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 시작하는데요

자두이모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4-02-10 17:38:47

안녕하세요..

새해들어 갑자기 임신전 검사 시작해 결국은 시험관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나이는 30대후반인데 사정이 있어 아이는 그동안 못가져 인공수정으로는 확률이 낮다고 하셔서 바로 시험관으로 시작해 내일 체취하러 갑니다.

주위분들 호르몬제로 우울하고  힘들다하셔서 걱정도 나름했는데 저는 둔감한건지 우울한거 같지도 않고 배만 더부룩하고 갑자기 막 진행이 되는 상황에 쫌 어리둥절했어요..뭘 모르고 시작을 해서 그런건지 나이에 안맞게 철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내일 체취 후 금요일쯤 이식한다 하시는데 인제 쫌 현실로 다가오는 건지 살짝 긴장이 됩니다.

글 올리신 거 나름 검색도 해보고 무지에 있다가 여기서  그나마 정보 알아가고 있답니다.

커피중독인데 지금부터 커피를 안먹어야대나. 단백질을 먹어야 피검사 수치가 좀 올라갈까 ,이런것도 지금은 늦은건가 편안한 마음으로 처음 시도해보는거니 부담 좀 내려놓고 하려고 하는데 슬슬 긴장되네요^^;;

혹시 작은정보라도 제가 모르는거나 꼭 알고 있어야 될 무언가가 있으면 도움 부탁드립니다^^

긍정의 힘으로 시작하려합니다^^

IP : 125.186.xxx.8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거 난임녀
    '14.2.10 5:45 PM (119.78.xxx.185)

    커피 무조건 끊으세요. 자궁을 차게해서 착상 방해해요.
    따뜻한 음식 많이 드시고요. 겨울이니 몸 따뜻하게 하는거 신경쓰시고요.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피하시고 고단백 채식 위주 식사하세요.
    당연한 잔소리지만 정말 아주아주 중요한거에요.
    시험관 없이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만으로도 금방 임신된 사람들 있고요. 시험관은 착상까지 책임져주지 않으ㅡ니까요

  • 2. 자두이모
    '14.2.10 5:48 PM (125.186.xxx.81)

    아 세심한 답변 감사드립니다.역시 커피는 자제해야되는거군요ㅜㅜ저의 제일 어려운 숙제인것 같아요..
    역시 제가 몰랐던 정보였네요,, 감사드립니다^^

  • 3. 화이팅
    '14.2.10 6:02 PM (121.161.xxx.91)

    시험관 시작하면 시험관하면 다 임신될 줄 아는데
    사실 시험관 성공확율도 30%정도 밖에 안된다네요.

    내일 채취잘하시길 바라고 (공난포 나와서 채취불가인 경우도 많아요)
    지금 갑자기 이것저것 하면 몸에 더 무리 갈 수 있으니
    그저 마음 편안히 지내세요.

  • 4. ...
    '14.2.10 6:06 PM (110.70.xxx.166)

    네이버 까페 불임은 없다

    추천해요
    자세한 정보 얻으실수있으실듯^^

  • 5. 자두이모
    '14.2.10 6:08 PM (125.186.xxx.81)

    넵^^화이팅님 따뜻한 위로 감사드립니다.공난포의 경우도 있다하던데 전 갯수도 하나라 걱정이긴 합니다ㅜ
    내일 기절해있다 체취만으로도 됬다하면 우선 일차는 통과니 ..우선은 잘하고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6. ..
    '14.2.10 6:14 PM (119.78.xxx.185)

    아글고..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비타민 e랑 d였나? a였나? 생식에 필요한 호르몬분비를 돕는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임신준비기간부터 엘레비트 영양제 먹었고요.
    하지만 과복용하진 마세요. 진짜로 임신되면 비타민e과다는 심장기형 일으킬수있고 a와 d도 과다복용시 선천성기형 유발할수있으니까요.

