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끼리 '뭐뭐 하게나'이런말 흔한가요?

말투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14-02-11 17:52:56

이런 종류의 어투는 엄마들사이에 하는 말은 아니죠? 사실 요즘 안쓰는 말투같기도 해요.

어떤 엄마가 매번 ~그랬다네, ~ 하게나 등등 사용한다는데, 전 좀 이해가 안되서요.

솔직히 들어서 기분 좋은 말투는 아닌것 같아요.

 

농담으로 가끔 쓰는것도 아니고,,, 요즘 유행하는 말투인건가요???

 

 

 

 

IP : 119.194.xxx.2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5:54 PM (222.110.xxx.1)

    ~하게 이런 말 사투리 아닌가요?
    전라도 사투리요 저번에 어디서 본것같아요

  • 2. 그럴수도 있죠
    '14.2.11 5:57 PM (180.182.xxx.179)

    재밌네요....그냥....ㅋㅋㅋ 저라면 맞받아 쳤을것 같아요..
    이보게 이리해봄 어떻겠쏘 하고

  • 3. ..
    '14.2.11 6:00 PM (211.197.xxx.180)

    보통 사위나 아래 동서 한테 쓰지 않아요? 완전 반말 하기 애매한 관계일때
    하게체
    우리집에서 보통 듣는 경우 우리 할머니 아빠 엄마가 남편한테 하거나 형님이 저한테 뭐할때 그러던데

  • 4. 그분
    '14.2.11 6:00 PM (175.223.xxx.41)

    원글님은 그분이 별루신가봐요
    그냥 그려려니 할 것같은데
    거슬리는거보니까요..

  • 5. 하대
    '14.2.11 6:02 PM (220.86.xxx.66)

    음, 하게체를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저라면 기분 나쁠듯 해요.
    지방 사투리와 별개로 아랫사람에게 사용하는 말투. 우리 손윗시누가 제게 자주 쓰거든요.
    올케~ 여기에 소금좀 뿌리게~~ (시댁은 경상도)

    네이버사전
    상대 높임법의 하나. 보통으로 낮추면서 약간 대우하여 주는 종결형으로, 어느 정도 나이가 든 화자가 나이가 든 손아랫사람이나 같은 연배의 친숙한 사이에 쓴다. ‘김 군. 이것 좀 연구해 보게. 혼자 할 수 있겠나?’ 따위이다. [비슷한 말] 하게.

  • 6. 요즘
    '14.2.11 6:09 PM (122.40.xxx.41)

    그런말투 쓰는 엄마들 별로 없지요.
    하대하는 느낌이라 저라도 싫겠어요. 저보다 아주 나이가 많아 웃자고 그러면 모를까요

  • 7. 저라도
    '14.2.11 6:10 PM (112.150.xxx.51)

    당연 싫죠. 하대아닌가요.

  • 8.
    '14.2.11 6:26 PM (180.182.xxx.179)

    82댓글 읽으면서 느끼는게요..82님들은 인간관계가 82인가 싶어요.
    다들 너무 경직 되있으세요...

  • 9. 그니까요
    '14.2.11 6:35 PM (175.223.xxx.41)

    피곤하게 사시는 분들 많아요
    그걸 하나하나 염두해두고
    살빠지겠어요

  • 10. 원글
    '14.2.11 7:29 PM (119.194.xxx.239)

    그 말을 쓰는 엄마가 상대방보다 6살인가 어리고, 전라도 사투리의 경우로 쓰는게 아니에요.

    이런 경우 피곤하게 사냐고 뭐라 하시는분들은 정말 저런 어투가 아무렇지도 않으신거에요?

    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 전 상식선에서 이해가 안되서요...

  • 11. ㅇㅇ
    '14.2.11 8:05 PM (115.139.xxx.145) - 삭제된댓글

    전라도에서 쓰여요
    하대의 의미는 아니고
    반존대정도?

