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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몰래 해외여행 가려는데요...ㅜ 면세점 이용시ㅜ

ㅜㅜ 조회수 : 9,058
작성일 : 2014-02-11 20:58:30

제가 부모님께 말 안하고 남자친구랑 해외여행을 가려고하는데요...참고로 저 대학생 아니고 나이 30넘었어요ㅜ 집이 보수적이라 그냥 친구랑 간다고 말씀드렸네요;
근데 엄마가 저 해외 나가기 전에 면세점가서 같이 뭐 좀 사자고 하더라고요.
면세점에서 물건 구입할때 비행기 편명을 얘기 하잖아요. 이때 제가 누구랑 같이 가는지 동행인에 대해서 언급하게되나요?
그런거 말 안했던것 같긴 한데 혹시나해서요ㅜㅜㅜㅜ
면세점 잘 아시는분 계시면 꼭 댓글부탁드릴게요~!
IP : 219.251.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9:01 PM (222.106.xxx.155)

    집이 보수적이 아니라도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미혼 딸래미가 남자친구랑 여행간다면
    당장 다리 몽둥이 뿐질러 놓으시죠
    면세점 이용시에는 본인 여권번호, 편명 번호랑 시간만 정확히 알아가면 됩니다

  • 2. 아니오
    '14.2.11 9:03 PM (1.238.xxx.210)

    전혀요.
    화장품 사실거면 인터넷 면세점 이용하심 할인이나 쿠폰등등 더 저렴해요.
    가방이나 의류는 아무래도 직접 가시는게 나을거고요.
    동행인 아무 상관 없고 여권번호,플라이트 넘버만 아심 되어요.
    KE016...OZ753 이런식으로요.

  • 3. ㅜㅜ
    '14.2.11 9:07 PM (219.251.xxx.17)

    그러게요..보수적이 아니라도 절대못가게 하시긴 하겠죠?ㅜㅋ
    저도 고민고민하다가 가는거라서 걱정돼서요
    대답해주신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 4. 왜그런
    '14.2.11 9:14 PM (124.50.xxx.60)

    역사를 만드나요~ ㅉㅉ 결혼해서 많이 할껀데

  • 5. ㅋㅋ
    '14.2.11 9:17 PM (39.118.xxx.55)

    30에 남친이랑 간다는거 반대만할일은 아닐듯해요. 부모님입장에서 ㅋ
    그래도 말씀안드리고 상상안하게 하는게 효도일듯 하죠? ㅋ
    잘다녀오세요~!!!

  • 6. 나이
    '14.2.11 9:19 PM (220.86.xxx.25)

    20대 학생도 아니고 30넘은 어른인데 뭐...
    면세점에서는 동반자 모릅니다.

  • 7. 꼬꼬댁
    '14.2.11 9:35 PM (210.117.xxx.10)

    아 무슨 30넘어서 남친이랑 여행간다고 반대예요-_-;;; 진짜 미치겠네 ㅋㅋㅋㅋ
    왤케 고루들하신지.....30년전에도 다 갔다왔어요-_-;;; 아 놔

  • 8. 확실한 건..
    '14.2.11 9:37 PM (124.111.xxx.3)

    동행인의 정보는 필요 없다는 거죠.
    그저 본인의 정보와 편명이 필요할 뿐입니다.

  • 9. 쿨하지 못해
    '14.2.11 10:06 PM (121.160.xxx.57)

    블로그나 기타 등등에 사진 올리거나 흔적 남기지 마세요.
    그리고 부모님 뿐만 아니라 언니, 오빠, 동생, 동네 아는 언니라도 님같은 여행은 반대해요. 나이 적지 않고 고민 많이 하셨겠지만 인생 더 산 노파심에 한 마디 했습니다. ㅡㅡ;;

  • 10. ㅋㅋㅋ
    '14.2.11 10:07 PM (175.209.xxx.70)

    부모야 당연히 반대죠
    반대하면 고루한건가? 헐

  • 11. 나같음
    '14.2.11 10:12 PM (121.161.xxx.115)

    다리몽둥이~!;;
    아는분아들 이번 대입치른애가 알바한돈으로 홍콩가는데
    여자친구랑간다며 ~;; 게다가 물가비싸서 호텔방하나잡았다며
    아무사이아니고 가기만 같이간다는데
    조금 놀랐지만 나쁜 놈같음 엄마한테 말하겠냐 싶어
    아들냄 주의만 주는 분위기던데
    그여자애도 이처럼너그러운 부모님 가졌을까 싶긴하더라구요

  • 12. 면세점은
    '14.2.11 10:17 PM (110.70.xxx.242)

    걱정마시고 사진같은건 어디 안올리더라도 같이 찍는거 하지마세요. 연예인들만 결혼 전후로 전남자에 대한 신상이 털리는게 아니라 조심하셔야해요. 부모님이야 다리만 부러뜨리시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니니까요.

  • 13. ..
    '14.2.11 10:32 PM (175.117.xxx.136)

    요즘 20대 30대들 남친과 해외든 국내든 1박 이상 하는거 아주 일반적이던데 위에 예비시모분들은 아들 단속이나 잘하세요 -.- 우리애는 안그럴거 같겠지만 회사옆 모텔 지나다보면 대낮에도 20대 애들 아무렇지 않게 드나듭니다.
    여튼 원글님 대신 피임은 신경쓰시고 재밌게 놀다 오세요.

  • 14. 현재에
    '14.2.11 10:47 PM (125.24.xxx.214)

    헌재에 집중하세요, 남자친구랑 사랑하는 사이이고, 추억 남길라고 가시는 거죠?

    나중에 혼사길이 막힌다는 둥 그런말 하시는 분들은 겉으로만 순수한척 깨끗한척하는게 아니라
    몸도 깨끗한거 겠죠? 그러니깐 가지 말라고 하는거죠. 할거 다~ 하고 돌아다니면서 아닌척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본인한테 자신을 가지고 현재 만나는 남자한테 집중하세요. 한때 사랑했던 사실에 당당해 지시고요!
    그게 행복하게 사는 방식입니다.

    암튼. 동행자에 대해서는 전혀~! 안 물어봅니다

  • 15.
    '14.2.11 10:49 PM (121.161.xxx.115)

    그래서 전 아들들한테 항 상 말합니다
    니몸 소중하듯이 여친생기면 지켜줄것은 반드시 지켜야한다 하구요~! 남자아이들 단속 우선아닌가요~?
    하긴 어떤 애 얘기들었는데 여자애가 쉬었다가자 해서 손만잡고 잤더니만 여자애가 문자와서 손잡고잔다더니 진짜손만잡냐 이ㅂㅅ아~!하더라며

  • 16. ㅜㅜ
    '14.2.12 12:18 AM (219.251.xxx.17)

    헉 다시 들어왔다가 댓글이....ㄷㄷㄷ
    두달이라뇨...학생도 아닌데요. 1박3일 다녀오는거구요
    저 Sns안하구요 사진도 잘 안찍어요...ㅎㅎ 이나이에 이정도는 괜찮을것 같다고 갠적으로 생각하는데 대신 부모님께 말은 안하고 다녀오려는거예요~
    여튼 많은 우려?댓글들도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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