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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키우시는분 정말 목욕안시키나요?

목욕 조회수 : 8,905
작성일 : 2014-02-11 09:29:20
닥터의승부 김완선편에서
김완선이 고양이 2마리인가 키우던데
자신은 고양이 집에서 키우기 시작한이래 단한번도 목욕시켜본 적이 없다.
하고 해맑게 이야기하던데

전 믿기지가 않아요.
옷을 몇년간 세탁안하고 입는것처럼
고양이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그렇다면 병균이며 엄청날텐데

정말 목욕안시키나요?
IP : 121.166.xxx.22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14.2.11 9:31 AM (122.32.xxx.12)

    그래도 한두번식은 씻어야 하지 않나요..
    근데 정말 신기하네요..
    고양이가 아무리 깨끗한 동물이라고 해도..
    키우시는 분들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 2. 한달
    '14.2.11 9:34 AM (121.164.xxx.192)

    한달에 한번은 해줘야죠...

  • 3. 저희는
    '14.2.11 9:35 AM (203.247.xxx.210)

    한여름에만 한 번...

  • 4. 고양이
    '14.2.11 9:36 AM (121.161.xxx.115)

    목욕 많이 시켜요 ~! 하지만 저희집경우 극도로 겁이만허은건지 물을 싫어해서 시킬수가없어요 옷이다뜯기고 상처나기일쑤거든요 ;;;온지 일년 하고 네달 다되어가지만 제일힘든부분이 외출하고 목욕이예요
    스스로 돌기가있는 혀로 그루밍 하구요 신기한건 하얀고양 인데 더러워지지가 않는다는 거예요

  • 5. ㅇㅇ
    '14.2.11 9:36 AM (211.108.xxx.188)

    고양이가 두 마리면 가능할 겁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서로 핥아서 그루밍해주기 때문에 반질반질 깨끗해요.

    그러나 한 마리면 혀가 안 닿는 부위는 좀... 거시기해지긴 합니다.
    워낙 털 교체시기가 빨라서 상상처럼 지저분하진 않지만 그래도 좀...-_-
    1년에 한두 번은 시킬 수 있다면 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희 집 고양이가 같이 산 지 2년인데 물을 너무 싫어해서 목욕을 못 시켰어요.
    처음에 길생활 하다가 거지꼴로 와서 목욕 못 하고 어쩌나 앞이 노랬는데
    한 달 지나니까 몸 털갈이 싹 하고 미묘로 재탄생하지 뭐예요.
    혀 닿는 부분은 그루밍을 어찌나 열심히 하는지 늘 보송보송한 솜털이 눈부십니다.
    그렇지만 닿지 않는 부분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좀 그래요...

    물 없이 목욕시킬 수 있는 고양이 샴푸가 있어서 그걸로 어찌어찌 하고 있네요.

  • 6. @@
    '14.2.11 9:3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고양이 십년정도 키웟는데 고양이가 아무리 자기몸 잘 핥는다고 하지만
    막상 목욕시켜보면 구정물 나옵니다. 목욕시키는게 힘들어도 정기적으로 씻겨야해요.

  • 7. ....
    '14.2.11 9:36 AM (218.55.xxx.132)

    아녀.. 진짜 냄새 안나요
    우리집은 장모종이라 털이 떡져서 1년에 한번 겨우 씻겨주는데 단모는 안씻겨도 괘얀아요
    괭이몸에서 냄새 안나요
    집에서 냄새난다면 괭이몸냄새가 아니라 괭이화장실에서 나는 냄새에요
    우리가 키워서 못맡는게.아니라 집에 오시는 분들이.이놈 볼때까지.괭이냄새 모르시더라구요

  • 8. 저희 친정은
    '14.2.11 9:38 AM (115.126.xxx.100)

    길고양이 데려와서 딱 한번 목욕시키고 난리가 나서 그 이후론 한번도 안시키고 집에서 키워요
    대신 밖에는 절대 안나가구요 병원갈때 가방에 넣어가고 넣어오고
    이 녀석 트라우마가 있는지 밖엘 안나가네요
    전원주택인데 밖에 고양이 소리나면 숨는대요 ㅠㅠ 불쌍해요
    벌써 18년 되었어요 완전 장수하고 있는데
    엄마가 장갑으로 된 빗질 해주고 가끔 엉덩이쪽만 물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렇게 지금껏 살아요

