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는데..
작성일 : 2014-02-10 13:03:05
1753485
부모가 항상 비난하는 가정에서 주눅들어 커서인지 성인이 되고서도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네요. 무슨 아직도 어른앞에서 움츠린 아이마냥 학생 마냥. 집안에서 애들 대할때는 내가 어른인거 같은데 왜 남들 대할때는 불편하고 혼날거 같은 애마냥
움츠려지는지.. 극복하고 고치고 싶은데. 이런 문제점은 어떤건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IP : 173.180.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카오떡
'14.2.10 1:14 PM
(211.36.xxx.153)
자존감... 유튜브 같은데서 검색해서 강의 좀 들어보시면 감이 잡히실겁니다.
저도 비난을 많이 받고 자라서 그거 극복하느라 20년 걸렸어요. 완전히 없던일은 안되지만 당당한 성공경험을 쌓아나가세요. 평생 친구다 생각하시고 관리해 나가셔야 합니다.
2. 카카오떡
'14.2.10 1:18 PM
(211.36.xxx.153)
자존감. 자신감. 회복탄력성... 다 비슷한 개념입니다. 과거의 악영향을 지울수는 없을겁니다. 어린시절 형성된 주눅든 뇌의 회로가 하드웨어처럼 굳어져 있기때문에 그걸 바꾸기는 어렵지만 생각을 바꾸고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한다는 걸로 접근하세요
3. 카카오떡
'14.2.10 1:21 PM
(211.36.xxx.153)
자존감은 기본적으로 대물림됩니다.
자녀분이 있으니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겠다고 마음먹으시고 아이와 함께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기분으로 노력하시면 자녀에게도 좋고 본인도 좋으실겁니다. 대물림을 끊겠다고 결심하시고 노력하시면 됩니다^^ 응원드릴께요.
4. 원글이
'14.2.10 1:48 PM
(173.180.xxx.118)
감사합니다. 자존감이란 단어를 알게 된것도 최근 2-3년 전입니다. 저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왜 그런가 알게 된것도 자존감이란걸 알게 되면서부터이구요. 겉으로 나타나지 않지만 저 자신이 잘 알죠. 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그럴수도 없는데 쓸데없이 혼자 시간낭비도 하고 같이 해도 되는데 혼자 힘쓰고 있고, 등등등. 노력할려구요. 나 정도면 괜찮은 사람이야. 나랑 안맞는 사람들까지 신경쓰며 살 필요는 없어. 굳어진 회로를 녹여 볼게요.이런게 내 아이에게 대물림된다는건 상상할 수도 없죠. 왜 내 부모란 사람들대문에 내 자식까지..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네요
여러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5. 응원
'14.2.10 2:01 PM
(114.204.xxx.193)
원글님 응원합니다!
6. gini
'14.2.10 2:12 PM
(180.80.xxx.21)
저도 그렇습니다. 엄마에게 칭찬한번 못받고 비난을 받으면서 자라서 그런지 어른들대하는게 자연스럽게 대해 지지 않습니다. 당당하지 못하고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 신경 쓰이고.. 제가 내린 결정에 자신이 없고 그래요 . 카카오떡님의 말대로 노력해야 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63945 |
어제 학교 학원 상담하고 여기에라도 털어놓고 싶어서요.. 5 |
여기에만 |
2014/03/27 |
2,516 |
363944 |
푸드프로세서 어떤 기능 많이 사용하세요? 3 |
요리 |
2014/03/27 |
1,686 |
363943 |
책읽다 뻔한 이야기지만 공감되는 말 3 |
구두쟁이 잭.. |
2014/03/27 |
1,303 |
363942 |
"성추행 가해자 블랙박스 육성 '충격' 노 소령 집유,.. |
샬랄라 |
2014/03/27 |
1,735 |
363941 |
방금 해남 사는 농부님 글 지워진거 맞나요? 9 |
음 |
2014/03/27 |
2,919 |
363940 |
예전에 집에서 매직하신다는분 글 링크 좀 부탁드려요 4 |
^^ |
2014/03/27 |
880 |
363939 |
밀회에 나오는 예쁘장한 여대생 17 |
밀회 |
2014/03/27 |
4,973 |
363938 |
소치피겨는 각본대로 짜여진 프로레슬링과 같다 1 |
ㅇㅇ |
2014/03/27 |
1,082 |
363937 |
애완동물 기르시는 분들 진드기는 어떻게 관리하시는 건가요? 11 |
333 |
2014/03/27 |
1,978 |
363936 |
원피스같은거 입을때 슬립 입으세요? 9 |
123 |
2014/03/27 |
5,524 |
363935 |
드라마보다 다큐가 재밌네요 15 |
ㅇㅇ |
2014/03/27 |
2,757 |
363934 |
빈집털이범들 개 짖는 소리가 나면 아무래도 꺼려할까요 12 |
문득.. |
2014/03/27 |
1,337 |
363933 |
박정희 신격화에 국민혈세 낭비... |
반신반인독재.. |
2014/03/27 |
796 |
363932 |
5살 아이 아침에 어린이집 즐겁게 잘가나요? 17 |
어린이집 |
2014/03/27 |
3,120 |
363931 |
써보고 좋았던 생필품, 음식등 추천하는 물품 정리해봤어요. 14 |
나도참 |
2014/03/27 |
4,030 |
363930 |
딸아이 생리 증후군???? 2 |
고딩맘 |
2014/03/27 |
843 |
363929 |
폴리 어학원 테스트 후기 5 |
폴리 |
2014/03/27 |
9,752 |
363928 |
김한길·안철수측, “55명 친노 중 문재인계 33명” 계파문건 .. 8 |
철수가 정치.. |
2014/03/27 |
2,123 |
363927 |
서래마을 빵집.. 남자 교수님 선물로 좋은 빵 있을까요 13 |
빵이냐떡이냐.. |
2014/03/27 |
2,813 |
363926 |
유통기한 3일지난 요구르트(종균)로 수제요플레 만들어도 될까요.. 1 |
수제요플레 |
2014/03/27 |
2,674 |
363925 |
jk란 사람이 이영애에 대해 무슨 얘길 했나요? 9 |
궁금 |
2014/03/27 |
5,351 |
363924 |
갸또 쇼콜라 생크림 안 넣으면 안되나요? 1 |
노생크림 |
2014/03/27 |
789 |
363923 |
부정적인 사람의 특징은 뭔가요 13 |
국 |
2014/03/27 |
9,057 |
363922 |
환차손 계산시 |
univer.. |
2014/03/27 |
965 |
363921 |
묵은 마늘 몽땅 까고 있는데요 2 |
진실? |
2014/03/27 |
9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