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를 보면 슬퍼요

bab 조회수 : 1,844
작성일 : 2014-02-11 03:30:18
이제 55살 되가시는데..
쉽게 피곤해 하시고
티비 보시다가 쇼파에서 졸고..

자주 눈아프다고 하시고.. 손도 주글주글..

저는 제 생활이나 공부로 바쁘고, 엄마랑 생각도 다르고해서.
학창시절 살갑게 지내지 못한 날이 많았든요.
사춘기때 속도 많이 썩이고..

이제 좀 나고, 맘 좀 놓고 지낼만 하다보니 이런게 보여요.

점점 더 나이 드실텐데. 저도 나이 들고 있지만.. 
엄마가 변하는 걸 보니 맘이 무겁고 슬프네요 ;
 
평소에 어떻게 하는게 효도 일까요?
일하시느라 평일에는 일곱시에 집에 오시거든요.
주중엔 바쁘시니..
일요일마다 시간내서 데이트를 해볼까요.

내일은 아침으로 쥬스도 만들어 드리고
간식 좀 챙겨 드려야 겠어요.

IP : 175.124.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1 3:33 AM (68.49.xxx.129)

    용돈 많이 쥐어드리는것이 제일 큰 효도이지요 ^^..그러나 제나이에 아직 그걸 제대로 못하고 있다눈 ㅜㅜ

  • 2. ,,,
    '14.2.11 7:32 AM (203.229.xxx.62)

    엄마에게 공감해 주시고
    말이라도 관심 가져 주고 대화 많이 하고
    엄마 앞에서 재롱떨면 좋아 해요
    이런 생각 가지고 계신것 자체가 효녀예요.
    평소에도 엄마에게 잘하실것 같아요.

  • 3. 55세...
    '14.2.11 8:36 AM (118.221.xxx.138)

    아들만 둘인데 원글님 같은 딸을 둔 엄마가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9384 봄동과 국거리 소고기로 국 끓여도 되나요? 2 봄동 2014/02/11 1,059
349383 돈 빌려달라는 말을 쉽게 하시는 엄마 때문에 자살충동 일어납니다.. 9 ffwk 2014/02/11 5,574
349382 게임이름 좀 알려주세요. 3 ^^ 2014/02/11 711
349381 난방 몇도로 해야 따뜻하게 느껴지시던가요 9 실내 2014/02/11 2,307
349380 내일 원주 스키타러 gmlrbt.. 2014/02/11 651
349379 베이비 로션,크림 엄마가 먼저 발라보고 쓰세요 2014/02/11 566
349378 식당표 된장국 끓이는법 뭔가요? 3 워너노우 2014/02/11 3,186
349377 이 교정할 때 쓰는 투명한 틀니비슷하게 생긴 것,, 언제 빼는거.. 3 ... 2014/02/11 1,264
349376 중년의 직장여성분들께 3 genera.. 2014/02/11 1,514
349375 간기능 검사 1 병원 2014/02/11 1,178
349374 아픈것도 서러운데... 36 ㅜㅜ 2014/02/11 7,765
349373 어제 로드킬 민윈신고했었는데 3 깜짝 2014/02/11 935
349372 ... 4 맏며느리 2014/02/11 1,213
349371 너무 착하기만한 딸, 조언부탁드립니다.. 20 엄마 2014/02/11 3,177
349370 "나도 이제 늙었구나" 실감할때 언제인가요? 36 세월 2014/02/11 4,223
349369 아이폰은 Lg 통신은 없다네요. 4 고민 2014/02/11 1,064
349368 2014년 2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11 520
349367 오래된 꿀 먹어도 될까요? 5 궁금 2014/02/11 2,904
349366 자궁암 정말 아무 증상이 없나요? 6 자궁 2014/02/11 4,646
349365 갤노트3과 아이폰5S 중에 눈의 피로도가 덜한것 추천해주세요 19 핸드폰 2014/02/11 3,099
349364 광주 상일중학교 교복 입학후에 구입하나요? 2 교복 2014/02/11 1,222
349363 초등 육학년 아들 어지러움증 4 우짜노 2014/02/11 2,123
349362 성당 어떻게 다니는지요 7 푸른하늘아래.. 2014/02/11 1,417
349361 아버지가 입맛이 없고 밥에서 냄새가 난다며 식사를 잘 못하세요 7 복실 2014/02/11 3,068
349360 선릉역이나 한티역 주변 쪽으로 다니시는 미용실 추천 부탁 3 .... 2014/02/11 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