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40키로 세포대 네포대 되는거 어디다 보관할까요?

우리 아버님 조회수 : 4,802
작성일 : 2014-02-11 12:53:45

시댁 농사지으시는 아버님 한번 쌀 보내주실때 40키로 자루 세개씩 보내주세요.

작년엔 네포대 온적도..

맘은 늘 감사한데 25평 아파트 어디 둘데가 없어요.

거실에 놔뒀더니 먼지같은 벌레가 생겨 애먹었구 전 집에 소파,식탁도 없을 정도로 너저분한걸 싫어하는데

쌀포대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지금 베란다에 주르륵 내놨는데 복도식 아파트라 베란다도 하나뿐이니 거실에서 보면 바로 보여요.

이거 방법 없을까요? 한포대는 쌀단지에 들어가서 지금 두포대만 나와있어요.

아버님한테 한포대씩 보내달라는 말은 차마 못해요.

안그래도 애써 보내주시는데 택배 보내시려면 따로 나오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나오실때 한꺼번에 싣고 오셔서 보내세요.

포대를 베란다에 두더라도 뭔가로 덮어서 포대 그대로 안보이게 하고 싶은데 막막하네요.

IP : 122.100.xxx.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짤쯔
    '14.2.11 1:02 PM (116.37.xxx.215)

    생수통이 젤 좋아요
    벌레도 않나고
    근데 빈통이 좀 많이 필요하시겠네요
    생수 대리점 같은데서 거꾸로 꽂아서 놔두는 그 빈 물통 살수 없을까요?

    울엄마는 재활용 수거날 하나 주워 오셔서 무지 행복해 하세요

  • 2. ...
    '14.2.11 1:06 PM (183.103.xxx.233)

    저라면 싼 김치통(대략 15L 정도) 큰거 6개 정도 구입해서 쌀 넣고
    침대밑에? 공간이 있으면 그곳에 숨겨 둘것 같아요.

    전 쌀벌레 생길까봐 생수통에도 넣어 놓고 김치통에도 넣어 놓고 그러거든요.

  • 3.
    '14.2.11 1:08 PM (175.192.xxx.232)

    오래 두고 먹으면 벌레도 생기고 변해서 밥 맛도 없어요

    저도 시골서 보내주는 쌀
    효소 담글때 쓰는 큰 플라스틱통 2개에 나눠 넣고
    나머지는 항아리 큰거 2개 있어서 패트병에 쌀 넣고 항아리안에 숨겨놓습니다
    베란다에 항아리 있어서 보기 좋고 처음에 패트병에 담기가 번거롭지만 하나씩 꺼내 쓰지 편하고

  • 4. 랑데뷰
    '14.2.11 1:15 PM (183.106.xxx.172)

    제일 쉬운 방법은
    김장봉투같이 커다란 비닐봉지를 자루째 통으로 다시 쒸워서 보관하면 됩니다.
    밀봉.
    공기와 수분괴 햋빛을 차단해주면 괜찮습니다.

  • 5. ...
    '14.2.11 1:38 PM (118.219.xxx.167)

    전 북쪽베란다에 둬요.
    쌀보내주시면 너무 고맙겠네요.
    가을에 일년먹을거 사서 쟁여요.
    8가마.
    벌레아예없고 맛나요.

  • 6. 오래보관한 쌀이
    '14.2.11 1:53 PM (180.69.xxx.77)

    별로 좋지 않다고 알고있어요.
    도정하고 몇주? 지나면 산패되기 시작한다고..
    그런쌀 먹으면 몸에 활성 산소가 생긴다네요.
    활성 산소란게 우리 몸을 많이 망가뜨리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일본 같은 곳에서는 곳곳에 도정기가 있다고 들은듯하거든요.
    정확히 모른체 댓글 달다보니 좀 민망하네요.
    우리도 겨울되면 한꺼번에 쌀이 몇포대 와서 늘 고민했었어요.
    저는 자루째 엎어두고 신문지 두껍게 둘러 씌우고 커다란 박스로 덮어놨어요.
    김치 꺼내먹고 자리 비는 즉시 쌀 퍼다 넣습니다. 냉동실도 안쪽 구석에는 어김없이
    비닐에 포장한 쌀 보관합니다.
    가급적이면 금방 도정한 쌀 먹는게 좋겠지요.

  • 7. ..
    '14.2.11 2:24 PM (118.221.xxx.32)

    저라면 여름전 까지 먹을만큼만남기고, 지인들에게 바로 팔고 그 돈으로 사먹어요
    여름되면 벌레나고요 맛없어요. 그많은걸 패트병에 넣거나 김냉에 넣기도 어렵고
    다음부턴 한자루씩 도정해서 따로 시간차 두고 보내달라고ㅜ하세요

  • 8. 랑데뷰님 땡큐
    '14.2.11 2:41 PM (121.200.xxx.140)

    저 위에 댓글 ~!!! 랑데뷰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공기차단 수분조절 햇빛차단,

    이게 쌀 보관시 포인트입니다.

