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접당당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너무 어려운 면접)

... 조회수 : 1,999
작성일 : 2014-02-11 14:36:54
초등학교 방과후 면접을 보러 다닙니다.
방과후교사는 해본 적이 없고.. 
관련 과목은 5년 정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서류전형에는 오라고 하는데.. 
면접이 정말 힘들더라구요.. 

면접볼때.. 
저를 뽑아주시면..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하고 확신을 주는 말투로 
해야 하는지.. 
지금까지는 너무 긴장한 나머지.. 
얌전히 묻는 말에 대답만 하고 나왔어요.. 

붙으면 정말 열심히 일할것 같아요... 
처음에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별로다 보다
처음에는 별 기대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열심히 하더라 소리를 
듣는게 좋은 것 같아서요.. 
실제로도 처음에는 별로 일을 못할 것 같았는데.. 
나중에 뽑아 놓고 나서 일을 시키는데. .
굉장히 열심히 하고 나름 잘해서.. 
사람들이 좀 의외다 했고요.. 처음에는 일을 못할 것 같았다는 말을 
종종 들었어요.. 
그런데 이런 생각도 일단 붙고 봐야 하니까.. 별 생각이 다 들어요. 


미리 부터 너무 의욕적으로  하면 너무나 부담스럽기도 한데... 
그래야지 붙는건가 싶기도 하고.. 
면접을 본지 오래 되서.. 
제가 어떻게 해야지 면접관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면접실에 최소 3분은 계시더라구요.. 


목소리는 아이들 가르칠땐 일대일로 가르쳐서..
차분하고 조근조근 해서 좋다는 소릴 들었는데.. 
면접볼때는 좀 크게 해야 하는지 싶고.. 
나를 뽑아 준다면..
이렇게 일하겠다 하고 공약? 같은걸 말해야 합격하나 싶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르치는 방법도 교재나 나름대로 교구를 가져가야 하는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현재 그 학교에서 방과후교사 하는 사람도 같이 면접대상자에 
포함되어 있어서.. 떨리기도 해요.. 








 
 
IP : 39.119.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1 2:43 PM (220.86.xxx.221)

    제가 HR 담당자는 아니지만 요즘 저도 이직땜에 인터뷰를 많이 보고 있거든요.
    인사 담당자들은 아무래도 지원자가 업무에 얼마나 잘 맞냐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자신감도 많이 보죠. 왜냐면 사실 인사 담당자들도 이 지원자가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아님 반대인지 그걸 알아볼려고 인터뷰를 보는거잖아요.
    본인들도 잘 모르는 상황에 지원자 역시 업무에 대해 자신이 없는 태도라면 당연히 안 뽑겠죠.
    면접시에는 본인이 진짜 잘할 수 있음을 확실하게 어필하시는게 좋습니다.
    어깨 피시고 당당하게, 자신감 있게 보세요.

  • 2. ...
    '14.2.11 2:46 PM (14.55.xxx.30)

    교재나 교구, 다른 학교에서 했던 지도안이나 활동 사진 같은 거 가져 가세요.
    어떤 식으로 가르칠거냐 하고 물었을 때 이렇게 했더니 애들이 좋아하더라, 효과가 있더라 이런 식으로 말하면 신뢰가 가지요.

  • 3. ...
    '14.2.11 2:52 PM (39.119.xxx.125)

    고맙습니다. 일단은 붙고 봐야 하니까..
    자신감있고 적극적인 태도로 어필해야 겠네요..
    진솔하게 면접보는데..
    오라는 곳이 없으니.. 방법을 바꾸어 봐야 겠어요..

