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려는 단독주택이 원래는 골목 안에 있는 것인데,
도시계획 하에서 앞집이 헐려서 길가에서 3m 떨어져서 길가 집으로 되요.
(헐리는 앞집과 제가 사려는 집 사이에 몇 백년된 보호수가 있어요)
뭐 이것만 그러면 괜찮은데,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도시계획 상으로는 제가 사려는 집 윗부분도
가로길에 편입이 되어서
결국 코너집이 될 예정이에요.
다행히 이 곳이 면 소재지라서 다니는 차는 별로 없지만, 그래도 전 코너집 싫거든요.
구청에 전화해보니, 계획상으로는 그렇게 될 예정이지만,
아직 보상도 지번도 안 나뉘었고, 예산이 없어서 언제 가로길이 만들어질지 모른다고 그래요.
이런 경우 몇 년 안에 그렇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정말 길이 널렸는데, 왜 그리 길을 내야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분명 지방토착 건설사와 행정가 사이의 거래같은데...마을 자연적으로 생긴 길 그냥 내버려두면 안되나요?
나중에는 시청에 건의도 할 예정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