  • 9. ㅇㅇ
    '14.2.11 9:39 AM (211.108.xxx.188)

    추가로 생각났는데 동네 동물병원에서 기르는 고양이도 몇 년째 한 번도 목욕 안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인가 세 마리인가 있어서 서로 핥아줄 수 있는 환경입니다.
    털이 눈으로만 봐도 확연히 차이나도록 너무 깨끗하고 부드러워서 여쭤봤더니 목욕 전혀 안 한대요ㅋㅋㅋ.

  • 10. 한달에
    '14.2.11 9:40 AM (175.112.xxx.157)

    한번 정도 씻겨는데....
    페르시안종류...순해서 잘하던데...

  • 11. 미니미
    '14.2.11 9:42 AM (115.90.xxx.115)

    여름에 제가 직접 미용하고 목욕시켜요 그때말곤 목욕안해요
    고양이 처음 데리고왔을때 너무 신기했어요 안씻어도 냄새가 전혀 안나서요

  • 12. ㅎㅎㅎ
    '14.2.11 9:43 AM (218.155.xxx.30)

    병균은 없을거에요
    밥먹고 하는일이 깔끔떨고 몸단장하는거라
    자기 몸 다 청소해놨는데 제가 쓰담쓰담 하면 꾹 참았다가 손 떼는 즉시 다시 그부분 싹싹 청소해요 ㅋㅋㅋ
    저도 목욕 일년에 두세번정도 시켜요
    다들 신기해하구요~씻기지도 않는애가 어쩜 저렇게 깨끗하냐고....ㅎㅎㅎ

  • 13. ^^
    '14.2.11 9:47 AM (121.138.xxx.121)

    고양이는 원래 물에 닿는것 자체를 너무 싫어해서 목욕시키는 것이 고양이의 정신건강에 좋은 것은 아닙니다.
    고양이 목욕을 시키기 위해 3가지 필수요소가 물, 비누, 고양이인데
    그중에서 고양이 구하기가 가장 힘들다는 농담이 생길 정도. ㅋㅋ

    고양이는 개보다 인간과 함께 산 역사가 훨씬 짧아서 (개는 1만 2천년이상, 고양이는 약 8천년)
    아직도 야성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즉, 사냥 본능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몸에서 냄새 풀풀 풍기면서
    살면 어떤 멍청한 동물들이 고양이한테 잡아먹히겠어요? ㅋㅋ

    그러니 고양이가 그루밍을 해서 냄새를 없애고 지극히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죽느냐 사느냐의 생존 본능과도 같은 일입니다.
    고양이 침에 엄청나게 강한 탈취제가 있다고 해요.
    그러니 고양이는 목욕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찜찜하시다면 1년에 한번 정도로 충분.
    김완선이 고양이에 대해 아주 잘알고 있네요~

  • 14. ..
    '14.2.11 10:02 AM (122.35.xxx.25)

    단모종은 씻겨주나 안씻겨주나 몸에서 나는 냄새가 똑같아요
    아무리 깨끗하고 씻기고 나와도 온몸을 혀로 핥아가며
    먼지 냄새 비슷한 고양이 침냄새를 뭍히기 때문에 이게 과연 방금 씻은 애인가 싶어요
    게다가 바닥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씻기 전의 상태로 복구해놓더군요.
    그래도 지들이 항상 핥아주고 몸단장해서 개처럼 안씻은 냄새는 안나요.

  • 15. llllll
    '14.2.11 10:03 AM (122.32.xxx.12)

    밥먹고 하는일이 깔끔떠는일..ㅋㅋ
    아..웃겨요..
    정말 신기하네요...
    고양이는 목욕하지 않아도...
    깨끗하다니까요..

