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펑합니다.

진짜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4-02-10 16:31:04


지혜로운 답변들 감사드려요. 성심껏 댓글 달아주셨는데 아무래도 아는 사람이 볼 것 같아 내용 펑해 죄송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 
시어머니뿐만 아니라 제가 당당하지 못한 게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할 말 하고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뒤에서 속 끓이지 않고요.





IP : 124.51.xxx.155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4.2.10 4:32 PM (122.153.xxx.12)

    일반적으로 그렇더군요...

  • 2. 53ㅈ7ㅐ09
    '14.2.10 4:33 PM (125.181.xxx.208)

    어머니한테 지금 쓰신것처럼 말씀하시면 되겠네요.

    면전에서 말씀하시기 힘드세요?

  • 3. ㅇㄷ
    '14.2.10 4:33 PM (203.152.xxx.219)

    연애결혼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바리바리 싸갈만큼 싸갔는데 뭘 더 싸가야 한다는건지?
    미친 시어머니 말은 그냥 무시하세요.
    자식가지고 장사하는 양반이시네. 근데 어찌 그 자식들은 다 잘됐는지 참..

  • 4. 한번
    '14.2.10 4:33 PM (14.52.xxx.59)

    대놓고 말씀하세요
    지금까지 생활비 뭐뭐에 들어간 돈이 얼마인데 이거면 집을 두채는 샀겠어요ㅡ라구요

    전 사짜부인은 아닌데 사짜 모임에 가니 연애건 중매건 결혼식 비용과 남자쪽 밥값을 남자네가 낸 경우가 그 모임에선 전무하더라구요
    좀 놀라긴 했어요

  • 5. 000
    '14.2.10 4:34 PM (175.209.xxx.70)

    솔직히 시어머니 입장에선 다연히 비교되겠죠
    님 가슴에 열불나는것도 이해가는데
    시어머니 저러는거 뭐 이상한것도 아님

  • 6. 원글
    '14.2.10 4:35 PM (121.135.xxx.180)

    아, 거기다 더 있네요. 결혼할 때 시댁 가전제품까지도 큼직큼직한 거 바꿔 드렸어요. 집을 안 해갔다뿐이지 할 만큼 해갔는데 동서네에 비해 너무 적다고 ㅁ마음에 안 차시는 모양입니다.

  • 7. ㅠㅠ
    '14.2.10 4:37 PM (112.173.xxx.137)

    시어머님 너무 못됐어요 자식팔아 장사하는것도 아니구..
    님이 너무 시키는대로 다하신거같아요 ㅠㅠ
    할말하고 사셔도 충분하신데 너무 끌려다니지말어요

  • 8. ㅇㅇ
    '14.2.10 4:38 PM (222.112.xxx.245)

    원글님 이미 동서가 가져온 것보다 더 해주셨는데요 뭘.

    자꾸 집얘기 하면 시댁 생활비 드리느라 집 마련 못했다고 이제부터 집마련해야하니 생활비는 집도 가진 동서네에서 받으라고 대놓고 말씀하세요. 그래야 더 뭐라 안하지요.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여기더라구요.
    몇번 참으셨으니까 다음에 또 그런 얘기하면 조용하게 웃으면서 그렇게 말씀하세요.

  • 9. ,,,,,
    '14.2.10 4:40 PM (124.58.xxx.33)

    님이 동서보다 돈을 엄청 적게들고 갔다거나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돈쓰는 요령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동서가 처음갈때 5억짜리 집 떡하니 해간건 엄청 크게보이지만, 매달다달이 생활비조로 백만원 정도 들이고, 시댁 가전제품 몇개 바꿔주고 이런건 사람들 기억에 크게 잘 안남아요. 당연히 시어머니 기억속엔 둘째며느리가 5억짜리 집해왔다 이것만 기억에 남아있지, 님이 결혼할때 시댁 가전제품 몇개 바꿔준건 전혀 기억에 없을거예요.저같으면 시댁에 생활비 몇십년 대느니, 차라리 그돈으로 집을 내 명의로 샀을거 같네요.

  • 10. ..
    '14.2.10 4:41 PM (122.36.xxx.75)

    할말하고사세요 결혼했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비교하는건 시엄니께서 잘못하시는거죠
    떳떳하게 할말하셔야 상대편이 조심이라도 하지요

  • 11. 시어머니
    '14.2.10 4:41 PM (175.212.xxx.141)

    그릇이 천박....
    뭐 더 표현할 말이 불필요
    눈마주칠때마다 속으로 물어보세요
    지 자식새끼랑 며느리 등쳐먹고 사는 당신 인생 즐겁냐고

  • 12. ㅇㅇ
    '14.2.10 4:42 PM (222.112.xxx.245)

    위에 콤마 네개님 말씀처럼 시어머니한테 말해도 되겠네요.

