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ㅎㅎㅎ
'14.2.11 3:33 PM
(175.209.xxx.70)
가브리살은 돼지 둥삼겹이래요
지난번에 그냥 등삼겹을 따로 조금 넣어주신듯
그러니 가브리살쪽 전지라는건 말이 안되는 표현
마치 아저씨 안심쪽 앞다리살로 주세요~
뭐 이런 느낌적인 느낌? 아시겠죠??
2. 그때
'14.2.11 3:36 PM
(59.12.xxx.36)
분명 그러셨는데ㅜ ㅜ
항정살이었나?
이것도 말이 안되나요?
비계는 떼어 드리고 이쪽은 가브리살? 항정살? 부위라고 하셨거든요.ㅜ ㅜ
3. 서비스
'14.2.11 3:37 PM
(119.196.xxx.153)
그 아저씨 서비스로 주신거 같은데 담번에 또 서비스를 주신 다면 모를까 또 그렇게 사기는 힘들거 같네요
근데 남편께서 창피하대요? 남편 또 그 정육점 안가면 되지 창피할거까지야...한번보고 말거잖아 당신 또 갈거야? 아저씨 바빠서 당신 기억도 못해 당신 혼자 쪽팔려해봤자 본인 손해야...하세요
4. 님~~
'14.2.11 3:38 PM
(121.145.xxx.185)
정육점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가브리살은 등심쪽에 있는거고 =등심덧살
전지에 붙은건 항정살이래요~~
5. 아~
'14.2.11 3:40 PM
(59.12.xxx.36)
항정살이요?
가브리살로 들었다고 굳게 믿고 있다가
아니라고한다니까 항정살이 었나 생각이 났거든요.
그럼 항정살쪽 전지 주세요 하면 되나요?
참 그리고 저희가 거기 정육점 정말 자주 가거든요.
정육점 아저씨는 몇분계시구요 ㅜ ㅜ
항정살쪽 전지 주세요, 하면 뭐라 할까요?
6. 님~~
'14.2.11 3:43 PM
(59.12.xxx.36)
님 ~~ 감사드려요.
혹시 항정살쪽 전지 달라고 하면 장사하시는분들이 싫어하시겠지요?
님 ~~죄송한데 친구분께
항상 불고기용 전지를 1-2kg사다가 불고기 양념해놓고 냉동시켜서 아이들 먹이거든요.
그런데 불고기용이라 얇게 기계로 썰어야해서 생전지 안사고 냉동전지를 받아 오게 되는데
방법이 없는지 안좋은 구입인지 문의드리고 싶네요.
7. ??
'14.2.11 3:44 PM
(175.209.xxx.70)
그냥 항정살을 사세요
전지는 싼데 자꾸 가격차이 나는 항정살 갖다붙이지 마시구요
8. ...
'14.2.11 3:45 PM
(175.223.xxx.82)
고기 한 번 참 어렵게 사시네요.
9. 뭔가요?
'14.2.11 3:47 PM
(59.12.xxx.36)
제가 달라고 해서 준것도 아니고
아저씨가 맛있는 부위라고 주셨는데
당연히 물어볼수 있는것 아닌가요?
아저씨가 있을때만 드린다라던지 안된다고 하면 당연히 알겠다고하죠.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가는 정육점인데 아저씨가 여러명이고 분위기 자체가 친절하고 그러지는 않는 정육점이라 편하게 못 물어보니 그게 아쉽긴해요.
몰라서 그러는거예요.
살때마다 맛이 다르니까요.
10. 냉동,생고기
'14.2.11 3:53 PM
(58.226.xxx.230)
가격 차이가 날텐데요 이상하네요
11. ,,,
'14.2.11 3:53 PM
(203.229.xxx.62)
일주일에 한번 이상 가면 단골이신데 친절한 사람을 눈여겨 받다가 그 아저씨에게 사세요.
앞 손님 있으면 기다리시고요. 사람이 여럿이면 돌아 가면서 휴일을 정 하는데요.
친해지면 아저씨 휴일 빼고 사러 가세요.
12. .................
'14.2.11 3:54 PM
(58.237.xxx.13)
전지살은 돼지고기중 제일 싸고
항정살, 가브리살은 특수부위로 비싼 축에 속해요.
