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사들 텃세유명하잖아요?

간호사텃세 조회수 : 8,413
작성일 : 2014-02-10 18:41:47
그게 무슨용어가 따로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 베스트에 치과얘기 보니깐 궁금한게 있어서요

저도 직장생활 오래했지만
참 공과사구별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끼는 후배가 실수하면 아무래도 제선에서 어떻게든 무마해주게되고요

그러다보니 정말 이건 아니다싶은일도
안좋은 소리 하기가 더 어려워 지더라구요

혼낼땐 무섭게혼내고 평소엔 언제 그랬냐는듯이 친절히
대하는게 맞는거죠?
어떻게보면 싸이코 같아 보이려나요?;;

그러다보니 간호사들은 평소 후배한테 그리 무섭게
군기를 잡는다는데
업무외에도 그러는건지
아님 업무외엔 사람대사람으로 잘대해주는지
또 그게 간호사들이 목숨이왔다갔다하는 현장에서
신입들 정신바짝 차리라고 그리 엄하게 하는말이라고도 들었는데
그럼 신입딱지떼면 갑자기 잘해주고 그러나요?

회사생활해보니 갈구는사람은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이라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갈구던데

순딩이같은 친구들도 병원가면 돌변해서
후배한테 텃세부리고 그러는지

급히 쓰느라 글이 두서가 없네요ㅠ
IP : 211.36.xxx.2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룽이
    '14.2.10 6:42 PM (182.172.xxx.28)

    태움이여 ㅋㅋㅋ

  • 2. ㅁㅁㅁㅁ
    '14.2.10 6:43 PM (122.153.xxx.12)

    그게 간호사뿐만 아니라 여초 조직이 대체로 그런 보수적이고 엄격한 위계질서가 강하다는 댓글을 몇번 본것 같습니다. 왜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 3. 간호사는 다 그런가요??
    '14.2.10 6:45 PM (183.90.xxx.108)

    대학병원.
    종합병원.
    개인병원
    다 그런거에요??
    사촌동생이 간호대 다니거든요 ㅜ.ㅡ

  • 4. 개구리개굴
    '14.2.10 6:45 PM (117.111.xxx.247)

    네 맞아요 태움이요 ㅋㅋ저는 빅3병원 다니다가 6개월정도하고 그만뒀어요.. 미련없이... 그러곤 다른전공으로 다시공부하고 시험준비하는중인데여 ㅋ사람들이 후회안하냐거 물어보는데 전 후회안해요.. 그 태움 안당해보면 몰라요ㅡㅡ ㅠㅠ

  • 5. ㅋㅇㅋ
    '14.2.10 6:57 PM (118.44.xxx.111)

    저 서른넘어 간호대가려고 하니 주변지인들이 하지말라고 차라리 간호조무사따고 주사놓는거만 배워서 작은병원 들어가라했었어요.
    태움 맞고 군기장난아니라고요
    니가 곱게 자라서 모른다고
    사년뒤 너보다 열살어린애들한테 밟힐거래요ㅎ
    좋게말함 쿨한건데요. 위계질서가 다른직종보다 세대요.
    유약한 분들은 못버티고 개인병원으로 옮긴대요

  • 6. 어쨌든
    '14.2.10 7:01 PM (118.44.xxx.111)

    신입사원은 어리버리하고 간호쪽은 의료라 더심하게 잡는다고 그래야 나중에 실수 안 한다고 그리 한대요.

  • 7. ..
    '14.2.10 7:10 PM (211.245.xxx.226)

    작년 봄에 강북삼성에서 성장판 검사 예약하고
    해당일에 갔더니 진뢰의뢰서인지 뭔지 동네 정형외과
    에서 떼오라해서 챙겨 갔는데 접수받는 아가씨
    깜빡하니 옆에 서 있던 고참인지
    얼마나 무섭게 뭐라하던지.....순간 앞에 서 있던 제가 다
    얼굴이 화끈하더라구요. 오히려 당하는 아가씬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저는 넘 기분 나쁘더라구요.
    혼내도 뒤에 가서 지적을 하던지 그렇게 사람 세워 놓고
    뭐하는 짓인지.......눈빛이 얼마나 살벌하던지 아직더 기억나네요.
    그거 받으라고 얘기하면 되지 그게 뭔 죽을죄라고....
    그래서 제가 그 고참 간호사 들으라고 웃으면서
    접수받는 아가씨 한테 깜빡 할 수도 있죠. 하고 얘기했는데
    거기가 생명을 다루니 엄격함은 필요하겠지만
    환자나 환자가족 앞에선 그런짓은 안했음 좋겠어요.
    지 눈엔 난 보이지도 않나 그 생각이 들어서 상당히 불쾌했어요.
    사람을 혼내는 방식이 무척 미개한 집단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 8. 미친문화
    '14.2.10 7:24 PM (68.65.xxx.122)

    소위 "태움"이라하죠 지들끼리는..
    근데 그게 일할때 생기는 실수에 대해서만 갈구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지들 감정 마구 섞어서 신입이나 후배간호사들을 너덜너덜하게 만드는거에요. 악습이에요 꼭 반드시 없애야할 없어져야할 악습.

  • 9. ...
    '14.2.10 7:34 PM (211.222.xxx.83)

    일만으로 그러면 괜찮은데 이것저것 감정 섞어서 태움이라는 문화가 발생을 한다하죠....
    그런데 정말 일못하는 둔한 사람들이 없는건 아니죠..생명 다루는 곳에서 그런사람은 정말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외 태움 문화는... 위나 아래나 똑같아요.. 나이많은 50 간호과장은 이미 그런문화에 닳고 닳은 사람이고 20대 젊은간호사는 못된것들만 잘도 배우죠... 그런 성향들이 꿍짝 잘맞아서 버티고 순하거나 그런거 못참는 사람들은 오래 못버티는거같고..