  • 16. 계절마다
    '14.2.11 10:09 AM (112.186.xxx.45)

    계절마다 한번씩 씻기는 정도... 인데 아무래도 추울때보다는 더울때 한 번이라도 더 씻기게 되네요
    얘가 그루밍하기 힘들어하는(혹은 싫어하는) 엉덩이쪽만 따뜻한 물수건해서 종종 닦아줍니다...
    고양이 처음 키워보면서 참 신기하더군요 어떻게 냄새가 하나도 안 날까...
    정수리쪽에만 약한 체취가 있고요...(이것도 코를 대고 맡아야 느껴짐) 정말정말 그루밍을 열심히 하고 나서 뽀송뽀송해져있을때쯤 안아보면 약간 파우더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하여간 어지간히 깔끔한 생물입니다...

  • 17. 아 맞아요
    '14.2.11 10:13 AM (218.155.xxx.30)

    진짜 무슨 파우더냄새같은 것도 나요~ 제 코가 이상한건지....ㅎㅎ
    암튼 좋은냄새나는거 맞아요~씻기지도 않는데 어떻게 이렇게 좋은냄새가 나는지...
    전 막 느끼하게 물어봐요~어디서 향수뿌리고 왔엉~? ㅎㅎㅎ이뻐죽겠어요~

  • 18. mm
    '14.2.11 10:17 AM (182.216.xxx.212)

    고양이가 물을 많이 싫어한다면 억지로 절대 시키지 마세요.

    몇년전에 심장마비로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가 있네요..ㅠㅠ
    처음 목욕도 아니었고 일년에 서너번은 씻겼었는데 ...
    정말 후회 많이 했습니다.

  • 19. ㄴㄱ
    '14.2.11 10:23 AM (218.52.xxx.186)

    남편이 씻겨주라해서 일년에 두세번은 시키는데요
    냄새가 나서 씻긴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코를 박고 맡아도 아무 냄새도 안납니다
    하루종일 틈만나면 핥아 대요 쓰다듬어주거나
    안아주거나 하면 지털에 지지 묻힌것 마냥
    정색하고 닦아요 우리집에서 젤 잘닦는 1인묘 ㅎㅎ

  • 20. ..
    '14.2.11 10:24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몸에서 섬유유연제 냄새같은거 나요~ 고양이 가슴팍에 코박고 냄새 맡으면 릴렉스되요~^^

  • 21. ...
    '14.2.11 10:25 AM (121.175.xxx.221)

    저도 안시켜요. 아기때 2번 정도하고 포기...
    근데 양이들은 그루밍하니까 샴푸를 아무리 깨끗이해도 남아있어서 그걸 먹게되니까 하지말라는 분도 있더라구요. 울양이 한번씩 발바닥이 새까말 때도 있는데 자고나면 다시 하얗게....

  • 22. ㄷㄷㄷ
    '14.2.11 10:26 AM (68.49.xxx.129)

    안시키는게 아니라 못시켜요 ㅜㅜ 대부분은요..어릴때부터 길들이지 않으면.. 맘먹고 하려면 고무장갑 끼고 마스크 쓰고 그러고 합니다.

  • 23.
    '14.2.11 10:26 AM (1.237.xxx.69)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하이디는 안시킨대요. 왜 꼭 시켜야 하냐고 묻던데요 ㅡㅡ;;

  • 24. 시켜보고
    '14.2.11 10:41 AM (112.152.xxx.173)

    이건 하나마나야!!
    라는 결론밖에 안납디다

    온몸 다시 다 핥아버리고 심지어 먼지구뎅이가서 일부러 뒹굴어요
    싫어하는거 억지로 씻겨놨더니 이게 뭐야 싶죠

  • 25. 단모종
    '14.2.11 11:26 AM (114.203.xxx.29)

    털이 긴 장모종아 아니라면 일반적인 고양이는 목욕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고양이 처음 키우면서 미국 일본쪽 고양이 키우기 책들 여러권 읽었어요
    청결에 아무 문제 없어요
    매알 빗질해주는게 훨씬 좋구요

  • 26. 졸리
    '14.2.11 11:28 AM (121.130.xxx.127)

    고양이 네마리 집사입니다
    일년에 두번씻겨요

    고양이 침에는 제균효과 탈취효과가 있고 혀에 돌기가 있는데 그게 수세미역할을해서 털속까지 아주 잘 씻긴답니다 빗질효과도 있구요

  • 27. 안해요
    '14.2.11 11:45 AM (68.192.xxx.103)

    고양이는 목욕 안해도 걱정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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