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왕국 보고 왔어요

와우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4-02-11 14:00:13
뒤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봤어요...
아직 안보신분들을 위해서 스포는 말안하구요...
저 원래 영화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극장가서 영화 끝까지 보고 오는영화가 별로 없어요 중간에 자거든요.
심지어 드라마도 잘 안봐요...
지어낸 얘기 별로 안좋아하는 감성이 메마른 사람이라 ㅎㅎ
인간극장 같은 다큐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정말 이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하나 안떼고 봤네요.
눈도 즐겁고 귀도 즐겁고 
이렇게 몰입해서 감탄하며 본 영화는 처음인것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아이들과 같이 봐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IP : 180.182.xxx.1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2.11 2:04 PM (175.223.xxx.200)

    아이들 데리고 애니메이션 보러 극장다니면서 웬만한건 그냥 재미있게 다 본 편인데
    겨울왕국은 보다가 잤어요.
    사람마다 다 달라요

  • 2. 레딧고레딧고~
    '14.2.11 2:09 PM (112.220.xxx.100)

    저도 지루함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봤어요~ ㅎ

  • 3. 저희는
    '14.2.11 2:11 PM (211.234.xxx.97)

    엄청 울었네요. 재미없다는분이 이해 안갈 지경.

  • 4. 저는
    '14.2.11 2:13 PM (1.236.xxx.49)

    내생애 애니메이션 보고 울겠구나...하고 기대하고 봤는데...;;;;;;;;;;;;
    이건 뭐...!!!;;;

  • 5. 저도
    '14.2.11 2:18 PM (180.182.xxx.179)

    끝부분에서 울었어요...진짜 눈물나오더라구요...

  • 6. 갸우뚱
    '14.2.11 2:21 PM (203.226.xxx.251)

    저 역시 흥행돌풍이라길래 약간의 기대를 하고 봤는데...
    초반은 잠깐 졸고, 그냥저냥 끝까지 봤네요.
    제일 별로였던 디즈니 만화...
    어디서 울었다고 하는지 저는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여하튼 취향은 다 다른거니까...

  • 7. ...
    '14.2.11 2:29 PM (175.214.xxx.70)

    전 애들때문애 3번을 봤어요.
    처음엔 그냥 저냥 그랬는데
    두번째 볼때 엘사에 감정이입이 되서 울었어요.

    디즈니 영화중 라푼젤을 가장 좋아 하지만
    겨울왕국은 ost가 아주 맘에 들어요.

  • 8. @@
    '14.2.11 2:3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냥 노래는 좋앗고 스토리는 엄청 뻔한.. 그렇고 그런 디즈니 만화..
    뮤지컬만화 영화라는 이유때문에 너무 부풀려진 영화같다는 생각 들던데요.
    어디서 우는건지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 9. 스토리가
    '14.2.11 2:36 PM (180.65.xxx.29)

    너무 엉성했어요. 감정이 말랐는지 왜 울었다는 글이 올라올까 싶어
    봤다는 주변인들 다 물어봤는데 10이면 열 다 왜 울어 ???????????

  • 10. 고딩
    '14.2.11 2:49 PM (14.42.xxx.166)

    아들이 인터넷으로 보여주는데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 어제 겨울왕국,수상한그녀 두편 다 보고왔는데..
    도저히 뭔재미로보냐.. 싶었어요
    오히려 아무 정보없이 본 수상한 그녀가 더 내 가슴을 울렸네요..
    아들한테재미없었다고 멀했더니..
    엄마감성이 이젠메말랐대나..어쨋다나..

  • 11. 요조숙녀
    '14.2.11 2:55 PM (211.222.xxx.175)

    초등학생들 너무 재이있어하던데요. let it go영어버젼도 얼마나 들었는지 다 외었어요.

  • 12. 아들은
    '14.2.11 2:58 PM (112.152.xxx.34)

    예비중딩아들은 노래까지 매일 흥얼거리고 알람소리도 렛잇고로 해놓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하구요.
    저는 그냥 저냥 눈사람이랑 순록표정때문에 웃으면서 봤는데 라푼젤보다는 별로였어요.
    라푼젤은 정말 끝나는게 아쉬웠을정도였거든요.
    남편은 상당히 감성이 풍부한사람이라 어지간한 영화 보고도 재밌다,슬프다 하는사람인데 뮤지컬을
    안좋아해서그런지 보다가 진짜 튀쳐나가고 싶은걸 아들때문에 참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 13. ...
    '14.2.11 2:59 PM (1.244.xxx.132)

    저도 매말랐는지.
    애낳고 5년만에 영화관갔는데
    울정도는 아니었어요.

  • 14. .......
    '14.2.11 3:17 PM (211.210.xxx.62)

    영상이 예뻐서 그런부분에 신경쓰며 봐서인지 슬프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은 무지하게 좋아하네요. 학교 영어 수업 시간에도 들려주고 노래가사 프린트해서 공부 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 15. 저도
    '14.2.11 3:18 PM (1.236.xxx.49)

    이건 마케팅의 승리라고 밖에..
    언더 더 씨..가 갑자기 보고싶어요.ㅋ

  • 16. ....
    '14.2.11 3:26 PM (203.249.xxx.21)

    저는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지금 초등학교는 겨울왕국 광풍이 불고 있는 듯 한데요...ㅎㅎ

    조는 분은 진짜 후덜덜!
    넘 수준이 높으신가봐요...
    사실 스토리는 좀 별로긴 한데..... 음악, 영상, 대사, 표정..넘 재밌었어요. 완전 빠져서 봤어요.

