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는데..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4-02-10 13:03:05
부모가 항상 비난하는 가정에서 주눅들어 커서인지 성인이 되고서도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네요. 무슨 아직도 어른앞에서 움츠린 아이마냥 학생 마냥. 집안에서 애들 대할때는 내가 어른인거 같은데 왜 남들 대할때는 불편하고 혼날거 같은 애마냥
움츠려지는지.. 극복하고 고치고 싶은데. 이런 문제점은 어떤건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카오떡
    '14.2.10 1:14 PM (211.36.xxx.153)

    자존감... 유튜브 같은데서 검색해서 강의 좀 들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겁니다.
    저도 비난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거 극복하느라 20년 걸렸어요. 완전히 없던일은 안되지만 당당한 성공경험을 쌓아나가세요. 평생 친구다 생각하시고 관리해 나가셔야 합니다.

  • 2. 카카오떡
    '14.2.10 1:18 PM (211.36.xxx.153)

    자존감. 자신감. 회복탄력성... 다 비슷한 개념입니다. 과거의 악영향을 지울수는 없을겁니다. 어린시절 형성된 주눅든 뇌의 회로가 하드웨어처럼 굳어져 있기때문에 그걸 바꾸기는 어렵지만 생각을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걸로 접근하세요

  • 3. 카카오떡
    '14.2.10 1:21 PM (211.36.xxx.153)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대물림됩니다.
    자녀분이 있으니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겠다고 마음먹으시고 아이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기분으로 노력하시면 자녀에게도 좋고 본인도 좋으실겁니다. 대물림을 끊겠다고 결심하시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응원드릴께요.

  • 4. 원글이
    '14.2.10 1:48 PM (173.180.xxx.118)

    감사합니다. 자존감이란 단어를 알게 된것도 최근 2-3년 전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왜 그런가 알게 된것도 자존감이란걸 알게 되면서부터이구요. 겉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저 자신이 잘 알죠.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그럴수도 없는데 쓸데없이 혼자 시간낭비도 하고 같이 해도 되는데 혼자 힘쓰고 있고, 등등등. 노력할려구요.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야. 나랑 안맞는 사람들까지 신경쓰며 살 필요는 없어. 굳어진 회로를 녹여 볼게요.이런게 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죠. 왜 내 부모란 사람들대문에 내 자식까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여러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5. 응원
    '14.2.10 2:01 PM (114.204.xxx.193)

    원글님 응원합니다!

  • 6. gini
    '14.2.10 2:12 PM (180.80.xxx.21)

    저도 그렇습니다. 엄마에게 칭찬한번 못받고 비난을 받으면서 자라서 그런지 어른들대하는게 자연스럽게 대해 지지 않습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이고.. 제가 내린 결정에 자신이 없고 그래요 . 카카오떡님의 말대로 노력해야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966 팩트티비 생중계- 시청광장 생중계 3 세월호100.. 2014/07/24 1,036
401965 내일 k리그 올스타전 하려나요.. 2 어째.. 2014/07/24 1,281
401964 진짜 의료민영화되나요? 3 진짜로? 2014/07/24 1,830
401963 저희 아빠(라고 하기도 싫고요)는 인간쓰레기. 6 ㅛㅛㅛ 2014/07/24 3,533
401962 카카오톡 채팅 삭제하면 컴퓨터버전에서도 삭제되나요? 3 Zkzk 2014/07/24 2,885
401961 시청가는 지하철 안 4 찰리호두맘 2014/07/24 1,670
401960 ‘세월호특별법 반대’ 소녀들에게 “간첩이 시켰냐” 1 부ㄱ 2014/07/24 1,288
401959 고2 때부터 정시준비에만 올인해도 될까요? 15 내탓이요 2014/07/24 6,149
401958 개가 사람을 물었을때요.. 7 ... 2014/07/24 1,948
401957 남편이 김치부침개 먹고 싶다고 했는데.. 16 부침개 2014/07/24 5,365
401956 영어 한문장 해석부탁합니다. 2 최선을다하자.. 2014/07/24 1,276
401955 이젠 제목만 봐도 서울사는 민물안경인줄 알것같네요 5 관심병자 2014/07/24 1,116
401954 (의료민영화 반대) 방금 파상풍 주사맞고 왔어요 5 ... 2014/07/24 1,990
401953 아래 역대 대통령글 패스 하세요...쓰레기통왔습니다. 20 dfdf.d.. 2014/07/24 1,254
401952 체끼로 하루종일 힘들어한이후, 속이 울렁거리고 머리가 어지러운 .. 6 잘될꺼야! 2014/07/24 6,080
401951 초3아들이 방방 타다가 골절인데요 방방에서 보험안된데요 19 방방 2014/07/24 7,122
401950 이과에서 수학, 과학 등급 여쭙니다. 12 엄마 2014/07/24 2,913
401949 주민들, 변사체 발견이 세월호 참사 전이라 증언 6 ... 2014/07/24 2,855
401948 베트남 리조트 자유여행 가는데 우리 싫어하나요? 2 베트남 2014/07/24 2,105
401947 원어민 개인레슨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14 영어회화 2014/07/24 2,392
401946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한번에 하면 시간이 길어지는데..중간에 .. 3 수면마취 2014/07/24 2,361
401945 82 모금통장 다시 열렸습니다. 5 ../.. 2014/07/24 1,180
401944 (세월호 100일-149) 세월호 아이들, 부모들께 늘 미안합니.. 빨리 진실이.. 2014/07/24 793
401943 세월호100일) 여자아기백일선물 추천 부탁해요 백일 2014/07/24 2,020
401942 광주 중흥동 아파트 균열에 주민 250여명 긴급 대피 1 // 2014/07/2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