당연히 맛있고요.
아저씨 말은 단골하라고 조금 주신거지,
드시고 싶으면 앞으로는 사라는 거죠.
13. ....
'14.2.11 3:56 PM
(58.226.xxx.230)
앞다리가 맛이 별로면 다른부위로도 불고기 해도 돼요
가격 항정살,가브리살 특수부위가 앞다리의 두배가 넘어요
14. ...
'14.2.11 3:57 PM
(1.244.xxx.132)
전지는 저렴한 부위고
항정살은 삼겹살 처럼 비싼 부위아닌지요.
그건 준다고 하면 고마운 일이지만..
아님 그냥 항정살 맛나더라..항정살을 섞어 달라..
앞으로는 이렇게 주문을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아마 돼지해체하면서 전지덩어리에 항정살이 살짝 잘못 붙어와서
그날 고기썰면서 생색좀 내셨나봅니다.
특별히 서비스를 하겠다는 의도보다는요.
그러니 원래 그런 고기가 항상있는건 아닌거겠죠.
15. 남자들은`
'14.2.11 4:04 PM
(122.203.xxx.66)
그런거 좀 부끄러워 하더라구요.
전지가 앞다리살 인가요?
마트에 가보니 냉장인데도 얇게 파는거 있던데요.
16. 솔직히
'14.2.11 4:08 PM
(24.9.xxx.134)
제일 싼부위 사면서 좀 진상 같아요. 맛있는 부위 드시고 싶으시면 그 부위 사드세요.
서비스를 당연히 생각하지 마시고요.
17. 원글님이
'14.2.11 4:13 PM
(59.14.xxx.172)
모르시고 그런걸 진상 이라는등
참 댓글들이 모욕적이시네요
18. 진상 언급한 댓글 외에는
'14.2.11 4:17 PM
(175.208.xxx.55)
많은 분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는데?
19. ㄷㄷ
'14.2.11 4:18 PM
(112.149.xxx.61)
잘 모르고 달라는 사람한테는 주나 싶어서 그런건데 ...뭘 또 진상이라고
그렇게 바르고 똑똑한 사람들이 댓글에는 왜이렇게 매너들이 없는지
20. 바라는것아니예요
'14.2.11 4:20 PM
(59.12.xxx.36)
헉 진상까지!!
따로 항정살 준것도 아니고
전 항상 주는데로 받아오는데
아저씨가 이쪽 비계는 항정살?부위라 맛있을거라고 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매번 전지를 사서 먹어서 그런지
맛 차이가 확연히 나서요.
물어볼 수도 있지 않나요?
제가 고기 부위는 전혀 모르니까요.
그 부위 꼭 달라고 우기는것 아니예요
21. 님~~
'14.2.11 4:23 PM
(121.145.xxx.185)
항정살은 고기하는사람들도 따로 받으면 비싸고 ~
항전지라는 부위가 있대요~
그냥전지가 630원이면 항전지는 700원이래요 ~
담에가실때 항전지로 달라고하시면 될거같아요~~
22. ^^
'14.2.11 4:23 PM
(121.167.xxx.82)
남편한테 시키면서 그런 디테일 한 것까지 요구하시다니...
그런건 님이 직접 가셨을때만...
23. 흑
'14.2.11 4:26 PM
(59.12.xxx.36)
제가 작문 실력이 부족해서ㅜ ㅜ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아저씨 자세히 말씀해주시지.. 오늘 운좋게 이부위가 있다고ㅜ ㅜ
솔직히 매번 전지(살때 거의 2kg 살때가 많아요)나 안심만 사거든요.
안심 잡채용으로 2kg주세요~하면 매번 소고기로요? 하시는데 신경안쓴다고 해도 조금은 챙피하더라구요.
전 잡채용으로 사서 튀겨도 먹고 자장용 카레용 잡채용으로도 먹거든요.
24. 맞아요
'14.2.11 4:31 PM
(59.12.xxx.36)
너무 자주 가니까 쬐께 챙피한 마음이.. 이상하게 아저씨들이 참 쌩해서요.
저도 숫기가 없는 스타일인데~
저번주에 갔다가 돼지고기 전지와 안심으로 거의 4만원어치 샀거든요.