    '제가 돈쓰는 요령이 좀 부족했네요. 저도 그냥 제 명의로 아파트 하나 해오고 시부모님이나 저희 생활비는 모르는척 할걸 그랬는데 말이지요'라고요.

  • 13.
    '14.2.10 4:42 PM (211.61.xxx.211)

    결과적으로 남편을 설득하셔야 합니다.
    (거X 같긴 해도) 부모가 자기자식을 돈줄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은 옳고 그른 것이 아닌 사실이니까요.

    윗분 말처럼 적당히 무시하는 법을 익히시는 것이 낫답니다.

  • 14. ...
    '14.2.10 4:43 PM (218.236.xxx.183)

    당당하세요. 생활비를 확 줄이시는건 어떠신지....

    얼마전 결혼한 저희집안 사짜남자
    예단 일체 안하고 (시어머니 한복대여도 본인돈으로 )
    집얻는데 보탠다고 신부쪽에서 일억 보태고
    3억짜리 전세 얻어서 시작했어요..
    돈은 없지만 신랑부모님 인품이 하늘이 내린 집이긴 해요...

  • 15. ..
    '14.2.10 4:44 PM (220.83.xxx.244)

    시부모님 참 어른스럽지 못하네요 결혼시킬 당시 좀 부족하다 싶어도 살면서
    정드는게 가족인데..
    앞으로 살짝 거리 두면서 점점 멀어지는게 정답이네요
    그런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맞춰주기 전까지는 눈에 들기 어려워요 들 필요도 없고요
    어머님께서 좋아라 하시는 동서에게 많이 호강 받으시고 많이 친하라 하시고
    기본만 하시고 원글님 행복하게 사세요
    결국 그렇게 해야 스트레스 안받고 남편과도 안싸우게 될것같아

  • 16. ㅡㅡㅡㅡ
    '14.2.10 4:44 PM (203.226.xxx.177)

    시어머님께서 그지근성이 쩌시네요 ㅎㅎㅎ

  • 17. 자식으로
    '14.2.10 4:44 PM (211.222.xxx.83)

    장사하네..해줄만큼 해줬는데요..더군다나 며누리 교수고..
    전업인 동서는 돈으로라도 밀고나가나보네요..
    참 재밌네..사자들 돈가지고 장난치는거..

  • 18.
    '14.2.10 4:45 PM (112.152.xxx.173)

    님이 맏며느리면 당연히 좀 대우가 다르죠
    동서가 명절날 좀 자유분방한건 둘째며느리라서 그렇다고 봐야죠
    그게 혼수때문이다라...글쎄요
    그건 좀 아닌듯합니다

    그리고 집사라고 눈치 주셨다고 하는데
    옮겨다니느라 고생하지 말고 얼른 집사고 안착해라는 의미의 그냥 보통의 시어머니면
    다 할수 있는 말 같기도 하고요

    꼬아보기 시작하면 한도 없어요
    보니깐 먼저들어온 며느리 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하시네요
    동서랑 자신에게 시어머니가 어떻게 다르게 하나 하나하나 신경 예민해지기 시작하는거요

  • 19. ,...
    '14.2.10 4:47 PM (211.61.xxx.237)

    제 생각에도 맏며느리라는 기대치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ㅜㅜ

  • 20. ...
    '14.2.10 4:48 PM (59.120.xxx.3)

    보통 전문직이랑 결혼해서 뭐 많이 해가지고 가신분 중에 맞벌이 하시는분 거의 없어요 오히려 맞벌이 하며 돈벌어주는게 더 장기적으로 도움된다는걸 모르시네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제가 일년에 벌어다 주는돈이 얼마라며 참나

  • 21. 원글
    '14.2.10 4:48 PM (121.135.xxx.180)

    그냥 집 사라고 하셨다면 제가 고깝게 들었을까요? 아니에요. 탁 까 놓고 말씀하셨어요. 부모들은 자기들 사는 집 팔아서라도 자식들 집 사 주고 싶은 마음인데 너희 부모님은 안 그러니시냐고. 네 동서네는 5억짜리 집 해 와서 걱정 없는데 니들은 걱정된다고.... ㅠ.ㅠ 이게 제가 오해한 건가요?

