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경영학과 다니고 있는중에 반수
가천대 한의대 붙었는데...
부모는 고려대를 그냥 다녀라...한의사 전망없다.....
자식은 한의사가 되겠다고 가천대를 간다고 하고...
이모네집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대답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부모와 자식의 갈등이라서 여기에서 조언을 듣고 따로따로 만나서 조언을 해주려 합니다.
고려대 경영학과 다니고 있는중에 반수
가천대 한의대 붙었는데...
부모는 고려대를 그냥 다녀라...한의사 전망없다.....
자식은 한의사가 되겠다고 가천대를 간다고 하고...
이모네집 이야기입니다.
저에게 조언을 구하는데 대답을 어떻게 해주어야 할지....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세요?
부모와 자식의 갈등이라서 여기에서 조언을 듣고 따로따로 만나서 조언을 해주려 합니다.
한의사 인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제 친구중에도 둘이나 병원접고 페이닥터로 나섰어요.
젊은애도 아니고 40 넘은 중년인데요.
실용면에서만 보면 가천대 갈것같아요
요즘에 sky건뭐건 성공하는건 고사하고 그냥 취직하는것도 힘들어요
그런데 경영학과와 한의대는 너무 성향이 다르기때문에..
일단 애 적성을 먼저 봐야할것같아요
저도 대학생 고등학생 학부모에요.
제생각은요
자식의 결정을 존중하라는 겁니다.
후회해도 본인이 후회하는거겟죠.
본인인생이잖아요.
저도 큰아이 대학결정할때 맘에는 썩 안들었지만 본인 원하는대로 뒀어요.
1학년다니다 과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열심히 공부해서 전과하더라구요
우리아이는 공대생이구요.
한의사 사양길로 접어든지 오~~~~~래 됐어요.
제 생각도 페이닥터 하더라도 한의대 보내겠어요.
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애 인생 대신 살아줄것도 아니고..
솔직히 몇년전에도 82에선 한의사 망했다지만
제 주위 한의사들은 다 돈 잘벌어요
이해가 안가는게 대기업 40대 초중반 할일 없다니요?
대기업은 30대만 있나요? 제 주변 50대 남자들 대기업 아직 잘 다니고 있어요. 왕성하게 활동하고 월급도 많이 받고요. 60대도 잘 다닙니다. 특수 케이스 인가요?
50-60대에 대기업을 아직 다니고 있는 사람이 더 특수케이스 같아요
저 직장인인데, 50대만 해도 임원된것 아니면 나가야 하거든요
공채로 들어오는 그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다 임원된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40대 후반까지 다니면 일단 다닐 만큼은 다녔다고 생각하는게 요즘 추세에요
능력 있으면 임원되어서 더 다니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이 능력자이신거고요
저도 개인적으론 한의사 전망 없다고 생각은 하지만 본인이 가고싶다는데 밀어줘야죠.
그 아이의 최종학력이고 그 아이의 인생이 걸린 문제에요. 본인의 희망이 선택의 1순위입니다.
그리고 요위에 위 점셋님
열명중에 한두명 비율로, 임원으로 진급한 50~60대 대기업 임원을 가지고 일반화 시키면 곤란합니다.
원하는 곳으로 보낼것 같아요
한의사 하향세라 해도 전문직이예요
전 고대 다니라 하겟어요
한의사 하향세이고 친척오빠 삼성다니다 한의대 들어가 병원하는데.
에전만 못해요.힘들어 죽을라 하더라구요.
예전같지 않고 굶어죽는다고 해도, 학교 가는 문제를 어떻게 뜯어말리냐고요.
나중에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요.
내 자식이라도 (정말 내 자식이면 좋겠네요.. 한의대나 고대 경영이나 양손에 떡을 쥐고 재고있는것이니)
아이 원하는대로 해줍니다. 무슨 섶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것도 아니고.. 공부하겠다는건데요.
안뜯어말려도 원망듣다니.. 그건 본인 몫임
물론 더 심사숙고해보라고 조언은 해줄수 있죠. 더 말려줄수도 있고요.
하지만 끝끝내 본인이 가겠다고 하는걸 어떻게 말리냐고요.
10여년전 20여년전 한의사가 이렇게 될줄 몰랐듯
10여년 후 20여년후 한의사 전망이 어떻게 될지 지금은 몰라요.
만에 하나 본인이 가겠다고 하는걸 억지로 주저앉힌후 한의사가 다시 각광받게 되면 어쩌시려고요?
본인이 가겠다는 한의학과 끝끝내 반대해서 경영학과에 주저앉혀놨다가
인생이 맘대로 안풀려 대기업에서 명퇴라도 당하게 되면 그 원망은 누가 듣고요...
한 20년 된것 같아요.
요새 젊은 애들은 한약 안 먹을텐데...
한의대지요. 요즘은 외국에서 MBA 받아 온 사람들이 수두룩하고, 영어도 원어민 수준으로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 국내대학 학사 학위로는 좋은 직장 찾가 어려울 거에요.
한약은 여유있는 사람들이 많이 먹고, 노년층에서 선호하기 때문에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겁니다.
사람들 습관은 빨리 변하기 않아요.
아무리 취업이 어려워도 고경 정도면 취업무리 없죠
한의사 사향길에 개업비용 만만찮고
아무리 자기인생이라해도 눈에 보이게 아니다싶음
전 뜯어 말리겠어요
원하는 것을 하게 해 주세요 .. 자식이 하겠다는게 있으면 부모입장에서 정말 좋을거 같아요.
으리삐까하게 한의원 인테리어 해두고 문 닫는 거 ....동네에서 몇군데 봤어요
한의대 남으면 모를까 개업은 좀 힘들어요....
또 요즘 가천대 재정 힘들다고 말 나오던데.
고대경영이 훨 낫겠다 싶은데....
학교보다 직업을 생각하고 판단해야 되겠어요
의사들 뭐 예전같지 않다 해도 그래도 보통 월급쟁이들 보다는 나은데 아..한의사들 요즘 답이 안나옵니다..
전 제일 불쌍한 경희대 출신 한참 커트라인 최고조일때 들어간 학생들..
주요의대 차고넘칠 성적이었는데
요즘 한의사가 이렇게 될줄이야 꿈에야 상상했겠습니까.
그런 말이 있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을 때 길이 아니어서 안갈껀지
아니면 유행같은건지 잘 구분하라고.
저희때 누가 통계하냐 프로그램만 돌림 해결되는데
해서 다들 통계 안하려고 했어요ㅡ해도 학부만,
석박사 학위 안한다 추세인데
세월이 지나 통계가 중시되는 반면에 분야에 사람이 없으니 삼성같은 곳에서도 박사초임(박사출신은 박사여도 초임은 연봉 낮아요) 연봉 1억준다고 해도 쉽게 안구해 지더라고여.
물론 개업하고 막 이것저것 기계 늘려가며 개업하면
망하기 쉽지만 10-20년뒤 젊은이보다 중장년층이 엄청 많아질텐데 그럼 양약이나 일반의학으로 해결안되어서 한의원 찾을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트렌드도 그렇지만
본인이 실력만 있고 분수를 알아
그릇껏 판단하고 일벌린다면 뭐가되도 살아남는게 진리입니다.
전 고려대 경영을 그대로 다니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한데, 요즘 한의원이 정말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뭐 자신이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도 줄겁게 일을 할 수만 있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어떤 분이 올린 글 내용에서 가천대 재정이 어럽다는 말은 근거없는 음해성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