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너무 웃기지 않나요?
동양사람들은 정서가 비슷해서 인지 재미있는건 금새 아는거 같아요.
김수현도 중국에서 엄청 인기 많아 졌다던데...
너무 뿌듯하구...
이민호랑 전지현도 한류를 다시 일으키고있다는군요.
근데 우리랑 같이 드라마를 그쪽에서 방영하나요? 방영권은 사가지고 보는거겠죠? ㅋㅋㅋㅋ
[한류드라마] ‘별그대’에 빠진 중화권 스타들 ‘패러디 열풍까지’|ㆍ한류열풍 소식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중화권 스타들도 ‘별에서 온 그대’에 푹 빠졌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가 한국을 넘어서 중화권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주요 포털에는 연일 ‘별그대’에 관련된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드라마 제목과 김수현, 전지현 ,도민준, 천송이 등 배우의 이름에서 극 중 이름까지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중화권 스타들의 ‘별그대 앓이’도 화제다. 드라마 ‘황제의 딸’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자오웨이(조미), 드라마 ‘미인심계’ ‘미인천하’ 등을 탄생시킨 중국 대표 작가 겸 제작자 위정(우정) 등 수많은 스타들이 ‘별그대’의 애청자임을 인증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관심은 패러디 열풍으로 이어졌다. 중국 여가수 치웨이(척미)와 드라마 ‘천룡팔부’의 여배우 쟝신(장흔)은 “피곤한 오후엔 역시 달달한 모카라떼가 짱. 문익점 선생님이 왜 모카씨를 숨겨왔는지 알 것 같다. 문익점 선생님 땡큐”라는 ‘별그대’ 속 천송이(전지현)의 대사와 함께 같은 포즈의 인증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호우시절’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중국 여배우 가오위안위안(고원원)은 눈사람 인증 사진을 게재하며 “첫눈 오는 날에는 치킨에 맥주”라는 천송이의 대사를 인용했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판빙빙은 SNS에서 ‘별그대’의 제목을 변형한 “당조에서 온 그대(来自唐朝的你)”라는 글을 적었고 이후 ‘별그대’ 중국판 리메이크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만 3인조 남성 그룹 JPM의 왕쯔(구성익)는 SNS를 통해 “천송이 내가 왔어”라는 글과 함께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를 위해 차를 막는 장면을 패러디한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또 중국의 떠오르는 섹시 스타 장신위(장형여) 역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도민준 구해줘!”라는 글을 적어 ‘도민준 앓이’를 인증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SBS, 치웨이, 쟝신, 왕쯔, 판빙빙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