찌개용하고 안심은 냉동실에 있는데
요번 전지가 맛나서 그리고 저번주에 다녀와서 남편한테 일부러 시킨거예요..
남편한테 미안하네요
조언 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25. 님~~
'14.2.11 4:32 PM
(59.12.xxx.36)
님 ~~~~~
정말 감사드려요
이렇게 귀한 정보를 ^^
나중에는 항전지달라고 할께요.
26. 님~~
'14.2.11 4:41 PM
(121.145.xxx.185)
제가 착각을 했어요
그냥 항정살을 입고하게되면 단가가 많이비싸서 정육점에서도 항전지를 사서
따로 항정살과 전지로 분리를 한다네요
그러니 항전지라는 부위로는 판매가 어렵고 ~
입고된 덩어리채로 사는건 가능하대요 ㅜ
근데 항정 붙은 전지로 달라고하면 주는데도 있기는 하대요
가게마다 다르고 또 상황이 다르니 줄때도있고 못줄때도있고 안주려고할때도 잇을듯요 ^^
27. @@
'14.2.11 4:43 PM
(122.36.xxx.49)
원글님~무척 알뜰하시고 살림도 잘하실것 같아요..
저렴한 식재료로 이리저리 맛나게 만들어 아이들 해먹이시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28. 그찮아도
'14.2.11 4:45 PM
(122.35.xxx.152)
혹시나 싶어 검색해 보니, '항전지'는 안 나오더라구요...
얼마전에 제가 집 앞 마트에서 돼지고기 찌게 용으로 포장한 팩을 하는데,
좋아보이는 팩을 집어 계산하려고 했던 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왜 이걸 골랐냐고..그냥 좋아 보여 그랬다고 했더니...
다른 건 전지였는데 그건 목살이었대요.
구이용으로 손질하다 보면 마블링을 살려야 하는데
그거 손질이 잘못 됬을 때...그냥 찌게용으로 썰어 두는데 그럼 백그람 당 천원쯤 차이가
나는거죠.
아마 그 날의 항정살도...손질이 잘 못 되서 전지쪽에 붙어있는 덩어리가 있었던거 아닐까
싶네요. 즉, 한번의 행운이었던거지...손님이 계속 요구할 수는 없는.
29. 감사드려요
'14.2.11 5:01 PM
(59.12.xxx.36)
님 ~~ 신경쓰게 해드려 죄송해요.
전 따로 그런 부위가 있는줄 알았거든요.
뭐라고들 하셔서 움츠러 들었는데 정보 정말 감사드려요.
@@님 흑.. 감사해요.
이상하게 글 썼다가 오해들 하셔서 조금 속상했는데...
전 솔직히 소고기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비싸기도 하지만 ..
솔직히 잡채용으로 달라고 말씀드리면 저도 죄송하답니다.
손이 많이 가니까요^^
탕수육용으로 달라고 하면 정말 크게 잘라주셔서 죄솧아지만 항상 잡채용으로 ^^(모양은 안이쁘지만 빨리 튀겨지고 전 좋아요)
그찮아도님 검색까지^^
말씀처럼 그렇게 알고 있어야겠어요~감사해요
30. 음
'14.2.11 5:11 PM
(211.38.xxx.57)
사실 돼지 앞다리가 진-짜 맛있어요
특히 항정살 붙은 앞다리, 앞다리 발부분에 가까운 부위(족발나오는부분 - 쫄깃함)
항정살 붙은 앞다리나 삼겹살이 종종 있구요, 대신 이름을 그렇게 부르지 않아요
그냥 앞다리에요. 족발에 가까운 부위도 그냥 앞다리....
그런데 대부분의 정육점에서 저 두 부위를 항상 사기는 힘들어요,
앞다리가 아닐 것 같은 부분도 앞다리라고 팔지요......
좋은 부위를 샀어도 위에 보이는 부분을 1장 걷어내면 이상한 부위가 ㅠ_ㅠ 있기도하구요
정육점 아저씨들도 다 알아요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
하지만 돼지 한마리를 사다 파는 입장에서
재고도 남기면 안되잖아요....
맛있는 부위는 많이들 찾고...안나가는 부위는 안나가고 ^^;;;
그러니 모르는척하는거죠...
