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저녁먹은남편

아휴~ 조회수 : 3,140
작성일 : 2014-02-11 18:43:26
저녁에음악회가잇어서저녁을먹으려고하니지갑을나두고와서현금7천원만잇다고하네요.짬뽕집에가서혼자들어가먹고나는차안에기다렷어요.돈은내게도잇어서같이먹을수잇지만제가중국집요리먹기싫어하니혼자들어간거예요.나오더니미안한지차안에동전까지모아서지금햄버그사러갓어요.같이중국집안들어간나도그렇지만저희남편심한거아녜요?남편한테글올린다고햇더니그러라하네요.
IP : 117.111.xxx.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2.11 6:51 PM (203.152.xxx.219)

    전 각자 먹고 싶은거 먹자는 주의자임
    남편이 먹고 싶은데 저는 먹기 싫으면 남편먹으라 하고 저는 저 먹을것 따로 먹습니다.
    아님 공동으로 좋아하는거 먹기도 하는데 공동으로 좋아하는것보다 그날 특별히 더 땡기는게 있음
    그거 먹어야죠.

  • 2. 두사람다
    '14.2.11 6:52 PM (180.182.xxx.179)

    참 분위기도 없네요.
    현금만 돈인가요?
    그흔한 카드도 없어요?
    모처럼 음악회가서 잘 구경하고 남편은 혼자 먹고 님은 차안에 있고
    둘다 참 멋대가리 없네요...

  • 3. ..
    '14.2.11 7:01 PM (223.62.xxx.24)

    보통은 한명이 특정 음식을 싫어하면 다른 메뉴 고르지 않나요?
    둘다 좋아하는 메뉴 찾기는 힘들어도 최소한 한명이 싫어하는건 안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통날도 아니고 둘이 특별히 같이 외출하는 날이니까요

  • 4. @@
    '14.2.11 7:3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웬만하면 같이 먹지... 혼자 먹으러 가는 남편이나 먹기 싫다고 차안에 잇는 원글님이나
    똑같네요.

  • 5. 풀님
    '14.2.11 7:53 PM (110.70.xxx.240)

    아니 음악회까지 가시는 특별한 데이트를 하시면서 어찌 식사를 그렇게 ㅠ 안따깝네요. 두분이 의견조율하셔서 맛난거ㄷ드시지 ㅠ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네요. 고집이 두분 다 똑같으신듯~

  • 6. ...
    '14.2.11 8:01 PM (118.221.xxx.32)

    각자 자기 좋은거 먹은건데 누가 너무하다 할게 있나요
    나같으면 싫어도 그냥 같이 중국음식 먹었을거 같아요.

  • 7. ㅎㅎ
    '14.2.11 8:02 PM (39.115.xxx.228)

    정말 상당히 특이하네요.
    윗님은 음악회까지 같이 간 게 신기할 정도라고 하시지만,
    전 같이 사시는게 신기할 정도 ㅎㅎ

  • 8. 굉장히
    '14.2.11 8:05 PM (219.251.xxx.5)

    독특한 부부네요..
    남편은 지갑이 없어 차에서 동전모으는데..수중에 돈이 있는 아내는 그걸 지켜보고~~
    무슨 시트콤같네요.

  • 9. 좀 특이
    '14.2.11 8:21 PM (222.119.xxx.225)

    보통 혼자가서 공연보고 혼자먹는건 당연하지만 일행이 있는데 중식을 꼭 먹어야 한대요?
    그 상황에서 중식 싫다고 안따라간 님도 특이하고요
    뒤늦게 서운해할만한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상황 자체를 만드셨네요 원글님이..
    보통 아주 혐오하지 않는이상 먹고싶은 사람따라 한번 먹어줄수도 있죠

  • 10. 존심
    '14.2.11 8:45 PM (175.210.xxx.133)

    부창부수...

  • 11. 에휴~
    '14.2.11 10:03 PM (121.144.xxx.246)

    다음에는 집에 오실때 햄버거 사오시고
    남편분은 배달시켜서 같이 드세요


    살다보니 누구 한사람이 잘못한게 아니라 둘 다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사는게 훨씬 행복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부간에 이겨서 금메달을 딸것도 기록을 세울 것도
    아니니까 한발만 뒤로 빼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024 이태리 피렌체 더 몰 아이템 추천해주세요 2 으행행 2014/03/20 3,110
362023 혹시 아기 피부병 잘 보는 병원 아시면 부탁드려요ㅠ 4 제주유채 2014/03/20 1,156
362022 벌교 보성여관에 앉아서 4월의노래를 듣고 10 행복하다 2014/03/20 1,695
362021 급 방사능안전급식주민조례서명 ㅡ양천구주민 녹색 2014/03/20 267
362020 쓰리데이즈 대박이네요 3 교묘해 2014/03/20 1,605
362019 운동장김여사 사건 아셨어요?? 6 .. 2014/03/20 2,975
362018 예술에서는 미적 감각 말고 배울 게 없나요? 7 ........ 2014/03/20 1,338
362017 탈모에 린스대신 식초 어떻게 쓰나요? 4 탈모녀 2014/03/20 8,621
362016 2 ... 2014/03/20 2,994
362015 기욤 뮈소, 김애란 11 =/= 2014/03/20 2,896
362014 eunice 영어 이름 어떤가요? 10 2014/03/20 9,514
362013 부부 싸움 잘하고 싶어요 4 .. 2014/03/20 1,078
362012 팀짜서 대회나가는거 은근히 스트레스에요. 1 중등맘 2014/03/20 676
362011 오징어 데치는 비법 알려주세요~~ 3 미도리 2014/03/20 879
362010 김상곤, '무상버스 로드맵' 발표. "세금 더 안내도 .. 3 샬랄라 2014/03/20 497
362009 영어 세이펜 1 영어공부 2014/03/20 555
362008 프랑스 인사법 보면 설레여요... 12 인사 2014/03/20 3,424
362007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7 엄정화,한채.. 2014/03/20 1,581
362006 황금연휴 해외여행 포기했어요 18 카사 2014/03/20 4,651
362005 요즘 마트에 배양토랑 채소 씨앗을 팔던데 종이컵같은데 상추 심으.. 1 ... 2014/03/20 549
362004 지역의료보험 료 산정어케하는건가요 2 내내 2014/03/20 1,151
362003 이번주에 제주도를 가는데 꼭 가볼 만한 곳 좀 추천해주세요!!!.. 9 제주 2014/03/20 1,785
362002 주부, 금융지식 ‘50점’…‘금융문맹’ 우려 라자니아 2014/03/20 522
362001 학과 일방적 통폐합…대학 구조조정 칼바람 세우실 2014/03/20 607
362000 이기적인 거랑 자존감 높은 거랑 구분을 1 도매니저 그.. 2014/03/2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