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싱 독학할 수 있을까요?

냐옹이엄마 조회수 : 4,124
작성일 : 2014-02-10 12:46:53
15주 품고있는 예비맘입니다~요새 애기용품이며 임부복이며 에코백 등등 둘러보는 재미로 살고있는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중고미싱을 사서 독학해볼라하는데.... 주변에 미싱 갖고계신분이 없어서 당췌 감을 못잡겠더라구요. 혼자하는 책은 꽤 있던데....책보고 혼자할수있을까요??? 까페같은데 가입하긴했는데...거긴 이미 프로가 넘쳐서정보가 너무 많아 헷갈리더라구요. 조언 한마디씩만 해주시고가셔용^^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2.162.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2.10 12:48 PM (121.147.xxx.224)

    가까운 곳에 문화센터 등등 수업 있는지 한번 보세요.
    미싱이 일단 한번 배우면 간단하지만 처음에 실감기나 바늘끼우기 등은
    전문가한테 조금 배워두셔야 수월할거에요.

  • 2. 반대
    '14.2.10 1:03 PM (183.109.xxx.150)

    중고 미싱부터 사지 마세요
    임산부가 하기엔 체력 축나요
    재미들려서 앉아있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허리아프고
    임산부에게는 비추합니다
    일단 마트같은곳이나 여성문화회관 문화센터가면 저렴하게 배울수 있는 방법있으니
    거기서 한두달 배워보세요
    요즘 아기 용품 만들기 강좌도 많더라구요

  • 3. 반대
    '14.2.10 1:04 PM (183.109.xxx.150)

    9월쯤 가을에 아가방 창고세일 가보세요
    정말 저렴하고 좋은거 많아요
    아가방 회사에 전화해보시면 언제어디서 하는지 알려줄거에요

  • 4. 전 그냥 울 엄마 하는거 보고
    '14.2.10 1:36 PM (112.186.xxx.156)

    저는 평생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문화센터 같은데는 갈 시간도 없었어요.
    예전에 우리 엄마가 우리들 거 만들어주느라 재봉틀 쓰시던 모습은 봤지만
    엄마하실 때 옆에서 본 것도 없었구요.
    살다보니 소소하게 바느질거리가 생겨서
    그냥 울 동네 미싱사에 가서 전기재봉틀 사왔어요.
    사용설명서 보고 바늘끼우고 윗실, 밑실 끼우고 해서
    그냥저냥 쓰고 있네요.
    소소한 건 그냥 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가 하는 건 아주 간단한 것 뿐이죠.
    시간이 된다면 홈패션 가르치는데 나가셔서 배우면 좋을 듯 해요.

  • 5. 저독학ㅋ
    '14.2.10 1:36 PM (180.69.xxx.140)

    제가 독학으로 했는데요...

    돈때문에 그런신거면 비추에요...
    막상 해보면 미싱포함 부자재 원단 가격이 초반에 엄청 들어갑니다.
    물론 한마가격당 옷나오는걸로 따지면 훨씬 싸지만 그걸 하나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이 엄청 많거든요....요건 해보시면 감이 딱 오실거에요...

    그게 아니고 옷 만들기에 관심이 있으시면
    너무나도 좋은 취미활동이 될거에요..성취감도 있고요...내가 원하는 아이옷을
    입어줄때까지 계속 만들 수 있죠~ 그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몇몇분 처음에 그냥 호기심으로 시작했다가 원단사고 재료만 사놓고...
    몇번 해보고 잘 안되니 그냥 말아버리는 분들 많이 봤네요..
    어찌나 아깝던지요....

    혼자 독학하는 것도...
    원글님이 기계를 어느정도 다를줄 아시는 분(?)이라면 가능할것 같아요..
    모르니까 어려워 보이는거지 알고나면 무엇이든 쉽잖아요....
    그런데 기계를 어려워하거나 겁을 내시는 분들은...미싱 실 꿰는것 부터
    힘들어 하시다 포기하시더라구요....ㅡㅡ;;;;
    잘 안되도 무모한 도전(?)을 하다보면 결국엔 다 되니까요....
    자료도 카페나 블로그검색 조금만 해보면 엄청 많이 나옵니다..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일이죠...

    꼭 해보고 싶다하시면 이것만큼 잼난 취미가 없어요...
    근데 그냥 호기심에 아니면 싸니까 시작하시면 아마 딜레마에 빠지실지도 몰라요..
    요즘 마트에 가면 싸고 예쁜옷들 엄청 많듯이요...

  • 6. 윗분이 제대로 써주셨네요
    '14.2.10 2:08 PM (180.66.xxx.3)

    미싱도 비싼게 갑입니다. 싼것들은 확실히 성능이 떨어져요. 비싼미싱하고 성능차이 심합니다.
    그리고 초기비용이 만만찮습니다. 하시는분들 말씀으로는 전업주부가 2년정도 해야 본전뽑는다고 해요.

    일반미싱, 자수미싱, 오버록미싱, 커버스티치......이것도 가정용과 공업용 가격차이가 많이나죠. 성능도 넘사벽.... 제대로 하실려면 미싱에 오버록정도는 있으서야 해요.

    거기에 부재료까지 생각하면....... ㄷㄷㄷ

    실도 천종류따라 틀려요. 실값도 무시 못합니다.