그래서 저희 집은요, 정육점 1군데만 다니지 않아요~
보통 4군데를 가죠...ㅎㅎㅎ(홈플러스,하나로, 동네 정육점 2군데..동네 정육점은 들어가면 그냥 안사고나오기힘드니 가끔가요. 그래도 살때는 많이 사기도 하는 까다로운 고객이니 허접한 고기를 주진 않네요)
부위를 정해놓고 정육점을 가는게 아니구
그날그날 좋아보이는 부위를 눈으로 보고 사요
썰지않은거 통으로 달라고해서 썰어달라고하거나 집에 와서 썰기도 하구요
이렇게 구매해도 돼지 앞다리 진짜 맛있는 부위를 매일 살수는 없지만
정말 이상한 앞다리는 아주 가끔 사게되네요....(어쩔 수 없을때가 있죠 ^^;;)
저요, 신랑이 고기에 대해 일가견이 있어서 ㅠㅠ
신혼때 고기 사서 요리하면 매일 타박들었어요
이런 고기를 왜 사오냐고!! 이건 돼지 앞다리가 아니라구, ㅠ_ㅠ
이건 삼겹살이 아니라구 ㅠ_ㅠ 맨날 타박....
결국 못참고 고기는 신랑이 사러 나서더니...
그제서야 저를 이해해주더군요
아- 정육점에서 고기를 이렇게 파는구나...라구요
그래서 이젠 고기는 신랑과 같이 가서 사요.
그리고 전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게되었다지요...^^;
31. ..
'14.2.11 5:13 PM
(114.207.xxx.62)
좀 친절한 정육점으로 옮기세요
고기하나 사면서 그렇게 눈치를 봐야하다니...
32. 원글
'14.2.11 5:21 PM
(59.12.xxx.36)
음님 그러게요.
안그래도 이번참에 다른곳으로 옮겨보려구요.
내 돈내고 사는데 물어볼 수도 있는데 짜증섞인 답답하다는 듯한 말투 가끔 좀 그렇거든요
감사해요.
..님 저도 어느 정육점을 뚫어볼까 지금 고민하고 있었어요.^^
거기가 잘되서 더 그런가봐요
감사해요
33. 원글님야단치지마세요
'14.2.11 5:40 PM
(125.7.xxx.5)
앞다리살에 가~~끔 붙어 오는 부위가 항정살이예요.
동네에 정육점이 대여섯 군데 있는데 제일 작은 정육점만 항정살을 붙여줘요.
저도 이상해서 물어보니 보통은 따로 떼어 파는데 자기네는 그냥 붙여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주인 말대로 이 집 고기만 항정살이 살아(?)있어요.
그 정육점 주인이 어느 날은 항정살을 붙여 놓고 어느 날은 따로 떼어 팔고 그러나보네요.
34. 에휴
'14.2.11 5:43 PM
(203.226.xxx.61)
이래서 잘해주면 안돼요....
어쩌다 베풀어준 호의를 늘상 받으려고 하시다니.
전지 사시면 그냥 전지달라고 하세요
어느쪽 달라니;;;;;;;;
지난번에 그렇게 주셔서 맛있게 먹었어요 하고 말 일이예요
그런 부위가 드시고싶으시면 그 부위로 사세요 진상님....
35. 네
'14.2.11 5:51 PM
(223.62.xxx.103)
125님 감사해요~
그렇게 맛이 다른줄 몰랐어요^^
돈 더주고라도 먹고싶어요~
36. 오늘 고기부위이름 배우네요
'14.2.11 6:27 PM
(121.143.xxx.17)
항정살이 맛이 있다는 것도 첨 듣고 이름도 첨 듣네요. 전 잡채거리 주세요 그러구 받으면 땡. 에고 창피...
37. 에구
'14.2.11 6:37 PM
(223.62.xxx.103)
오늘 또님 과찬이시라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어디가서 큰소리 못내는 그런사람인데 약간 그런 분위기로 뭐라하셔서 당황했어요~
칭찬해주셔서 기분 싹 풀리고 저도 좋은 정보 얻었어요~
오늘고기부위이름 배우네요님
저는 돼지고기 전지랑 안심만 먹어서요^^
다 알아서 맛있는부위로 주셨을 거예요~
저처럼 섯불리 알면 이렇게 욕도 먹는답니당^^
38. ..
