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농사지으시는 아버님 한번 쌀 보내주실때 40키로 자루 세개씩 보내주세요.
작년엔 네포대 온적도..
맘은 늘 감사한데 25평 아파트 어디 둘데가 없어요.
거실에 놔뒀더니 먼지같은 벌레가 생겨 애먹었구 전 집에 소파,식탁도 없을 정도로 너저분한걸 싫어하는데
쌀포대 볼때마다 스트레스가..
지금 베란다에 주르륵 내놨는데 복도식 아파트라 베란다도 하나뿐이니 거실에서 보면 바로 보여요.
이거 방법 없을까요? 한포대는 쌀단지에 들어가서 지금 두포대만 나와있어요.
아버님한테 한포대씩 보내달라는 말은 차마 못해요.
안그래도 애써 보내주시는데 택배 보내시려면 따로 나오셔야 되거든요.
그래서 나오실때 한꺼번에 싣고 오셔서 보내세요.
포대를 베란다에 두더라도 뭔가로 덮어서 포대 그대로 안보이게 하고 싶은데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