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실수로 처방전이 바뀌어서 조제가 잘못되었을때 환자가 항의할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크게 문제 삼고 싶지 않아 약국에 손님 없을 시간에 가서 살짝 물어봤고 약사가 자리에 없어서
나중에 전화가 왔더군요. 오히려 아이가 하루정도 복용했는데도 사과한마디 없이 오히려 자기가 더 흥분해서 난리치면서
말하더군요..내 말은 한마디 듣지 않고 오히려 자기가 더 큰일이라고 난리치길래 제가 밖에 외출중이어서
시시비비 가리고 싶지 않고 어떤약인지 확인만 해달라고 요청하고 끝났어요.
(그 상황에서 약사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얼렁뚱땅 넘어갔고 제가 다음날 다시 병원가서 다시 조제했기에 크게
문제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약 조제 하면서 함께 샀던 복용하지 않은 타미플루를 교환해 준다고 해서 (처음 약국 갔을떄 같이 구매 ) 갔더니만
처음에는 영수증 없다고 환불못해준다고 해서 다음날은 기계가 취소가 안된다고 하면서 나더러 카드사에 취소하라고 합니다.자세히 옮기기는 그렇지만 약간 소시오패스같은 사람인것 같고 상종하면 안될것 같아 나오긴 했습니다.
기다리는 10분 동안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는데 몇일 지났는데도 너무 억울합니다.
(오히려 다른 직원이 너무 미안하다고 저한테 말하더군요..)
저 그렇게 교양없이 큰목소리로 말하는 사람 아니고 진상도 아니인데 왠만하면 참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남편이 가만안두겠다고 하는걸 못가게 말리긴 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처방전 오류에 대한 신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