  • 9. 랑데뷰님 땡큐
    '14.2.11 2:43 PM (121.200.xxx.140)

    검은색 비닐이 없다면, 김장봉투라도 한겹 덧쒸워서 꼭 묵어두세요

  • 10. ,,,
    '14.2.11 3:30 PM (203.229.xxx.62)

    김치 냉장고 제일 싼거로 사서 거기다 보관 하세요.
    벌레나 변질 걱정이 없어요.
    친정 식구들과 나누어 먹거나 주위 사람에게 파세요.

  • 11. !!!!
    '14.2.11 4:17 PM (118.217.xxx.115)

    1. 주변에 싸게 팔고 그 돈으로 부모님 영양제 사드린다.
    2.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생수통 큰거 파는거 사서 보관한다.
    3. 주변에 기부한다.

  • 12. 헤르미온
    '14.2.11 4:36 PM (121.138.xxx.59)

    헐.. 쌀40키로 검색했는데 82사이트가 검색되었어요..당장 필요한데.. 혹시 판매하실 의향은 없으신지
    조심히 여쭤요~

  • 13. ..
    '14.2.11 6:52 PM (211.216.xxx.143) - 삭제된댓글

    집에 보관하면 벌레나고
    묵은면 맛도 없으니
    주변분들 한테 인심 쓰시고
    적당량만 보관 하세요.

  • 14. 페트병
    '14.2.11 10:25 PM (121.166.xxx.120)

    큰 생수통 보다 2리터 페트병에 보관하세요. 큰 병에 보관하면 이동도 힘들구요. 혹시라도 벌레 생기면 다

    버려야 하구요.

    근데 2리터는 그런 걱정 전혀 없어요. 쌀을 넣을 때 탁탁 치면서 공기를 빼면 많이 들어가고 산소와의 접촉도

    매우 적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717 남의 집 냉장고 50 어제 2014/02/12 14,173
349716 고기 좋아하는 중등 아들... 7 고기야~ 2014/02/12 1,752
349715 삼성생명 고객사랑서비스에 대해 아시는분? 19 궁금 2014/02/12 5,978
349714 부산여행 가려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6 대전맘 2014/02/12 1,640
349713 일체형 컴퓨터 사려하는데요 10 .. 2014/02/12 1,607
349712 강아지를 마당에 묻었는데 집주인이 이사갈때 가져가래요.어쩌죠? 37 어쩌나 2014/02/12 21,889
349711 성형외과 하는 친구가 있어요 7 알아보고 2014/02/12 4,607
349710 며느리는 가족이 아닙니다. 11 어쩐지..... 2014/02/12 5,342
349709 smart hanger 써보셨나요? 옷걸이 2014/02/12 544
349708 학교 고딩 2014/02/12 608
349707 오늘 아침 tv에 베란다에서 온갖 채소 길러 먹는 주부가 나오던.. 4 ..... 2014/02/12 2,182
349706 조선족 도우미요. 파트타임으로 부탁드리면 안한다 하시겠죠? ㅁ.ㅁ 2014/02/12 801
349705 우사수 원작가 아름다운 구속, 벌써일년 작사가였네요 2 우사수 2014/02/12 1,224
349704 강아지 입양하려는데.. 종 추천해 주세요~ 28 고양이가 더.. 2014/02/12 2,622
349703 절박성요실금 같은데요 5 부산입니다 2014/02/12 1,350
349702 산부인과 관련자분 계시면 도움좀 주세요.. 3 흠흠 2014/02/12 1,040
349701 다이아몬드 악마크림 어떤가요? .. 2014/02/12 595
349700 괜찮은 호텔부페 추천 부탁요 7 효도모임 2014/02/12 3,418
349699 이별후 재회해서 결혼까지 가능한가요? 7 궁금 2014/02/12 17,086
349698 신세계 강남점에 있는 빌리엔젤 케익 드셔보신 분, 맛있나요? 7 케익 2014/02/12 5,984
349697 초4학년 딸 ...많이 아픈데요.. 6 .. 2014/02/12 1,709
349696 첫 가족여행 추천해주세요~ 3 ... 2014/02/12 1,155
349695 님과함께 임현식 아저씨 너무 웃겨요 ㅋㅋ 2014/02/12 2,129
349694 성신여대 입학하기 쉬웠나요? 38 국문과 2014/02/12 8,934
349693 죽겠어요.둘째 낳고 생리쯤만 되면 감기기운에 온몸이 몸살로 두드.. 3 2014/02/12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