'14.2.11 6:46 PM
(49.1.xxx.152)
요리 실력좀 푸세요..
시력이 대단하실것 가튼데,,,
불고기(간장or고추장)탕수육 비결은?또 뭐 있나요?
39. 으앜ㅋ
'14.2.11 8:21 PM
(220.86.xxx.221)
제일 싼 부위 사면 진상 같다니 ㅋㅋㅋ 저런 사람이 진짜 진상 아닌가요?
그리고 전지 부위도 맛있어요. 얇은걸로 사서 간장 넣고 불고기 해도 맛있고
제육볶음 해도 맛있어요.
또 월남쌈 할때 그 부위로 바싹 구워서 굴소스로 양념해서 싸먹음 얼마나 맛있는데요 ㅎㅎ
40. ..
'14.2.11 8:35 PM
(211.224.xxx.57)
딱 거기서 파는 고기가 한정되어 있을텐데 님같으면 전지인데 항정살 많이 붙은쪽으로 해서 주세요 하면 줄것 같음?? 이건 나만 알고 나만 똑똑한줄 아는 멍청한 짓이지. 그냥 부위 말하고 주인이 주는거 갖고오는거지. 어떤 부위가 중요한게 아니고 그 정육점서 등급좋은 고길 가져오냐 안가져오냐가 중요한거. 등급좋은 고기거나 암돼지 위주로 가져다 파는 정육점을 뚫는게 현명한거지
님이 말하는 비곈데 비계같지 않고 기름도 아니고 쬰득죤득 투명하면서 살같은거 뭔지 암. 나쁜 돼지 파는곳은 삼겹 사도 기름만 무진장 나오고 맛도 없음. 고로 여러 정육점 다녀보고 맛난데를 뚫으셈. 우리도 지금 그런 고기 가져다 파는 정육점 뚫어서 거기만 다님. 번화된 상가도 아닌데 항상 고기사는 손님이 줄서 있음. 여기 전지가 웬간한 정육점 삼겹살보다 더 맛있음
41. 윗님,
'14.2.11 11:04 PM
(223.62.xxx.95)
잘 알아 들었음.
42. hide
'14.2.11 11:34 PM
(59.24.xxx.111)
원글님...참 착하시고 예뻐보이세요..ㅎㅎ..전 꼼꼼하지도 않고 ㅠㅠ..요리솜씨도 없고...부럽네요....
43. ^^
'14.2.11 11:52 PM
(61.253.xxx.96)
..님
아무거나 잘먹는 가족때문에 음식솜씨가 전혀 늘지 않는답니다.^^
잡채도 시금치나 고기 같은것 넣으면 더 느끼하다고
당면에다 매운고추만 넣고 간장 설탕 참기름만 넣어서 해달라고 진심으로 원하는 고마운 입맛들이라서요
그냥 눈대중으로만 만들어서 저도 다른 분들처럼 레시피라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으악 ㅋ님 맞아요.
고추장으로도 간장으로도 그냥 구워 먹어도 보쌈으로 해먹어도 참 맛나지요?
감사해요
윗님
제 마음 대변해주셔서 감사드려요ㅋㅋ
hide님
이쁜사람 눈에는 이쁜것만 보인다죠^^
전혀 안그런데 좋게 그렇게 봐주셔서 참 기분 좋네요
안녕히 주무세용~
44. 전지는 제일 저렴함
'14.2.12 12:01 AM
(118.243.xxx.210)
원글님 전지는 제일 저렴해요..아무리 양념 잘 해도 퍽퍽해서 입이 짧은 우리 아이들은 잘 안 먹어요..
원글님 아이들은 잘 먹는다고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 아이들 입이 짧다 보니 목살로 사서 주로 양념 해서 먹는데..한 날은 항정살 세일 하길래 사서 구워줬더니 "엄마 이 고기 너무 맛있다..다음에도 이걸로 해 줘" 하는데...입 맛은 장금이구나 했어요..
그만큼 전지랑 항정살 쪽은 맛이 확연히 달라요...