  • 4. 스노피
    '14.2.11 2:53 PM (211.36.xxx.117)

    저기요^^
    기존강사가 같이 면접을 봤다면기대하지 마세요ㅎㅎ
    저도 방과후 면접다니는데요, 일단가서 기존강사있나 먼저봅니다. 그냥 그런거예요^^
    맘같아선 이력서 낼때 기존강사에게 전화해서 올해도 하실거냐고 먼저 묻고 싶어요

  • 5. 스노피
    '14.2.11 3:06 PM (211.36.xxx.117)

    그리고 더군다나 학교경력없으시면 더 힘들어요
    차라리 학기중간에 티오날때 공략해보시구요. 그때는 진짜 강사가 없어 구하는거니까요

  • 6. --
    '14.2.11 3:26 PM (220.78.xxx.36)

    저 아는 아줌마도 작년인가..방과후 교사 그거 면접 보러 다닌다고 계속 이력서 넣고 하셨는데
    되긴 됬어요 한 7번째 면접봐서 됬나..
    그런데 거기서 말하는거 들어보니 내정자가 있달까..미리..
    뽑아놓고 공고해서 사람 뽑는다고 말만 그러고 형식적인 면접 보고 지인통해 아는사람 뽑ㅂ고..그렇데요그 아줌마가 뽑힌건 운이 좋게 내정자가 다음달부터 일할수 있다 하고 학교에서는 당장 필요해서
    당장 일할수 있는 그 아줌마가 뽑힌 거였데요

  • 7. 경력2년차
    '14.2.11 7:27 PM (211.224.xxx.85)

    이학교 저학교 면접만 수차례 본 경험을 말씀드리면요.
    대체로 경력이 우선이고 교사자격증이 있다면 더 좋아요.
    그리고 아무래도 보수적인 곳이라 모범생스타일을 원하기 때문에 질문에 맞는 대답만 차분히 하심 될듯.
    나이도 젊을수록 유리해요. 담당 교사들이 본인보다 나이 많으신 분은 좀 부담스러워해요.

  • 8. ...
    '14.2.11 7:36 PM (39.119.xxx.125)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018 편강.. 3 알려주세요... 2014/03/17 647
361017 교육보험 어이없음 2014/03/17 327
361016 전세 가계약후 파기됐을때 4 전불받은후 2014/03/17 1,107
361015 프랑스 여름세일 언제부턴지 아세요? 1 .. 2014/03/17 552
361014 테라로사 커피 들어왔는데 맛있어요. 4 코스트코에 2014/03/17 4,277
361013 남편 회사에서 아침밥이 나오는 경우.. 27 ... 2014/03/17 4,699
361012 기분 좋아지는 느낌(펌) 3 유후 2014/03/17 1,270
361011 히트레시피 김치양념장으로 만든 총각김치 3 살리기 2014/03/17 1,613
361010 전업인데 남편에게 아침밥 안주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60 전업 2014/03/17 15,672
361009 1년에 한 달씩 시간이 생기는데...국내에 한 달 씩 살기에 좋.. 2 fdhdhf.. 2014/03/17 1,911
361008 가게 이사하려는데요. 토정비결이나 올해 운세를 1 ........ 2014/03/17 921
361007 유럽에서 딱 두 나라만 고르라 한다면ᆢ 16 봄날 2014/03/17 2,802
361006 김치만으로 김치찌게 맛나게 하는 방법 있나요? 15 김치 2014/03/17 6,710
361005 초4(여) 담임선생님.. 6 .. 2014/03/17 1,750
361004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싶어요 8 순발력 2014/03/17 2,549
361003 초2여아 기가 너무 약해요 2 속상속상 2014/03/17 1,189
361002 국내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모녀 여행할거에요 2 ..... 2014/03/17 1,455
361001 제주도 저대로 둬도 될까요? 12 걱정맘 2014/03/17 3,871
361000 남편이 어학연수할때 사귀던 옛여친(외국인입니다)과 연락을 주고받.. 4 ... 2014/03/17 2,152
360999 전세금 관련해서 물어봐요 1 d 2014/03/17 447
360998 대학 1학년아들입니다 6 내일신검 2014/03/17 1,437
360997 다들 사셨어요? 과목마다 다 필요한가요? 7 중학교 문제.. 2014/03/17 1,101
360996 중2딸아이 스마트폰을 2g 피처폰으로 바꾸려는데요 6 속상 2014/03/17 1,216
360995 황토색 나는 상의에는 어떤색 립스틱 발라야 할까요? 5 나는나 2014/03/17 638
360994 유시민님이 세결여 애청?자 인것아세요?ㅎ 7 책으로 트다.. 2014/03/17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