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꿈치 통증으로 재생 주사 맞아 보신분 계실까요?

....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4-02-10 12:39:24

물리치료로 나아지지가 않아서 주사를 맞았는데요,   한번 맞고 나니 조금 덜 아프긴 합니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네요.

혹시 맞아 보신분 계실까 해서요.

IP : 211.202.xxx.2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팔꿈치 통증..
    '14.2.10 9:59 PM (118.46.xxx.79)

    저는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제 손과 팔을 혹사했나봐요.
    한쪽 팔꿈치는 테니스엘보, 다른 팔꿈치는 골퍼엘보가 왔어요.
    테니스엘보는 팔꿈치의 바깥 부분 튀어나온 곳과 그 밑의 팔뚝이 아픈거구요,
    골퍼엘보는 팔꿈치의 안쪽 부분 튀어나온 곳과 그 밑의 팔뚝이 아픈거예요.
    저는 테니스는 라켓을 잡아본지 거의 25년 정도 된듯..
    골프도 작년에 치고 안 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렇게 팔꿈치 통증은 손을 많이 쓰는 사람들한테 많이 오는거구요,
    팔꿈치 양쪽 튀어나온 뼈 부분에 있는 인대에 미세한 파열이 있어서 통증이 오는거예요.

    너무 아프면 초기엔 냉찜질을 해야 하는데--> 바빠서 냉찜질할 시간이 없어서 못했죠.
    그러고도 아프면 진통소염제 먹어야 하는데--> 약 먹기에 대한 근원적인 거부감이 있어요.
    그냥 아프고 말지 하는 주의..
    근본적으로 손과 팔을 무리하게 쓰는 작업을 줄이거나 안해야 하구요-->일때문에 안 할수 없어요ㅠㅠ
    그러고도 통증이 가시지 않으면 팔꿈치 바로 밑 부분에 띠를 두르든지 아니면 반기브스를 하든지
    --> 이렇게 까지는..ㅠㅠ
    그러고도 통증이 안 가시면 두둥~~ 최후의 수단으로는 수술!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일 때문에 손을 쓰는 것 외엔 집에서 가급적이면 손을 쓰는 작업을 줄이고 있구요.
    밤이면 남편한테 팔꿈치 마사지 해달라고 합니다.
    너무 아파서 진통소염제 먹어본 적 있기는 한데
    그게 잠깐 뿐이더라구요.

    일단 테니스 엘보나 골퍼엘보가 오면
    위에 쓴 것처럼 해도 몇달은 아파요. 그러려니 하면서 팔을 살살 쓰면서 지내는게 나을듯 해요.
    저도 이 지긋지긋한 팔꿈치 통증.. 몇달 후엔 없어지려니 하면서 참고 지내고 있어요.
    원글님도 어서 나으시길요..

  • 2. ...
    '14.2.11 8:31 AM (211.202.xxx.237)

    댓글 감사해요.
    저는 팔을 많이 쓰기도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무거운것을 자주 들고 다녀서 더 그런것 같아요.
    현재 운동을 하는데 그것도 그만해야 하는지 ... 생각이 많아지네요...
    님도 얼른 나으시길 빕니다.ㅠㅠ

  • 3. 띠를 두르고 있었더니
    '14.2.23 4:43 PM (118.46.xxx.79)

    제가 위에 댓글 썼던 사람이예요.
    그때 댓글 쓰던 당시에도 정말 아팠거든요.
    그 후에도 너무 아파서 도저히 견디기 어려워서
    마침내 헛짓하는셈 치고 보호대를 주문해서 착용했어요.
    팔꿈치보호대 2개를 주문해서 처음엔 양쪽 팔꿈치 바로 밑 팔뚝에 하고 지냈는데요.
    직업상 팔과 손을 많이 쓰는 터라 잘때 빼놓고는 계속 착용하고 있었어요.

    제가 테니스엘보 온 쪽이 원래 더 심했고 골퍼엘보는 좀 덜했는데요,
    착용후 며칠만에 골퍼엘보는 통증이 없어져서 테니스엘보쪽에만 하고 지냈어요.
    그 후에도 점점 덜해져서 요즘은 견딜만 할 정도로 나아졌어요.
    진작에 보호대를 착용할 것을 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보호대는 팔꿈치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인대파열된 부위에 하는 것이니까 팔꿈치 접어지는 부위의 바로 밑의 팔뚝에 하는 거예요.
    원글님도 너무 아프면 이렇게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502 만두피는 어떻게 만드나요? 7 집만두 2014/02/25 2,360
355501 대기업 바다에 산업폐기물 무단 투기 1 빛나는무지개.. 2014/02/25 485
355500 전기압력밥솥 쿠쿠나 쿠첸이나 그게 그거겠죠? 11 메이커 2014/02/25 4,830
355499 소셜에서 정글대탐험 갔다가 동물들 너무 불쌍했어요 7 동물학대 2014/02/25 1,160
355498 공부방 천장 등..어떤 전등 해야 밝을까요 2 아이들공부방.. 2014/02/25 1,832
355497 학원 테스트 받았더니 예비고 아이 영어가 수준이하라고.. 13 난감 2014/02/25 3,719
355496 전업주부님들 이럴때 마인드 컨트롤 어찌 해야하나요ㅠ 10 휴직중 2014/02/25 3,682
355495 만 세 돌 지난 남아예요. 엄마찌찌를 자꾸 만지려고 하는데. ... 9 엄마젖집착 2014/02/25 2,106
355494 부인과 종양 전문의 정보 도움 바랍니다. 3 아산병원 2014/02/25 1,102
355493 23일 닭 5만마리 살처분한 동네 모습.... 8 손전등 2014/02/25 2,015
355492 수리논술학원좀 알려주세요 2 재수생맘 2014/02/25 1,100
355491 손석희 뉴스 새누리당 의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무명씨 2014/02/25 2,628
355490 5살아이 운동시키고싶은데 뭐가 적당할까요? 2 오마니 2014/02/25 1,062
355489 카톨릭대부천캠퍼스근처... 총총 2014/02/25 631
355488 집만두 맛있네요 2 만두만두 2014/02/25 2,278
355487 40대이후 괜찮아지는 남자도 있는듯.. 2 .... 2014/02/25 1,688
355486 유자..차말고 먹는 방법 4 sksmss.. 2014/02/25 2,298
355485 이케아는 오픈 한다고 하면서 왜 아직도 이죠? 8 언제??? 2014/02/25 3,198
355484 서울이나 수도권으로 점집 추천해주세요 8 ㅇㅁㅇㅁ 2014/02/25 2,511
355483 높은 뜻 숭의교회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2/25 1,294
355482 피부과아이피엘시술 11 피부고민녀 2014/02/25 4,214
355481 결혼 후에 여자들이 갑자기 식욕이 느는 이유가 있을까요? 10 음식이란 2014/02/25 2,984
355480 중학생들이 볼만한 책 전권 추천 부탁드릴게요 4 중학생 선물.. 2014/02/25 1,009
355479 한희준 노래 너무 좋네요. 9 .. 2014/02/25 1,238
355478 어제 저희집 리트리버 때문에 할머니 넘어졌다고 글 쓴 사람이에요.. 49 리트리버견주.. 2014/02/25 15,185