45. 돼지고기
'14.2.12 12:46 AM
(211.246.xxx.254)
비계의 맛이나 고기의 질은 신선도랑 가장 관련이 깊어요. 부위차이에서 오는 맛도 있지만 신선도가 더 중요하죠.
대부분의 정육점은 회전율때문에 오래된 고기부터 순차적으로 빼면서 장사하는데 그 과정에서 냉동도 하고 해동도 하고 그래요. 냉장이라고 해서 진짜 냉장이 아닌 경우도 꽤 많고요.
일반적인 유통과정에서 도축일로부터 꽤 많은 시일이 걸리는게 보통이라 신선한 고기 찾기가 참 힘들어요. 꼭 얇게 썰어야 한다면 냉동을 선택하실수밖에 없고요.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땐 덩어리째 진공 된걸 꺼내 잘라주십사 하는 편이에요.
집에와서 힘들더라도 2차 손질 하고요~
잘라놓은 고기, 핏물이 많이 빠진 고기는 되도록 피하는게 좋아요~
46. 잘못알고계시는분들이
'14.2.12 8:08 AM
(39.7.xxx.212)
많네요 전지보다 후지가 더싸고 맛없고 퍽퍽해요
후지(뒷다리살)가 제일싸요
전지는 목살보다는못하지만 먹을만하고 생고기로사면 맛있어요
47. 이뻐요
'14.2.12 8:14 AM
(222.238.xxx.131)
원글님 덕분에 고기 공부 많이 하네요^^
그것도 고맙고 왠지 원글님 정말 알뜰살뜰 솜씨좋은 주부같아요.
왕 부러워요.
가족분들 복 많으신듯...
48. 고기라고 다 아나요?
'14.2.12 9:03 AM
(121.163.xxx.130)
원글님이 그렇게 들었기에 그걸 요구한 것 갖고 뭐라고 하시는 분들 이상해요.
원글님은 전지(앞다리살)이랑 안심밖에 안사신다는데 특수부위는 모를 수 있죠.
항정살은 색깔이 옅은 분홍에 기름이 사이사이 박혀 있어요. (꽃등심비슷한 마블링?)
참 손질 못하는 집에서 항정살 주면 옆에 비계만 잔뜩~
가브리살은 등심덧살이라고 하는데 검붉은색에 약간의 지방이 붙어 있고요.
우리 언니말로는 가브리살은 옛날에 사람들이 몰라서 가격이 매우 쌌다고 해요.
하지만 특수부위로 인기를 얻어서 항정살이랑 가격이 비슷하지요.
원글님 나중에 정육점 들르시면 진열장에 다른 부위도 한 번 보세요.
둘다 특수부위라 고기들이 큼직하게 나오지 않고 손가락보다 좀 넓은 사이즈로 나와요.
특히 등심덧살은 없는 정육점도 많더군요. 항정살은 대부분 있고요.
49. ....
'14.2.12 10:12 AM
(175.117.xxx.139)
원글님 전지 사실때 냉동으로 많이 사서 냉동으로 보관하신다는데... 그럼 고기가 맛없지 않나요? 저는 500g 600g정도 한번이나 두번 먹을 것만 사서 자주 장을 보는데 채소도 마찬가지구요.냉동고기를 해동하고 그걸 양념해서 또 얼리고 머으려고 또 해동하고 하는 과정에서 맛없어질까봐요. 조금씩 사서 드세요
50. ^^
'14.2.12 10:15 AM
(59.12.xxx.36)
전지는 제일 저렴함님~
맞아요.아이들 미각이 뛰어나네요~
그런데 전지 위에 650-700원 한다고 하시던데 얼린 전지도 제가 가는 정육점에서는 900원씩 하더라구요.ㅜ
감사드려요
돼지고기님
2차 손질까지 하시고 진정한 주부시네요~
말씀처럼 제가 사는 전지는 하루만 지나도 항상 핏물이 고여서..
조언 감사드려요
잘못아시고계시는분들이님
안그래도 남편이 불고기감 냉동전지 사오면서 생고기를 사야하는데
생각좀 해 보자고 하더라구요.
생고기를 한번 사와서 한번 손질해봐야겠어요.
감사드려요
이뻐요님
저도 여러 조언주신분들 덕에 돼지고기 부위에 대해 공부했네요.
