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저보다 10살 차이나는 언니들이라..
매일같이 얼굴보고 밥먹고 하루 반나절 이상을 붙어다니다 보니..
제가 사람을 너무 잘 믿었던것 같아요..
이젠 그 분들과 거리를 두려합니다. 정말 큰 교훈을 얻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나이도 저보다 10살 차이나는 언니들이라..
매일같이 얼굴보고 밥먹고 하루 반나절 이상을 붙어다니다 보니..
제가 사람을 너무 잘 믿었던것 같아요..
이젠 그 분들과 거리를 두려합니다. 정말 큰 교훈을 얻었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희는 싸우면.. 남자들이 다 그렇지 하면서 자기 남편 흉도 같이보고 그러는데
저도 일찍 결혼해서 다 언니들이에요. 그치만 이혼하네마네 그런소리 입으로 안내죠 보통은
그냥 다 서로 맞추면서 살아야지 하죠;;;;;
저는 동네엄마 한명 사귀었는데 동갑으로.. 이간질 당하고 끊어버렸어요. 아 정말 여기서 이말하고
저기서 저말하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근데 대체 어떤 얘길 했길래 다들 이혼하라 그래요?
그 중에 한두명은.. 사주를 철썩같이 믿는 분들이 계시거든요..(가족중에 사주봐주시는분이 있음) 답답한 마음에 남편과 제 궁합을 봤떠니.. 너무 안좋게 나와서... 그 걸 보더니 더더 헤어지라 말하더라구요...
고민이나 털어놔보자 싶어 말 꺼냈따가 동네 소문만 나게 되었네요...
남한테는 내 가족사 애기 함부로 하는거 아니더라구요.
남편욕, 친정욕, 시댁욕 함부로 하지 마세요. 다 나에게 화살이 되서 날라오더라구요,타인에게 가쉽거리 하나 주는것뿐이예요.
시댁이 아무리 싫어도 결국 내 친구, 동네엄마들보다는 가까운 사이예요.
어려운 일 겪어보면 그래도 시댁식구들이 나아요.
사돈간에 아무리 어려워도 자식을 나눈 사이고, 내 손주새끼 어미이니, 며느리 안 좋은 일 있으면 내 아들한테 바로 영향 가니, 찧고 까부는 남들보다는 더 애달아합니다.
저도 시집살이 당할만큼 당해봣지만, 만난지 얼마 안되는 타인에게 가까운 가족욕 하는거 나이 드신분들은 다 어리석다 하세요.
동네 언니들이 이상한 거네요.
이혼이 쉽나
반년만에 님 집안 얘기 꺼내는건 빠르네요. 그 이야기 이제 다 돌고 돌아요
덧붙이자면 그런식으로 동네엄마들이 부추겨서 이혼한 사례도 종종 있어요.
그리고선 애를 이혼한 집 자식이라고 왕따시키고, 엄마도 따돌리고.
얼마나 힘든 남편인지 모르지만, 괜히 남 재미있는 가쉽거리 하나 만들지 마시고, 남편이랑 어떻게 잘 살아볼까 궁리해서 살아보세요. 인생 짧아요.
유명한 얘기 있죠.
나 이혼할땐 하라고 부추기며 손뼉치더니, 막상 이혼하고 나니 김치국물도 안 보태주더라...하던.
남들 잘 사는데, 왜 내가 이혼해요. 대충 다독여서 놀러도 가고, 맛있는것도 드시러 나가세요.
젊으신데, 즐겁게 사세요.
저는 원글님께 쓴소리 한번 할게요.
위로나 동조는 윗님들이 다 해주셨으니까요.
처음에는 그냥 원글님 위로해주려고 했는데
저같은 사람도 필요할것 같아서요.
원글님..
원하는 답변이 뭐에요.
이글 올리고 동네엄마들 같이 욕해주시기를 바라나요?
글속에서 님은 남편에게 불만은 많지만, 이혼은 원하지 않는게 느껴져요.
그런데 동네 언니들이 호흥하며 이혼하라 했더니 그것도 마음에 안차고
이혼하지 말라고 했다하더라도 또 글올리실 분이세요.
님의 신조나 줏대는 어디있나요?
저는 님이 굉장히 소신이 없는 분으로 보여요.
내얘기를 평가한 남을 오히려 도마에 올리지 마시구요
님이야 말로 이결혼생활을 어찌하면 행복한 결혼생활로 이끌수 있을지
그고민부터 해봐야 할것 같아요.
아무것도 아닌 신변잡기 흘렸을뿐인데 그들은 이혼하랜다..그들이 정상인가요 같이 욕해주세요가
아니에요...님스스로 부부사이에 불만이 많은 사람인데 어찌하면 행복할수있을지 고민해볼필요가 있어요.
책임을 남에게 전가하는 스타일이세요.모든 책임을 내안에서 찾아보세요. 님 분명히 행복해 지고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 조건이 많은 사람이에요. 누구는 님을 부러워 할지도
그래서...님 얘기듣고 깊이 반성하고 갑니다. 한구절 한구절 와 닿네요... 속상한마음에 속마음 오픈하고 시댁욕도하고 남편 흉도보고 그러면 풀릴줄 알았는데 결국 내 얼굴에 침뱁는거였더라구요..
어떻게 행동하고 살야야하는지 답은 모르겠지만 나의 답답함 외로움은 누군가에게 나눠서 도움받고 일어날게 아니라 내안에서 찾아야겠더라구요. 원글님도 남편하고 헤어지는게 능사는 아니니 신중하게 생각하시구요...예전에 울 시누이 남편한테 손지검당하고 크게 싸워서 사네안사네 했었는데 그때 어머님이 헤어지라는 얘기 꺼냈어요... 그러다 다시는 안그러겠고 다짐받았는데 지금 행복하게 잘 살아요... 가끔 어머님이 그러시내요 그때 진짜 헤어지라고 해서 헤어졌으면 딸이 평생 날 원망하고 살았을거같다고...
아무리 미운 남편이라도 내가 흉보는것과 남이 동조해서 험담하거나 흉이라도 보면 마음이 불편하던데...
신중해야 할 이혼이라는 말을 쉽게 입이 올리고 그걸 하라마라 훈수 두는것은 어떤 마음일까요?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속 깊은 얘기는 동네 엄마들과는 나누지 마세요.
대개는 위로하고 서로 공감하지만 겪어보니
듣는 입장도 말하는 입장도 그 순간은 진심이었다 쳐도
조금이라도 소원해지는 틈새에 변질되어 큰 화살로 되돌아
오기도 합니다.
성인이 되어 만난 사람들과는 적정한 거리 유지가 정답인것 같아요.
원글님은 속상한 마음 위로 받고 싶었는데 돌아온 답이 매정해서 기분 나쁘셨나 봐요. 하지만 생각은 잘 해보세요. 여러명이 한 대답을 내놓는 건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 정말 원글님 이혼녀 만들고 싶은 나쁜 심보 때문이 아닐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 깨문에 깊은 얘기는 동네 엄마들과 하지 말아야하더라구요. 다음에 언니들이 남편과 어찌 됐냐고 물으면 미안하다며 싹싹 빌더라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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