  • 10. ..
    '14.2.10 7:40 PM (211.234.xxx.45)

    개인병원에도 태움은
    있습니다.
    저 그것땜에 손바닥반만한
    원형탈모 생기고
    병원그만두고 쉬고있어요.
    제가 예전에 원형탈모 생긴
    병원에서 일하던 거
    올리니까 어느 분이
    태움은 당연히 있어야된다고
    ㅋㅋㅋ
    그러더라구요.
    아 놔.
    스트레스 대박받으니
    격투기 보며 스트레스를
    풀게 되더군요.

  • 11. ,,
    '14.2.10 7:41 PM (220.78.xxx.36)

    친척언니중 대학병원 간호사 10년 정도 한 언니 있는데요..
    저 되도록이면 그 언니랑 대화 잘 안합니다.
    언니 성격이 원래 고집은 쎘어도 저 정도는 아니었는데..
    한 병원 10년 다니더니 모든 사람들은 지 아래로 봐요
    목소리는 또 어찌나 큰지;;
    그 언니만 미혼이고 남동생이랑 오빠는 결혼했는데
    그집 새언니들이 저 언니만 오면 무서워 ㄷㄷ 거려요
    넘 무식하게 잡아대서..

  • 12. 맞아요
    '14.2.10 7:45 PM (211.234.xxx.45)

    참 이상하게.
    의사도 아니면서
    간호사가 의사인양 그런마인드로 구는 이유는 뭘까요

  • 13.
    '14.2.10 8:15 PM (60.241.xxx.16)

    여자들 많은 회사는 어느 정도 그런게 있지 않나요?
    일단 사람 생명이 관련된 일이니 무섭게 하는게 아닐까요?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으나 견디는 사람들은 잘 견디고 다니던데..
    성향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 14. ...
    '14.2.10 8:27 PM (211.222.xxx.83)

    암튼 별 발전은 없는 뒷담화의 꽃을 볼수 있는곳이라 생각함

  • 15. 송송이
    '14.2.10 8:31 PM (58.142.xxx.209)

    은행도 장난 아니랍니다.

    여자들 많은 곳은 다..

  • 16. 그게
    '14.2.10 11:52 PM (175.209.xxx.32) - 삭제된댓글

    가난한집에서 억척스럽게 일어난 사람들이 많아 더 그런거 같아요
    잘사는집은 굳이 간호대보내지않습니다
    의대면 모를까
    3교대근무 의사 환자사이에서 치이는데 뭐좋다고
    군인 청원경찰 딸들이 간호대많이가더군요
    확실한 직업이니
    자격증따면 수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732 지금 야식이 느무느무 땡기는데유~~ 3 ........ 2014/04/11 947
369731 소다 240 사쥬 신어요. 1 캠퍼 사이즈.. 2014/04/11 780
369730 '보이스피싱 마의1분'..농협 137억 회수 1 샬랄라 2014/04/11 1,301
369729 이정도 생활이면 한 달 생활비를 대략 얼마나 잡아야 할까요? 11 fdhdhf.. 2014/04/11 4,207
369728 아이친구엄마가 부러울 뿐이인데... 4 2014/04/11 3,222
369727 야식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신 분 ㅜㅜ 7 용사님을 찾.. 2014/04/11 1,826
369726 양재 코스트코에 지금 자외선차단 마스크 판매하는가요? 2 ........ 2014/04/11 935
369725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2014/04/11 483
369724 교정후 얼굴변화있었나요? 6 ㅠㅠ 2014/04/11 4,795
369723 출산//정말 좋아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호감 있고 매사 무난한 남.. 2 사랑타령 2014/04/11 1,138
369722 저도 당첨되었어요! 1 2014/04/11 1,672
369721 동생 아이 돌보기 어떨지? 13 동생 2014/04/11 1,818
369720 흠.. 허접이 쓰는 판결의 프로세스 with 계모 사건 6 루나틱 2014/04/11 851
369719 3년된 딤채 고장나서수리불가인 경우 5 앨리스 2014/04/11 3,790
369718 목구멍안쪽이 부은것같은 느낌ㅜㅜ단순 감기일까요? 1 아이고 2014/04/11 2,080
369717 방송국 견학 1 마r씨 2014/04/11 705
369716 강아지 보험도 생겼네요~ㅋ 2 찐순이 2014/04/11 2,033
369715 밀회 6화에서 김희애가 웃는 장면 2 궁금해요 2014/04/11 3,576
369714 도라지청 구입 하실 분들은 3 정보 2014/04/11 2,449
369713 日도 아닌 한국에서.."위안부, 자발적 성매매".. 6 샬랄라 2014/04/11 1,152
369712 무아음악감상실 기억나세요? 17 남포동 2014/04/11 2,571
369711 전두환정권때는 법이 엄해서 살인하면 거진 사형이었는데. 13 전대갈 2014/04/11 1,793
369710 아주 나쁜 피부 가지신 분 중에서 사회생활과 연애 인간관계 좋으.. 12 2014/04/11 9,940
369709 초등학교 모임에서 엄마나이가 너무 젊으면 ..좀 그럴까요 43 2014/04/11 11,654
369708 30대중반분들 어떤 브랜드 입으시나요... 5 ... 2014/04/11 2,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