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인데요..
ㅋㅋㅋ
뭐 이런 녀석이 있는지.
집에 가도 생까고 지혼자 노느라 신났고요.
강아지는 퇴근하면 바닥에 배깔고 데굴데굴. 미친듯이 좋아 날뛰면서 핥아댔는데
이녀석은 우다다다닫 뛰어다니다
한번씩 처량맞게 삐용삐용 웁니다.
이리 오라고 하면 안 와요.-.-
도도하게 앉아서 청초한 눈빛을 발사해요.
그래서 제가 가요..
젠장..
가끔씩
무슨 자비라도 배푸는양
도도하게 꼬리세우고
등도 곧추세우고 다리 한번 비벼주면
저랑 딸은 깜빡 좋아하고..
어제 밤에 냥이 데리고 주무시겠다는 따님
뭔가 흥얼거리길래 뭐하나 들어보니..
자장가를 불러주는거에요.
최고의 고양이로 키우고 싶다고..ㅋㅋ
시집가려면 멀었는데
뭔가
양육열에 불타오르고 있네요.
아참.. 궁금한게 있는데요.
이 두달 된 냥이는 왜 밤만 되면 골골~~~~~~~~~~~~~~~~ 거릴까요?
돌돌돌돌 모터 돌아가는 소리같기도 하고..ㅋ 처음엔 무슨 기계가 돌아가나 했는데
밤만 되면 사람보고 그러더라고요.
좀 귀엽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