  • 17. 시원한탄산수
    '14.2.11 3:49 PM (211.36.xxx.167)

    만화영화 거기서 거기지 별 생각없이 봤어요.
    보는 내내 영상.음악 너무 재밌었어요.
    물론 스토리는 예상되고 좀 약했지만
    그래도 너무 ㅈ밌었어요
    특히 집에와서 다시 생각해보고 인터넷도 찾아보니
    엘사 마음.성장기에 대해 생각해보니
    영화의 깊이가 더 느껴졌고
    울었다는 분들이 공감되었어요

  • 18. 꼬마버스타요
    '14.2.11 3:50 PM (121.169.xxx.228)

    겨울왕국은 유치원생 초등학생 아이들의 마음을 콕 찍어서 만들었나봐요.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어요. 저한테는 라푼젤이랑 비슷한 수준이었고 10년도 전에 본 뮬란도 요즘 디즈니채널에서 주말이면 해줘서 다시 봐도 재밌더라구요. 겨울왕국도 그 연장선 정도구요^^

    그런데 3월에 학교 입학하는 딸애는 겨울왕국 4D 먼저 보고 홀딱 빠져서는 유치원 갔다오면 놀면서도 숙제하면서도 OST를 끼고 살아요. 잘때도 틀고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 틀고요.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봤는데 결국은 저하고도 꼭 같이 보고 싶다고 해서 저랑은 그냥 2D로 봤거든요. 그리고 이제는 자막으로 해서 엘사랑 안나가 영어로 말하는 것도 보고 싶다고 조르고 있는데 그건 돈지랄~이라는 생각으로 두번 봤으면 많이 본거라고 얘기해줬어요.

    어른들은 마케팅이다 그네공주다 말이 많지만, 방학이면 한두편씩 영화 보고 마당을 나온 암탉 - 딸애가 진짜 좋아하는 영화예요. 이런 영화도 아이는 행복하게 봤지만 이번에 본 겨울왕국은 진짜 아이들 사이에서 후덜덜이에요~

  • 19. 미녀와 야수
    '14.2.11 4:01 PM (112.152.xxx.12)

    미녀와 야수ost 아직도 흥얼거리는...디즈니만화 좋아하는이인데 겨울왕국보다 중간 살짝 졸았고요.크게 좋지도 나쁘지않은 그냥 만화!영화일뿐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261 동북향과 북동향이 다른가요? 3 ㅇㅇ 2014/02/11 3,029
350260 졸업식에 가셨나요 5 졸업 2014/02/11 1,387
350259 그 대학의 모든 역량을 말해주는 정부 지원금 순위(이공계) 4 샤론수통 2014/02/11 2,280
350258 권은희, 남의 일에 끼어든 골빈 여경 아니다 1 손전등 2014/02/11 1,201
350257 건강때문에 살을 찌웠더니.. 4 ... 2014/02/11 2,186
350256 집에서 아이들 전혀 안뛰게 고치신분 8 훈육 2014/02/11 1,492
350255 이상화선수 점점더 이뻐져요 소치소치 2014/02/11 1,279
350254 스키장 옷차림요.. 5 .. 2014/02/11 1,726
350253 안현수 동메달 땄네요. 7 오늘 그냥 2014/02/11 2,980
350252 면세점와인 비싼가요 1 와인 2014/02/11 2,328
350251 손톱 밑에 작은 게 박혔어요 1 손톱 2014/02/11 638
350250 저희 고양이님 골골 대시며 쉬십니다 ㅎㅎ 13 집사 2014/02/11 2,919
350249 '변호인' 1일 관객수 처음으로 1만 하회<아래>.... 5 아쉽네요.... 2014/02/11 1,572
350248 아디오스 김연아.. 39 ... 2014/02/11 9,928
350247 포토 '노예 노동' 홍문종의 아프리카박물관 찾아가보니 3 새누리 사무.. 2014/02/11 1,086
350246 100ㅇ세대정도 아파트앞에 정육점은 한달순수익이 얼마즘될까요?.. 관심이 2014/02/11 2,442
350245 창원 팔용동 주변에 사시는 회원님들 중 창원 2014/02/11 1,012
350244 이게 맞는건지... 21 나비 2014/02/11 8,106
350243 조립컴을 인터넷으로 사달라고 하는데 컴 잘아시는분~~ 6 카라 2014/02/11 1,066
350242 한라산 영실코스 산행해요 경험자분계시면? 9 조언주세요 2014/02/11 1,639
350241 엄마랑 아이랑 둘이서만 여행다니면 이상한가요? 9 나원참 2014/02/11 2,964
350240 요즘 중학생 리코더 g 쓰나요 b 쓰나요?? .. 2014/02/11 3,717
350239 원글이입니다~~ 1 베스트에 오.. 2014/02/11 1,025
350238 약 성분(아세트아미노펜)에 대해서 여쭤봅니다 ㅠㅠ 6 어쩌나 2014/02/11 1,994
350237 부모님 몰래 해외여행 가려는데요...ㅜ 면세점 이용시ㅜ 16 ㅜㅜ 2014/02/11 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