전혀 안그런데 이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고기라고 다 아나요? 님
고기에대해 전문가이시네요^^
저는 매번 봐도 흰것은 비계 빨간것은 살코기로만 알고 있었는데~
조언 주신 말씀처럼 정육점가면 꼭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요번참에는 항정살 한번 사먹어 보려구요^^
감사합니다.
51. 님~~
'14.2.12 10:45 AM
(121.145.xxx.234)
오해하실까봐 도 댓글다네요 ^^
들어오는 매입가가 만약 650원이면 항전지는 700원이란 말인데요 ~~~
정육점가서 서운해하실까봐 댓글달려고 로긴햇어요 ~~~
52. 고기 잘 아는 여자
'14.2.12 11:18 AM
(61.81.xxx.53)
항정은 삼겹보다도 더 비싼 부위예요.
한마리 잡으면 한근밖에 안 나온다는 건데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항정 부위로 더 떼내려고 하죠
53. ^^
'14.2.12 11:20 AM
(59.12.xxx.36)
....님
저도 조금씩 먹을양만 사고싶은데요
먹는양이 너무 많아서요.
2 kg사도 하루 이틀이면 다 먹고
제가 직장을 다녀서도 그렇고 자주 정육점 가기가 ..
너무 고기만 먹이는것 아닌가 싶은데 그나마 전지가 삼겹이나 목살보다 기름기가 덜해서 기름기 떼어내고 먹이긴 하는데 항상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려요
님~~
에고 어제부터 계속 신경쓰이게 해드려 죄송하네요.
어짜피 지역마다 다르고 그때 끄때 시세나 정육점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니 그리 신경은 안써요.
조언 주셔서 감사드려요
54. 고기 잘 아는 여자
'14.2.12 11:20 AM
(61.81.xxx.53)
전지가 제일 저렴하다니요
후지보다 훨 좋은 부위입니다.
항정 > 삼겹>목살>전지>후지
가격 순입니다.
55. 아
'14.2.12 11:21 AM
(59.12.xxx.36)
고기 잘 아는 여자님
항정.. 삼겹.. 목살.. 전지.. 후지군요.
항정이 정말 좋은 고기라는것 이번 기회에 잘 알게 되었어요.
감사드려요
56. ...
'14.2.12 11:24 AM
(121.172.xxx.40)
배움의 길은 넓고도 깊다더니..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드려요.
살림을 10년 넘게 살아도 나이롱으로 살다보니...쩝.
고맙습니다.
57. ...
'14.2.12 11:51 AM
(118.38.xxx.109)
>>저요, 신랑이 고기에 대해 일가견이 있어서 ㅠㅠ
>>신혼때 고기 사서 요리하면 매일 타박들었어요
>>이런 고기를 왜 사오냐고!! 이건 돼지 앞다리가 아니라구, ㅠ_ㅠ
>>이건 삼겹살이 아니라구 ㅠ_ㅠ 맨날 타박....
>>결국 못참고 고기는 신랑이 사러 나서더니...
>>그제서야 저를 이해해주더군요
>>아- 정육점에서 고기를 이렇게 파는구나...라구요
>>그래서 이젠 고기는 신랑과 같이 가서 사요.
>>그리고 전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게되었다지요...^^;
신랑이 고기에만 일가견이 있었군요, ㅎㅎ
58. 단골집을 바꿀때가 된거네요
'14.2.12 3:44 PM
(112.72.xxx.198)
근데 이전에 좋은 고기 산 경우는,그날 원글님이 일진이 좋은거고,그 판매한분은 한번 선심쓴거죠.
장사 잘되서 고압적으로 손님 상대하는 집이라면,
단골집 바꿀때가 된거네요.
제가 단골인데 단골 우대안하고 처음 온듯한 손님 먼저 해주거나(단골 만들려고) 뭔가 다 잡은 물고기 취급하거나
손님을 고압적으로 대하는데는 안가는게 맞아요.
정육점이 그 집만 있는거 아니고,단골집이 늘 물건이 좋은것도 아니에요.
상인들도 단골손님 평생 단골이라 생각안하고,상대적으로 싼 물건산다고 저리 취급하면 안가는게 맞죠.
비싼 소고기 사는 손님한테는 저러지 못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