    친구~ 자네 보기 좋네
    연락 좀 하시게나
    이것 좀 해주게 안되는가 등등이요

  • 12. ...
    '14.2.11 10:12 PM (116.124.xxx.177)

    전라도 살면서 그런 사투리 오늘 첨 보네요~
    개인적인 말투겠죠~

  • 13. 지난번에
    '14.2.11 10:50 PM (223.62.xxx.46)

    전라도에서

    청유형의 뜻으로
    ~하게(표준어로는 ~~하자)
    라고 쓴다고 글 많이 올라왔어요.
    표준어와는 완전히 다른 용법이라서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 14. 사투리
    '14.2.12 1:33 AM (211.246.xxx.254)

    서울서 전라도로 결혼하면서 내려왔는데 가장이상했던게 "여기 앉으시게요." 이런 말투였어요.
    권유형의 말투어법이 저렇더라고요. 여기 앉으세요.를 저리...-_-;;
    그 후에 보니 이쪽분들은 어색하지 않게 쓰시는 말투였어요. 모두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아랫사람에게 권유형의 말투로 쓰시는 경우는 왕왕 봐요.
    이거 드시게~ 이거 좀 하시게~
    첨에는 적응 안되서 어찌나 이상하던지 ㅎㅎ;;

  • 15. 사투리
    '14.2.12 1:36 AM (211.246.xxx.254)

    윗분 말씀처럼 반존대느낌이랄까. 뭐 대충 그런듯 해요.
    간혹 나이드신 어른들끼리 윗분에게도 쓰는 경우도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151 한국 초등학교 1개월 청강생 하려면 6 안개인가 미.. 2014/03/18 2,837
361150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 있으신가요 16 네모네모 2014/03/18 2,420
361149 싱가폴 래플즈 디자인학교 아시는분? 싱가폴 2014/03/18 714
361148 김 종찬의 '산다는 것은' 이 노래 어디서 다운받을 수 있을까요.. 9 알고싶어요 2014/03/18 865
361147 양념게장.이마트꺼 맛있을까요? 3 양념 2014/03/18 1,485
361146 남편이 새벽 출근하면서 전화했는데요..(결혼18년차) 21 .. 2014/03/18 13,472
361145 82수준 낮아진거같아요 20 .. 2014/03/18 2,323
361144 중딩 덜렁거리는성격 힘드네요. 4 어휴 2014/03/18 711
361143 가방 보관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고민 2014/03/18 936
361142 2014년 3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3/18 297
361141 제주도에 목욕탕이 붙어 있는 숙소 추천 부탁드립니다. ^^ 2014/03/18 452
361140 사십대 초반인데 흰머리 보이면 6 2014/03/18 3,436
361139 동해안. 3 여행가자~ 2014/03/18 383
361138 전 국민 누구든 신용불량자 만들 수 있다 1 참맛 2014/03/18 798
361137 껍질붙은 잣 요즘 파는데 잇나요? 2 ㅇㅇ 2014/03/18 344
361136 라면먹을 때 12 라면 2014/03/18 2,257
361135 카톨릭대(부천성심여대교졍)에서 서울아산병원가려면? 4 총총 2014/03/18 653
361134 신혼집 상의 후 피임없이 성관계, 법원 '약혼 합의' 2 비도크 2014/03/18 2,692
361133 중2아이 잠이 너무 많아요 7 잠순이 2014/03/18 1,472
361132 한달 주유비 30만원 1 주유카드 2014/03/18 1,521
361131 천주교신자분들.. 저에게 조언 좀 해주세요 10 냉담예정 2014/03/18 2,063
361130 두드러기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8 ㅇㅇ 2014/03/18 4,919
361129 정상추 공동 운영자의 국민TV와의 인터뷰 light7.. 2014/03/18 382
361128 장아찌나 게장 담근 간장 건더기 먹고 버리시나요? 8 초보맘 2014/03/18 2,887
361127 문자할 때 존댓말쓰는 남자친구.. 13 그린tea 2014/03/18 9,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