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어요
친정 집이랑 지금 여기 집 합쳐서
크게 집 장만해서 친정 부모님 모시고 살고 싶어요.
남편이 먼저 얘기 꺼냈구요
친정이 재산이 많고 이러지 않아요 그냥 양가 다 평범
근데 남편이 친정 부모님을 잘 따르고 좋아해요
참 잘하구요
문제는 시댁이겠죠? .시댁에서 1남1녀 중 아들인데
혹시 제동 거시는건 아닌지
특히 시어머니는 결혼해서부터 지금까지도
할머니 모시고 사시고 할머니 돌아가시면
외할머니도 모시고 살기로 얘기가 되어있어요
조금만 저희에게 서운해도
내가 여지껏 부모모시고 힘들게 살았는데
대체 내 공은 다 어디로 갔냐고 한탄하시는데
참 아직 다가오지 않은 일이지만 걱정입니다..
1. 닥치면
'14.2.10 4:08 PM (1.233.xxx.77)걱정하세요.
아직은 미래의 일~~
스마일^__^2. ..
'14.2.10 4:08 PM (175.209.xxx.64)님은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싶으세요?
결혼하면 각자사는거죠
님이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 님 친정어머니는 좋아하실까요
부모마음이야 다 똑같죠3. ...
'14.2.10 4:30 PM (121.160.xxx.196)남편은 자기 부모 안챙기고 왜 처부모 먼저 챙긴다는지 궁금하네요
자기 엄마가 그렇게 층층시하 고생하는 것 보고도 저런말을 하는군요.4. 남편은
'14.2.10 4:37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자기부모는 어떻게한대요?
요양원에 보낼건가요?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그런말한 남편도 참 .....5. 이상한남편일세
'14.2.10 4:41 PM (219.250.xxx.67)시부모님도 같이 모시던지요
6. 어머나
'14.2.10 4:58 PM (112.152.xxx.173)흠...
남편이 먼저...7. gg
'14.2.10 5:03 PM (121.200.xxx.140)우리나라는 아직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을수는 없죠,정서가,
미국이나 그런나라 라면 그냥 할만하죠,
그럼 남편 모양세는 어떻게 하실건지요
아들이 2명 있으면, 뭐 주변에서 칭찬하겠네요, 처가 부모 모시는거.
남편 마음이 편할라나,생각은 해보셨는지요
나쁜일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모양세는 빠지죠8. ..
'14.2.10 5:06 PM (211.245.xxx.226)내공은 어디로 갔냐고 한탄하실만 하네요.
남편 분 의향은 어떠신가요?
어디서 보니 양가를 다 모시고 사는 집들도 있던데 집만 넓고 맘만 맞으면 괜찮겠다 싶더군요.9. ...
'14.2.10 5:10 PM (121.172.xxx.40)남편분이 먼저 그런 말 했다니..
이쯤에서 님도 먼저 세집 다 합쳐 모시고 살자고 말인심 써도 좋을 듯 합니다.10. 남자가 먼저
'14.2.11 12:17 AM (99.226.xxx.236)그러는 경우, 아무리 부모님을 좋아한다해도 순수한 경우는 많지 않아요.
아니면 부인에 대해서 뭔가 잘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일단 확답은 하지 마시고, 부모님 역시 같이 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지요.
결혼한 자식은 일단 각자 사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