  • 7. monika
    '14.2.10 6:14 PM (122.40.xxx.109)

    저 처음에 성공해서 아이가 8세 되었네요 처음이니 이것 저것 신경쓰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리세요 저 커피도 마시고 단 많이는 말고 하루 한잔 정도 평상시와 같이 생활하시고 예쁜 아기 기다리세요

  • 8. ...
    '14.2.10 6:40 PM (202.136.xxx.72)

    커피는 안 먹는 게 좋죠.
    피검사 수치땜에 족발 무지 먹었네요.
    무조건 단백질 많은 족발과 두유 많이 드세요.
    정말 올라올 정도로 많이 먹어서 그 때 낳은 아이가 11살인데
    아이 키우는 거 무지 힘드네요. 먹이는 것, 공부봐주는 거 다.
    임신떄가 젤로 행복해요^^

  • 9. 자두이모
    '14.2.10 7:15 PM (125.186.xxx.81)

    답변감사히 잘 기억하겠습니다. 비타민섭취, 커피는 인제노력해서 줄여보기!!!
    저도 한번에 아기가 찾아올까요^^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하는데 인제 시작이라는 생각에 걱정도 듭니다ㅜㅜ
    모든분들 희망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시간되세요!!!

  • 10. ...
    '14.2.10 7:27 PM (121.200.xxx.140)

    식식하게 다녀오시고, 꼬~옥 이쁜아기 낳으시고 후기올려주세요
    미리 추카추가 합니다,
    ㅎㅎ

  • 11. 하늘바라기24
    '14.2.10 9:01 PM (203.236.xxx.250)

    저도 셤관중이에요~주변서 보면 세네번 하면 한번은 되니 이번에 안되더라도 넘 조급해 하지마세요^^이식 후 초조하실꺼지만 보기하지 않으시면 올해안에는 좋은 소식 있을꺼에요..전 지금 쉬는 타임이라 시험관 이식했을 때가 오히려 설렜네요..음식은 고단백으로 드시구요.모쪼록 홧팅 하시고 성공하셔서 저에게도 임신바이러스날려주세요~

  • 12. 자두이모
    '14.2.10 9:28 PM (125.186.xxx.81)

    운동잠깐 하고 왔더니 그새 따뜻한 말씀 주고 가시네요^^
    바라기님도 긍정의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천사 만나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541 블로거들 협찬받고 리뷰올리는것 . 2014/07/20 2,167
400540 지워지지 않는다는 것, 정말 무섭네요. sbs스페셜.. 2014/07/20 2,023
400539 임신 17주인데 배가 아파요 3 셋째 2014/07/20 7,091
400538 찌질한친구 3 2014/07/20 2,392
400537 보라카이 정보 원합니다 13 도움요청 2014/07/20 3,311
400536 연예인 도시락 블로거들이 사용하는 나무 도시락 용기는 어디서 파.. 5 ... 2014/07/20 4,436
400535 요즘은 왕골가방이나 밀짚가방 드는 사람 거의 없죠? 여름 2014/07/20 1,700
400534 가슴수술함 만질때 많이 다른가요 10 .. 2014/07/20 9,570
400533 우리 애는 떡볶이를 너무 좋아해요. 4 제법 수준급.. 2014/07/20 2,016
400532 으 방구 때문에 *망신 5 구린네맘 2014/07/20 2,378
400531 하루견과~ 2 하루견과 2014/07/20 1,798
400530 96일,잊지마시고10분외 실종자님들을 불러주세요! 24 bluebe.. 2014/07/20 1,271
400529 어딜가나 중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 ? 20 ㅈㄱ 2014/07/20 4,562
400528 왕좌의게임 난 왜 재미가 없을까요 ㅠ 18 미드애기 2014/07/20 5,025
400527 차라리 중딩 때 빡세게 시키는 게 더 나은가요? 16 학원비 글 .. 2014/07/20 4,607
400526 샌들 사고 고민이네요. 3 ㅅ샌들 2014/07/20 2,767
400525 제주도관광 질문요! 운전 못해도 자유관광 가능한가요? 7 질문이 2014/07/20 1,664
400524 운전하시는분들 이거 저도 과실인가요? 6 사실막내딸 2014/07/20 1,770
400523 고소공포증 있으면 아파트 높은층 못사나요? 12 ㅇㅇ 2014/07/20 5,269
400522 저 껍질이 생겨요. 7 갑각류 2014/07/20 2,963
400521 쪽파도 농약 마니 뿌릴까요 8 농약 무서워.. 2014/07/20 2,314
400520 서울교대 이과전형이 궁금합니다 3 고3맘입니다.. 2014/07/20 1,864
400519 유치원때 친구.. 4 ... 2014/07/20 2,033
400518 중국집 주인과 한바탕했네요 9 2014/07/20 4,167
400517 앞으로 우리나라 식량문제..위험하지 않나요? 8 ㅊㅊ 2014/07/2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