  • 22. 조카가
    '14.2.10 4:49 PM (211.178.xxx.40)

    전문직(의사, 법조인 중 하나)이랑 결혼했는데 남자가 집 얻었어요.
    조카네도 못살지 않고 아빠가 대기업 계열사 사장인데 자기딸 아깝다고 전문직 사위거나 말거나 탐탁지 않게 여겼더니
    남자가 다 싸짊어지고 왔대요. 보면서 신기했어요. 전문직이랑 저렇게도 할수 있구나 싶어서요.

  • 23. 아니 그러니까
    '14.2.10 4:53 PM (175.212.xxx.141)

    그럼 그상황에서 저희 부모님은 보탤만큼 보탰으니 이제 어머님이 좀 보태주세요 호호호호호 가진거 없어도 털면 뭐라도 나오겠죠
    이렇게라도 치고나가야 멕히죠
    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시어머니가 부모긴 해도 뭐 그렇게 한마디 대들지도 못하고 벌벌기어요
    어짜피 인생 긴데 사이가 서로 나쁠수도 있고 고까울수도 있고 그러다가도 좀 괜찮네 싶기도 하고 그런거 아니겠어요? ㅎㅎㅎ
    맏며느리니까 더 그런것도 있을테고 반대로 님이 맏며느리니까 세게나오면 또 뭐라 말 못하는 어려움도 있을거에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말대꾸부터 해봐요 ㅎㅎㅎㅎ
    그냥 못배워먹은ver 울 엄마다..이래 생각하고...

  • 24. 원글
    '14.2.10 4:53 PM (121.135.xxx.180)

    저도 선 시장에서 남자, 여자 조건 보고 만나서 결혼하면, 일종의 거래니까 그에 맞춰서 바리바리해 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저희 같은 연애 결혼은 조건 보고 거래하는 게 아니지 않나요? 아니, 조건을 봐도 저희 동서에 비해 제가 직업도 좋고 학벌도 훨씬 좋은데--죄송합니다. 저도 천박하네요.ㅠ.ㅠ-- 그런 모든 것을 상쇄할 만큼 돈의 값어치가 큰 건가요? 제 친구도 의사랑 결혼했는데 시댁의 요구가 너무 지나쳐서 결국은 이혼했어요.그에 비하면 저희 시댁은 아주 양반이지만... 이런 사회가 정상적인가요?

  • 25. 좀 어이가 없네요
    '14.2.10 5:00 PM (175.209.xxx.187)

    원글님 남편분이 가정내에서 위치가 좀 그러신건가요?
    시어머니 이해가 안가네요 ㅡㅡ;;;

    제가 다 열불나네요 헐헐헐

    앞으론 듣고만 있지 마시고 웃으면서 받아치세요!!!!!!!!!!!!!!!!!!!!!!
    윗님 말씀처럼요!!

  • 26. 시 부모님이
    '14.2.10 5:01 PM (211.178.xxx.40)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 돈 있어요. 곧 살거에요. 하심 되는 거 아닌가요?
    살 돈 있으시다면서 왜 친정 공격 당하게 두신 건가요?

    동서랑 비교 당해서 기분 상한 마음은 알겠으나 님이 영리하게 잘 넘기시면 될일 같구만...
    사회가 정상적이네 마네까지 하시는 건 좀 멀리 나가시는 거 같아요.

  • 27. 원글
    '14.2.10 5:03 PM (121.135.xxx.180)

    글쎄 말입니다... 갓 새댁도 아니고 결혼한 지 한참 지나 동서가 생기니 이런 고민을... 저도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야 할 텐데... 들으면 기분 나빠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 28. 원래
    '14.2.10 5:08 PM (211.178.xxx.40)

    동서 시샘은 하늘이 낸다고 하잖아요.

    기분 나쁜 일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내색하고 시어머니 속 좁게 행동하시는 거 태클 걸면 님만 더 우스워져요.
    공부도 많이 하신 분이 크게크게 보시고 웃어 넘기시고 그러세요!
    그쪽은 전업이고 님은 교수고 게임이 안되는구만...

    시어머니 동서 이뻐하면 같은 편되서 맞장구 쳐주세요. 그러게요. 5억짜리 집이라니...그 친정 대단하네요.
    어머니 좋으시겠어요~ 하구요. 저도 서방님이 부잣집으로 가니 좋네요. 집안이 잘 되려고 저런 동서가 들어왔나봐요. ㅎㅎ 등등...

