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4살이에요. 폐경이 올 때 생리주기가 짧아지나요?

데이 조회수 : 8,316
작성일 : 2014-02-10 16:10:26
올해 44살이에요.
작년 10월까지는 생리주기 30일로 정확했어요.
거의 10년을 생리주기 30일로 살았는데요.
10월부터 생리주기 25일, 한 달에 두 번도 하니 불편했지만 그냥 저냥 참을만 했어요.
생리통 없던 사람이 살짝 생리통도 있고,
배란통 심했었는데 거의 없어졌다는 변화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달에는 20일만에 생리가 오네요.ㅠㅠ

폐경이 가까와 오는 건가요?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뭔가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ㅠㅠ
IP : 106.245.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르몬 검사해보세요
    '14.2.10 4:18 PM (180.182.xxx.179)

    검사해보니 폐경아니라고 나오더라구요..
    앞으로 몇년간 더 생리를 할지는 알수없고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니 폐경아닌걸로 진단하더라구요.

  • 2. 데이
    '14.2.10 4:30 PM (106.245.xxx.131)

    감사합니다.
    호르몬 검사 해볼게요.
    생리할 때마다 이 귀찮은 거 그만 좀 했음 싶었는데,
    막상 폐경일까 싶으니 가슴이 철렁 하더라고요.

  • 3. 슈르르까
    '14.2.10 4:34 PM (121.138.xxx.20)

    48살이데 친구들하고 얘기해 보면 생리 주기 빨라진 애들이 여럿이에요.
    처음엔 빨라졌다가 다시 느려졌다가 하면서 불규칙하다가
    결국은 폐경된다고 들었어요.
    주기가 빨라져도 바로 폐경되는 것은 아니고
    몇 년은 이런 식으로 유지된다고 하던데요.

  • 4. 그래도 오십은 넘어야 됩니다
    '14.2.10 4:41 PM (114.205.xxx.124)

    아직은 때가 아닌듯한데요?
    물론 빠른 사람은 삼십대 후반에도 되는데..그건 극히 병적인 경우고.
    제친구는 이십대에 난소에 혹 생겨서 한쪽 통째로 다 덜어냈는데
    저보다 훨씬 주기 길고 양도 많아요 펑펑.. 마흔초반인데.
    전 찔끔찔끔...
    그리고 진짜 난소를 다 써서 폐경이 되는게 아니라
    뇌하수체 성호르몬의 자극을 잘 못받아서? 그런거라고 하던데
    운동 좀 하시고 밤에 오랫동안 잘 주무시면 오래갈거예요. 즉 면역력 강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수면호르몬 멜라토닌이란게 난소를 그렇게 튼튼하게 해준다고 하던데.

  • 5. 데이
    '14.2.10 4:42 PM (106.245.xxx.131)

    그렇군요.
    정말 50은 되고나서 폐경이 와도 와야할 것 같아요.
    마음은 30대인데 정말 몸이 제 마음 같지 않네요.

  • 6. 데이
    '14.2.10 4:43 PM (106.245.xxx.131)

    아,,,운동과 수면부족, 딱 제 얘기에요.
    하루 4시간도 자고 5시간도 자고, 그것도 다 쪽잠이에요.
    운동도 못 한지 몇달은 되는 것 같고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7. 그래도 오십은 넘어야됩니다.
    '14.2.10 4:56 PM (114.205.xxx.124)

    태어날때 가지고나오는 난소갯수로 폐경연령이 정해진다고 하는데
    요즘은 보통 조기폐경은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로 봅니다.
    즉 자기가 자신의 세포를 죽이는거죠.
    외부물질로 오인해서.
    조기폐경은 난소를 외부물질로 오인해서 죽이기때문에 폐경이 빨리오는거.
    물론 이건 극단적인 경우긴해요.
    여쨌든 오랫동안 생리하고 건강하게 살려면 면역력이 강화되야해요.
    수면이 가장 중요하고 그리고 운동, 물론 음식은 좋은걸로 골고루.
    교과서적인 답변이지만 전 이게 맞다고 봐요.

  • 8. 114.205님 댓글읽으니
    '14.2.10 6:11 PM (122.37.xxx.51)

    가슴이 철렁해요 통 잠못자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걸 느끼거든요
    생리땐 그리짜증났는데
    폐경되면 어쩌나싶어요 아직 40줄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164 딸아이 피아노 계속 시켜야 할까요? 15 답답.. 2014/02/12 3,210
350163 고층아파트 옥상서 떨어지는 300kg 눈덩이...... 손전등 2014/02/12 1,542
350162 보통 남편과 나이차이가 어느 정도인지요? 27 딸맘 2014/02/12 16,528
350161 맞춤법 틀리는 친구 말해줘야할까요? 9 이걸 어째... 2014/02/12 1,846
350160 아이비 블로그같은데 없을까요? 심심 2014/02/12 1,033
350159 대기업까지..불량 초콜릿업체 무더기 적발 샬랄라 2014/02/12 770
350158 어제 하프파이프 경기 보셨어요? 7 션 화이트 2014/02/12 1,018
350157 뜸 뜨시는 분 계세요? 11 소치 2014/02/12 1,753
350156 '변호인' 미국서도 흥행열기~~~~ 9 세번본여자 2014/02/12 1,619
350155 어떤 게 더 이익일까요? 1 선택 2014/02/12 1,147
350154 왜 태어나게해서 서로 고생인가 싶습니다. 1 미안하네요 2014/02/12 1,680
350153 어제 비틀즈코드 가인 입고나온 의상정보 아시는분계실까요 1 ㅇㅇ 2014/02/12 704
350152 김무성 ”이상화-김연아 같은 딸 낳아야” 발언..왜? 5 세우실 2014/02/12 1,912
350151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계시는분 ? 14 이탈리아 2014/02/12 4,017
350150 英잡지 "한국, 인터넷 빠르나 '암흑시대'" .. 3 샬랄라 2014/02/12 1,347
350149 코트 좀 봐주세요.. 2 아이맘 2014/02/12 953
350148 경악할 부정선거..지역마다 도장이 똑같아~~~ 4 손전등 2014/02/12 1,399
350147 "가빗하다"가 무슨 뜻이에요? 눈사람 2014/02/12 2,227
350146 초2 여자아이 어떤 운동 시키세요?? 2 Turnin.. 2014/02/12 1,294
350145 밴여사님 채소스프 따라 했더니.. 신통방통 2014/02/12 1,990
350144 언어폭력을 쓰는 아빠때문에 새가슴된 저 독립만이 답일까요? 6 언어폭력 2014/02/12 2,160
350143 녹내장 11 2014/02/12 3,214
350142 취미로 테니스 어떤가요? 체력 소모가 많이 심한가요? 6 테니스 2014/02/12 4,317
350141 올봄에 도시가스가 처음으로 공급될 군지역 아파트인데,여러가지 교.. 1 궁금이 2014/02/12 670
350140 중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1 궁금 2014/02/12 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