로 즉각 젖 물리지는 마시고
토닥이시며 재워보려 해보신뒤 정 보채거나 먹을 시간 텀이 됐다 싶을때만 수유하셔요..4. 밍기뉴
'14.2.12 12:33 AM (183.101.xxx.218)참, 저는 정적은 주로 라디오 틀어뒀어요
93.1 클래식채널 좋아요..5. ...
'14.2.12 12:38 AM (183.102.xxx.33)14개월차인데 밤중수유 계속해요 6개월 넘 빨라요
6. 초록마을
'14.2.12 12:56 AM (99.127.xxx.238)저희 두 애들 다 이유식 하루에 세번씩 할때 쯤 밤중 수유 안하고 알아서 저절로 안찾았어요. 중간에 깨면 물먹이고... 저녁 이유식 든든히 먹이고 자기전에 마지막 우유 먹고 ...
7. 저는
'14.2.12 1:00 AM (183.96.xxx.174)그냥 15개월에 모유끊으면서 밤중수유도 끊었어요. 수면교육 저도 6개월쯤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오히려 더 힘들어졌었구요. 아기들마다 때가 다른데 책대로 하려면 엄마만 더 힘들어지는것같아요. 단유한후로는 혼자 뒹굴거리다가 잠들어요.
8. ,,,
'14.2.12 10:18 AM (49.1.xxx.44)6개월이면 너무 빠른데요...순해서 그만큼 자주는 아이면 다행인데, 우리아이는 두돌까지도 밤에 우유찾았어요. 저도너무 길었지만 6개월도 너무 이른듯해요. 그리고 뱃고레도 작아서 6시간이면 배고플것같구요.
9. 나야난나
'14.6.18 7:54 PM (61.72.xxx.37)책 추천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0706 | 임산부 배 만져보는거 너무 싫어요. 6 | 미스초밥왕 | 2014/02/12 | 3,185 |
350705 | 보람상조랑 현대종합상조 도와주세요~ 5 | cldhkd.. | 2014/02/12 | 2,623 |
350704 | 썬글라스 좀 찾아주세요. 어디 제품일까요? 1 | 찾는자 | 2014/02/12 | 804 |
350703 | 소개팅하면 매번 차이네요 도움 주세요 16 | ... | 2014/02/12 | 5,399 |
350702 | 냉장고 얘기 나와서요.. 그럼 초등 저학년이 놀러와서 서랍이며 .. 6 | 흠 | 2014/02/12 | 1,607 |
350701 | 오늘도 수백향 결방이래요 ㅠㅠ 5 | 티비보기 | 2014/02/12 | 917 |
350700 | 북유럽 스타일이란.. 8 | *** | 2014/02/12 | 3,085 |
350699 | 하지원이 주연인 드라마는 왜 재미있을까요? 14 | 신기해요. | 2014/02/12 | 3,476 |
350698 | 동해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식 명칭은 일본해이다. 5 | 높은하늘1 | 2014/02/12 | 1,144 |
350697 | 반트화장품써보신분 좋은가요? 1 | 궁금해서용 | 2014/02/12 | 3,026 |
350696 | 40넘어 간호조무사 학원? 6 | 오후의햇살 | 2014/02/12 | 5,327 |
350695 | 머리 예쁘게 묶으려면 어떡해야하나요? 2 | ... | 2014/02/12 | 1,813 |
350694 | 날씨 춥더라고요 2 | 어휴 | 2014/02/12 | 1,087 |
350693 | 김연아에 대해 제대로 알자구요 3 | 504 | 2014/02/12 | 2,066 |
350692 | 악과 싸우는게 힘드네요 2 | 세상 | 2014/02/12 | 1,239 |
350691 | 서울역에서 삼성병원까지 택시... 11 | ... | 2014/02/12 | 5,455 |
350690 | 모레가 대보름이네요. 꼭 드시는 것? 6 | 해리 | 2014/02/12 | 1,860 |
350689 | 이에는 이 1 | 눈에는 눈 | 2014/02/12 | 1,224 |
350688 | AOA에서 초아가 제일 예쁘지 않나요? 5 | ... | 2014/02/12 | 1,740 |
350687 | 오늘 별그대하네요.ㅎㅎ 7 | ㅎㅎ | 2014/02/12 | 1,478 |
350686 | 잡월드 도움많이될까요? 3 | 예비고 | 2014/02/12 | 1,556 |
350685 | 역사를 잊은 민족 3 | 조선사편수회.. | 2014/02/12 | 753 |
350684 |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과 마주쳤을때.... 5 | .... | 2014/02/12 | 2,385 |
350683 | 티브이 엠비씨랑 케이비에스랑 3 | 궁금맘 | 2014/02/12 | 632 |
350682 | 고양이가 18 | 집사 | 2014/02/12 | 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