    등치고 간내먹지... 그걸 그냥 전전긍긍~ 인간관계에서 고수가 되시길!

  • 29. 솔직
    '14.2.10 5:09 PM (219.249.xxx.102)

    어른이 딱 드러내고 솔직하시면 원글님도 솔직하게 말씀드리세요. 선은 이렇고 후는 이렇다, 친정어른들 하실만큼하셨고 우리둘이 벌어서 집마련할터니 걱정마시라구요. 참 어른이라고 철나는거 아니고 순간순간 참 거시기할때가 있더군요. 받아칠거 받아치고도 아, 왜 그런 말씀하셔서 속상하게 만들고 나 맹랑하게 말대꾸하는 며느리 만드시는지 참 안타까와요.

  • 30. 원글
    '14.2.10 5:13 PM (121.135.xxx.180)

    네, 댓글 달아 주신 님들 말씀대로 지혜롭게 처리하겠습니다. 속이 넘 상해서 속풀이했는데... 제 동서도 혹시 여기 회원일지도 모르니 조금 있다가 펑할게요. ㅠ.ㅠ. 감사합니다.

  • 31. ...
    '14.2.10 5:20 PM (125.137.xxx.114)

    위에 댓글에 대학강사하다 의사랄 결혼했고 주위의 대학강사들 남편의사들 많았는데, 아무도 바리바리 안들고 갔다고 썼어요...

    아니 '교수'라면 큰소리 치셔요...그런 수준의 시모에게는 그런수준으로 대하세요. 어려운 텀쓰시고, 알아듣기 어려운 전문이야기 하세요..사회심리적으로 교수에 대해 거리감을 갖도록 하세요..
    교수는 전문직인데 오히려 전업인 동서가 기죽는게 당연할껄요.

  • 32. 아무리 교수라도
    '14.2.10 5:28 PM (115.91.xxx.114)

    이혼당하면 손핼 것 같은데...

  • 33. 원글님..
    '14.2.10 5:35 PM (27.35.xxx.169)

    돈은 있으신데 아직 집이 없으시다면서요?! 빙고!!
    집구입할때 까지 아무걱정없어보인다는 (어머님왈) 동서네에서 생활비 보태면 되겠네요.
    아니다 몇년동안 생활비 내셨죠? 그 기간만큼 동서네에게 ~~
    그리고 나중엔 반반..
    그리고 이것저것연금월급 다 계산해서 원글님이 해오신거 벌어드릴수입 계산해서 보여주시고..

    시어머니 계산법 좀 우끼네요.
    막말로 연애해서 사짜에게 시집가고 전업인사람은 뭐 죽어라 시댁일만 해야겠네요..

    어찌보면 계산머리없으신거보니..순진하신거 같기도..

  • 34. 제가 보기엔
    '14.2.10 6:19 PM (175.195.xxx.27)

    큰아들 작은아들 문제가 더 큰듯이요..토탈하면 동서 혼수 두배는 되지깊은데 시어머니 셈이 흐리시네요.아들 두분 훌륭히 키워내신 머리좋은 어머니라고는 생각이 안들정도로..그냥 무시하세요..기분 나쁘지만 어쩝니까..그리고 이제 맏며느리 목소리 좀 키워도 될거 같은데요..

  • 35. 그냥
    '14.2.10 7:25 PM (39.7.xxx.239)

    집 못사서 걱정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앞으로는 집살 돈 모아야 하니 생활비는 걱정거리 없는
    동생네서 받으시라고 하세요.

  • 36. 그냥
    '14.2.10 8:30 PM (223.62.xxx.87)

    한마디만..
    제가 집해올 정도면
    더 부잣집에 시집가지 뭐하러 아드님과 결혼합니까?

    하고 못박으세요..
    글구 아드님이 졸라서 한 결혼이예요.

  • 37. 항상행복
    '14.2.10 8:32 PM (121.167.xxx.73)

    115.91.xxx.114 님 교수라도 이혼당하면 손해라니요???
    원글님 시어머니신가??