  • 7.
    '14.2.10 2:18 PM (39.121.xxx.247)

    싱어 쏘잉 머신 사고 몇번 방문교육받으니 하겠던데요
    어짜피 세밀한 기술은 노력이니

  • 8. 냐옹이엄마
    '14.2.10 2:51 PM (112.162.xxx.209)

    좀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 9. 메주콩
    '14.2.10 2:52 PM (218.55.xxx.30)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가요?
    전 면이나 린넨으로 아이들 바바리코트까지 만들어 봤는데
    다이마루 티나 바지를 못만들어서 하다가 관뒀어요
    전 이상하게 늘어나는 천으로 옷을 못만들겠더라구요 ㅜㅜ

  • 10. 근데
    '14.2.10 2:53 PM (183.98.xxx.7)

    위에 애기 백일때부터 미싱하셨다는분 대단하네요.
    애기 백일때면 전 애 하나 보는것도 허덕허덕 했는데요.
    애가 엄청 순둥이거나 도와주시는 분이 계셨을까요?
    그리고 원글님.. 저도 예전에 중고 미싱사서 문화센터에서 몇달 배워 이것저것 잠깐 만들어보긴 했는데요.
    그냥 문화센터 한강좌 먼저 들어보고 할지 안할지 결정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사람마다 취향및 소질이 다른지라.. 웬만해선 몇달 연습해서 파는것처럼 마음에 들게 만들긴 어려울 가능성 높구요.
    애기 키우면서 미싱질하는거... 불가능할 가능성 아주 높아요.
    그리고 미싱 소리도 시끄럽고 원단 먼지도 많이나고.. 임산부가 장시간 앉아서 하는건 그닥 안좋을거 같고
    그냥 기분 전환삼아 일주일에 한번 문화센터 강좌 정도는 괜찮을거 같아요.

  • 11. ㅁㅁ
    '14.2.10 2:59 PM (1.252.xxx.61)

    중고 말고 싱거 같은 데서 기본형 재봉틀 하나 사시면 가격도 큰 부담없고 기본적인 건 다 만들 수 있어요.
    게다가 재봉틀 사면 무료 수강권도 줘서 몇 번 정도 가까운 센터에서 재봉틀 기본은 가르쳐주구요.
    (전 싱거 쓰지만 예전에 다른 브랜드 쓸 때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 보니 브라더 같은 데도 그런 것 같던데요)
    문화센터 기초반 홈패션 이런 데 가서 실습 위주로 하시면 기본 손재주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은 금방 늘거예요.

    전 기계 다루는 데 큰 두려움 없는 편이라 처음에 실꿰기부터 하나하나 책 보고 혼자 했는데 중간에 잠깐 홈패션 무료로 배울 일이 있어 갔더니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몇 가지 있었더라구요.

    기본기 정도는 문화센터나 재봉틀 구입시 주는 무료 수강 혜택 통해서 익혀두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곧 아가 태동도 시작되고 뱃속에서 무럭무럭 커지면 재봉틀 앞에 있는 게 점점 불편해지실 거예요.
    재봉틀 소음도 있고 계속 앉아계시다보면 몸도 무리가 가니까 너무 오래는 앉아 계시지 마시구요 취미 삼아 문화센터 다니는 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784 전기모자 헤어캡 대신 이렇게 해봤어요 4 샬랑 2014/03/23 6,525
362783 혹시 웹디자이너 계신가요? 3 2014/03/23 1,166
362782 고등학교 1학년 수학 과외시 답지보고 푸는 선생님.. 8 .... 2014/03/23 15,306
362781 액세서리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5 왕부담 2014/03/23 1,034
362780 다툼의 발단이 된 일본기념품과자. 여러분은 어떡하시겠어요? 10 .... 2014/03/23 2,627
362779 채린이가 송창의 무릎잡고 엉엉 울때 ~ 29 감정이입 2014/03/23 11,139
362778 여러분들은 자유로운 영혼입니까? 12 dsw 2014/03/23 9,693
362777 가방 하나 샀는데요 토즈 tod's 2 저도 2014/03/23 3,364
362776 김수현작가의 뒷심이 영 산으로 간듯해요... 20 세결여 2014/03/23 4,301
362775 통영에 거주하는 님들께 질문드려요 여여 2014/03/23 967
362774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요 6 2014/03/23 2,390
362773 초6,수학학원을 처음 보내려하는데 원래 다들 이런가요? 9 푸르른 2014/03/23 2,986
362772 '층간소음' 시달린 부부, 윗집 촬영했더니..'화들짝' 34 이정도면 2014/03/23 22,382
362771 가수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좀 가르쳐 주세요... 11 .. 2014/03/23 2,414
362770 일반빵집이나. 반찬가게는 그 많은 개수를 어떻게 다 한꺼번에 만.. 6 ... 2014/03/23 3,160
362769 이와중에 이찬님 대사ㅋㅋㅋ 11 세결여 2014/03/23 3,380
362768 세결여 왜 저래요? 7 뭐야 2014/03/23 3,883
362767 어디에 이야기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1 창밖의시선 2014/03/23 594
362766 세결여 오은수네 냉장고 어디거예요?? 4 ... 2014/03/23 2,679
362765 남자를 성공시키는 눈이라는 건 뭘까요? 2 관상 2014/03/23 1,493
362764 카톡 내용 돈받고 해킹 해주는거 1 친구가 그러.. 2014/03/23 1,665
362763 딸기쉐이크마시는 꿈과 딸기를 사는꿈 3 궁금 2014/03/23 1,329
362762 새결녀 송창의 왜저래요??? 20 써니데이즈 2014/03/23 4,801
362761 고양이 덕에 11 ,,,,,,.. 2014/03/23 1,761
362760 [원전]일본 아오모리, 어린이 1630명 중 21명 갑상선암 의.. 1 참맛 2014/03/23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