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물건보냈는데 입금을 안주네요

애니쿨 조회수 : 4,189
작성일 : 2014-02-11 12:02:36

  지난 금요일 집안정리하면서 아기용품 몇 가지를 중고나라에 올렸어요.

그중 육아서3권을 구입하겠단 문자가

네이버앱 채팅창을 통해 왔지요.

구매하고싶다, 계좌달라..면서요. 계좌를 주었고..

잠시후 ‘내일이 아기돌이라 지금은 너무 바쁘니 저녁에 입금주겠다’..하더군요.

저는 곧 예약한 택배기사님이 오시는 편에 다른 물건들 보내면서 한꺼번에 보내고 싶어

주소를 받아 먼저 택배를 보냈습니다.

육아서가 필요한 돌쟁이 아기 엄마가 돈 만원오천원에 나쁜의도를 가지고 있으리라곤 상상하지않았으니깐요.

그날 저녁 입금이 없었고, 다음 날도(돌잔치가 있다니 그려러니했고), 월요일오전에도 입금하겠다는 말만 한 줄 남기고 ... 입금이 없었어요..

그리고 어제 오후부턴 채팅창에 묵묵부답...

주소에 남겼던 전화번호로 걸어보니 수신정지된 번호라하고.

휴...왜그랬을까요?

육아서까지 읽겠단 개념있는 아기엄마가

겨우 단돈 만오천원에 양심을 팔았던걸까요?

제가 순진하게 일 처리 한 걸 탓해야 겠지만요ㅠ

IP : 122.40.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12:07 PM (125.138.xxx.176)

    의외로 양심불량 많죠
    예전에 5만원어치 책을 팔았는데
    열흘동안 입금약속을 네번이나 어기더군요,,
    액땜했다 생각하고
    그냥 포기할테니 생활비에 보태쓰시라고 문자보내니
    딴엔 자존심이 상했는지 5분만에 입금하더라구요
    그러고나선 오히려 그것도 못기다리냐며 툴툴거리고.ㅎㅎㅎ

  • 2. ㅇㄷ
    '14.2.11 12:09 PM (203.152.xxx.219)

    아이고;;
    중고나라에 사기꾼들이 득실댄다던데...
    아무리 좋은 사람이 나쁜사람보다 더 많다지만..일처리는 정식으로 했어야죠.

    입금받고 하시지 ㅠㅠ
    채팅내용하고 전화번호 그리고 물건보낸 송장등 가지고 경찰서 가셔서 사기신고하세요.
    만오천원이라도 사기는 사기죠. 그런 소액은 신고 안할까봐 일부러 사기치는것들 있어요.
    문자나 한통 보내세요. 저 지금 경찰서 가서 신고할꺼라고..

  • 3.
    '14.2.11 12:09 PM (125.177.xxx.77)

    그러셨어요ㅠㅠ안타깝네요
    어쩜 애엄마 아니고 님께 그 물건 받아서 지역카페나 그런데다 되 팔 수도 있어요
    요즘 푼돈 갖고 사기치는 벼래별 것들 많아요
    그것들은 꼴랑 푼돈으로 신고하랴 싶겠지만 일단 일대일창이랑 쪽지로 바로 입금 안함 신고하겠다고 보내세요
    주고받았던 내용들은 갖고 계신가요?

  • 4. 음..
    '14.2.11 12:11 PM (121.162.xxx.177)

    내용증명 보내세요.

    언제까지 입금 안하면 사기죄 고소하거나 소액재판 걸겠다고.

    채팅창에 아래처럼 보내세요.

    내용증명 보냈다.
    형편이 어려우면 내가 그냥 줄 수도 있었는데.
    의도적으로 떼먹은거 보니 사기꾼 같다.
    다른 피해자를 막기 위해 고소하겠다.
    난 한다면 한다.
    물건 받은 주소도 있고 전화번호도 있으니 법적으로 가능하다.
    어떻게 될지 궁금하면 기다려 봐라.

    요렇게요.
    바로 연락 올 겁니다.

  • 5. 중고나라
    '14.2.11 12:14 PM (122.40.xxx.44)

    사이트에 신고하고 신상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역시 암말없구만요..

  • 6. 음..
    '14.2.11 12:20 PM (121.162.xxx.177)

    내용증명 보내고 사이트에는 빨리 신고해버리세요.

    여기 저기서 조금씩 사기치는 인간 같네요.

  • 7. dma
    '14.2.11 12:40 PM (175.125.xxx.33)

    중고나라는 너무 사기꾼이 많은거 같아요.ㅠㅠ

  • 8. .............
    '14.2.11 12:50 PM (58.237.xxx.199)

    거기 그런 인간 들시걸 거려요.
    저는 절대 입금안하면 물건 안보내요.

  • 9. 악질이네요
    '14.2.12 6:43 PM (110.8.xxx.239)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세요.경찰이 연락와요.
    저도 입금하고 물건을 차일피일 안부쳐 줘서 신고한다 햇더니 환불해줫는데
    여러명을 사기쳐서 경찰이 신고 들어와서 조사하면서 저도 속은거없냐고 전화왓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555 저 Go발 뉴스 취재차량 탔어요^^ 12 ㅇㅇ 2014/07/17 2,119
399554 고민 상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박웃음 2014/07/17 786
399553 토론토 쇼핑 2 토론토 2014/07/17 1,512
399552 [잊지않겠습니다] 이것이 진실... 1 청명하늘 2014/07/17 1,066
399551 LG 제습기 왜케 비싼가요ㅜㅜ 4 .. 2014/07/17 2,037
399550 블랙베리,라즈베리 맛이 원래 이런가요? 4 베리 2014/07/17 2,926
399549 광주 도심에 헬기가 추락했다네요 ㅜㅜ 9 ... 2014/07/17 3,063
399548 전주한옥마을 가보신분 11 여행 2014/07/17 3,544
399547 베스트 글보다 생각난 발음이상한거 3 나도 2014/07/17 1,213
399546 주부들한테 휴가란... 휴가냐 노동.. 2014/07/17 1,242
399545 코스트코 퓨어 올리브오일5리터 가격 가격 2014/07/17 2,251
399544 강릉 사시는 언니 동생분들 부탁드려요. 이오디오 2014/07/17 1,250
399543 제대로 느낀 문화차이. 2 프랑스 2014/07/17 1,337
399542 황우여..이런자 5 ㄱㄱ 2014/07/17 1,888
399541 동남아는 7,8월이 우기라는데 어디로들 가시는지요? 9 일장일단 2014/07/17 27,605
399540 어린이 녹용먹고 살찐 경우 많은가요? 6 성장기 2014/07/17 4,144
399539 친정이 편안한 집 참 부럽네요 8 친정 2014/07/17 3,204
399538 교정깔창 효과 있나요? 5 하늘 2014/07/17 3,179
399537 얼굴에 마스크 시트 아침 저녁으로 붙여도 될까요? 1 시트 2014/07/17 1,177
399536 화산송이팩 피지잘빠지나요? 1 ㄴㄴ 2014/07/17 2,194
399535 집에 사람오는게 싫은 이유 생각해봐요 52 며먀 2014/07/17 19,137
399534 2년만에 24평 2천 오르네요.. 5 덥다더워 2014/07/17 2,207
399533 욕실 수도꼭지 매직블럭이 짱이네요 8 레알신세계 2014/07/17 2,818
399532 딸아이가 남친이 생겼어요..ㅜ 16 걱정 2014/07/17 4,241
399531 양가 부모님 모시고 여행을 가는데 아침식사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19 .. 2014/07/17 2,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