  • 38. ....
    '14.2.10 9:20 PM (124.80.xxx.80)

    한 고양이가 있었다 주인이 분양을 원하여 값을 흥정하였는데 소개로 왔으니 값을 당연히 깍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주인은 값을 깍을 생각이 없었다
    여기서 문제 사람의 가치도 흥정이 될 수 있을까

  • 39. 원글
    '14.2.10 9:24 PM (124.51.xxx.155)

    댓글들 감사드려요. 여기가 워낙 유명한 사이트라 조금 후에 펑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남편 사귀면서 이 사람이 시험 보는 거 원하지 않았어요. 그냥 대학원 진학했음 했는데... 근데 집안이 워낙 가난해서 집안을 일으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 고시 준비를 했고.. 붙었네요.
    주변 사람들이랑 시어머니 얘기할 때가 있어요. 위에 쓴 거보다 스토리가 더 많은데.. 어쨌든 제가 이런 얘길 하면 다들 사짜 아들 둔 시어머니 치고 양호하다, 그리고 제가 조금 해 간 게 문제인 것처럼 얘기해요. 그럴 때마다 아, 그런가, 시어머니 요구가 당연한가.. 더 답답해졌어요. 온라인상에서 여러 님들 도움되는 얘길 들으니 좋네요. 당당하게 나갈게요. 감사합니다.

  • 40. 나루
    '14.2.10 11:32 PM (112.119.xxx.203)

    그 집 5억이 어머니 드린 돈인가요? ㅎㅎㅎ
    오히려 원글님댁에서 실질적 도움을 준거같은데.
    뭐라해도 우습다 생각하고 마세요.
    님은 서울대 출신에 교수.
    아마 동서가 은근 컴플랙스 있을겁니다 두고두고.
    어머니 그만하세요.
    자식으로 장사하세요? 계산한번 해볼까요?
    한번 들이 받으시구요.
    저 결혼 15년에 한 세번정도 그랬더니 상황 정리 되더라구요.ㅎㅎㅎ

  • 41. 나루
    '14.2.10 11:35 PM (112.119.xxx.203)

    네 원글님 글 내리셨네요.
    할말 하시고요.
    현명한 분이실듯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14 초이스 mis 2014/02/13 364
350113 - 文 "새정치 잘 모르겠다" vs 安 &qu.. 5 탱자 2014/02/13 618
350112 [놀람주의] 노무현 대통령 공약 이행률 88% 아닙니다. 6 이런 2014/02/13 6,528
350111 지금 몽클사면? 어떨까요? 6 고민중 2014/02/13 1,956
350110 아이 초등1학년때 일년휴직예정입니다 직장맘 2014/02/13 830
350109 껍질땅콩 삶나요 굽나요? 1 별자스민 2014/02/13 665
350108 급질 - 성게 손질 문의 성게 2014/02/13 588
350107 檢 '김용판 무죄' 항소…뒤집기 성공할까? 1 세우실 2014/02/13 602
350106 르몽드;피겨강국 한국? 김연아 외 특별한 정책 없어 6 망신살 2014/02/13 1,796
350105 일본판 황우석 사건 ㅎㅎ 4 가짜 베토벤.. 2014/02/13 1,133
350104 자기 포장을 잘하는 사람은 결국 들통(?)나나요? 10 궁금해요 2014/02/13 4,253
350103 신축빌라 잘못샀다가 맘고생 몸고생 ㅠㅠ 5 ........ 2014/02/13 4,909
350102 (급)아파트 욕실공사 동의 받으러 다닐 때요 선물을 해야하나요 19 욕실공사 2014/02/13 3,200
350101 이젠 공항철도!! 2 참맛 2014/02/13 911
350100 필요한 글을 저장할 때는. 1 글 저장 2014/02/13 377
350099 뉴욕이나..뉴욕 근처 찜질방 2 찜질방 2014/02/13 1,013
350098 60대엄마의 바지를 사드려야하는데 브랜드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호시탐탐 2014/02/13 929
350097 홈패션에서 백팩, 가방같은것도 알려주나요? 붕붕카 2014/02/13 402
350096 딸아이 남친 걱정되서요 11 딸가진 맘 2014/02/13 4,826
350095 바닐라 딜라이트 마실까요 말까요. 2 ㅇㅇ 2014/02/13 948
350094 목동하이페리온 사야할지 강남에 분양 받을지 고민이에요 12 고민중 2014/02/13 3,350
350093 구로 애경 여성의류복 매장 너무 싸가지 없어요 ㅠㅠㅠ 5 구로 2014/02/13 1,586
350092 홍삼제품 선물 받으면 어떠세요? 6 선물 2014/02/13 1,133
350091 음식재료 손질 잘못하면 독이 되는 경우가 엄청 많은 것 같아요... 13 관리 2014/02/13 4,176
350090 한귀로듣고 한귀로흘릴수있는 방법 뭐가있을까요 3 귀마개 2014/02/13 1,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